Sport etc./Winter
[11-12 아시아리그 개막] 안양한라, 드디어 징크스 깨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19. 19:34
(출처 : 안양한라 공식 홈페이지)
토요일 저녁의
내가 다른 화제에 정신을 쏟고 있는 동안 아이스하키에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더라.
빅 리그(NHL)에서 활약하던 선수가 안양한라에 둥지를 틀 줄이야 ㄷㄷㄷ
(릭 잭맨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렇게 안양한라는 월드클래스로 나아가는 건가? 두둥...
개막전 스탯. 드디어 한라가 개막전 승리를 했다!!
안양한라에는 괴상한(?) 징크스가 있다고 한다. 바로 개막전(거의 항상 하이원과 해온 듯)에서 이긴 적이 없다는 것.
그런데 드디어 이겼다.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1피리어드에서 내리 3골을 뽑으면서 압승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2피리어드에서 내리 3골 내주면서 결국은 3-3 타이로 3피리어드 끝.
(골넣고 골먹기...는 여전하구만 ㅋㅋㅋ;;;;)
연장전까지 간 끝에 정병천의 골든골로 경기 종료.
그래도 징크스를 깬 게 어디인가. 징크스란 게 한 번 생기면 깨기 참 힘든 건데.
징크스를 깨고 사기탱천한 안양한라는 이튿날 열린 원정경기에서는 3골차로 하이원을 시원하게(...) 이겼다.
난타전.jpg
아참 위에도 언급했던 말이지만 지난 토요일 개막전 경기 결과는 KBS 9시 뉴스를 통해 (단신이라도) 보도가 됐다.
아시아리그 2연패를 해도 세계선수권대회(비록 디비전1일지언정)에 나가서 동메달을 따도 쥐뿔 일언반구도 없던 방송쿡들이 웬일인가 싶다.
평창 유치의 위력인가???
그래도 반짝관심으로 끝나지 말고 지속적으로 주목 좀 해 달라고~~
스포츠매거진 프로 같은 데서 가끔 선수 인터뷰라도 해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