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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시안게임 수영대표 선발자 명단.txt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7. 21. 14:55

오늘 오전 자유형 1500m, 개인혼영 400m, 혼계영 경기를 마지막으로 김천 MBC배 대회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이 대회의 각 종목 1위 입상자에게 인천 아시안게임 출전 티켓이 주어지는 것이었는데...


그렇게 해서 나온 최종 선발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남자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50m

양정두 (22.92)

박선관 (25.46)

김명환 (28.46)

윤석환 (24.24)

 

100m 

박태환 (48.68)

박선관 (55.20)

최규웅 (1:02.08)

윤석환 (53.85)

 

200m 

박태환 (1:45.25)

임태정 (1:59.46)

최규웅 (2:13.45)

장규철 (1:59.67) 

박태환 (2:00.31) 한국신

400m 

박태환 (3:44.75)

 

 

 

박태환 (4:23.21)

1500m 

박석현 (15:41.46)

 

 

 

 


<여자부>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50m 

이재영 (25.81)

박한별 (28.40) 한국신

양지원 (31.94)

황서진 (27.15)

 

100m 

고미소 (56.40)

이다린 (1:02.28)

양지원 (1:08.83)

안세현 (58.56) 한국신

 

200m 

김정혜 (2:01.44)

이도륜 (2:12.56)

권민지 (2:26.87)

안세현 (2:08.67)

최혜라 (2:14.45)

400m 

김수연 (4:17.38)

 

 

 

남유선 (4:42.57)

800m 

조현주 (8:51.09)

 

 

 

 


뉴스를 찾아보니 이 중 국제경쟁력이 없는 종목은 아시안게임 출전자를 내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남녀 자유형 최장거리 종목이 빠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 

실제로 그 기사에서 여자 800m를 지목하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이제부터 덕질 스타트 유심히 지켜보기로 마음먹은 박석현 군이 아시안게임에서 역영하는 모습을 못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좀 우울하군...


어쨌든 아시안게임까지 불과 50여일 정도 남았는데 마무리 훈련 잘 하고 선전하시길 빈다. 

국내 수영 뉴스 좀 보고 사신 분들은 예외지만 어쩌다 한 번 수영 이슈 접하는 분들은 너무 박태환에만 이목 집중하지 마시고 

양정두나 윤석환, 박한별과 안세현, 이다린 등 다른 선수들에게도 많이 주목 좀 해 주시길. 

주목받는 선수들의 수가 많아져야 그만큼 국내 수영선수들, 그리고 엘리트 수영의 저변과 입지도 넓어질 테니. 

아니 그보다 그냥 기레기들이 정줄만 잡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