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leyball/KOVO - female

100323 흥국생명-도로공사 직관기

심미주의 2010. 3. 25. 00:56

요즘 바빠서 죵니 오랜만에 쓰는 직관기...

피곤해서 간략하게 쓰고 끝내겠음

그냥 흥국은 시즌 끝났으니 다행임.
이효희는 아무래도 짤릴것같고...연경이의 거취는 아직도 오리무중이고
뭐 그렇다고 하더라...? 카더라만 좀 듣고 와쌉!
내가 연경이라면?? 그냥 흥국에서 마저 뛰고 FA채우고 한국을 떠버릴지도;;

도공은 하준임을 내년시즌에 어캐 센터로 돌리던가 해야할듯
차라리 이보람이 라이트에서 때리는게 더 득점이 날것 같더라;
하준임 삽질 진짜...답이 없삼;

경기 끝나고 카리나 남친이 카리나한테 막 뭐라뭐라고 하더니
갑자기 무릎꿇고 반지주면서 청혼하더이더라~~
흥국꼬꼬마들 코트 나갈려고 저쪽에서 짐챙기다가 무릎꿇는거 보고 막 뛰어와서 구경하고;;
경기장밖으로 나오면서 카리나는 흥국선수 어머님들이 수고했다고 포옹 한번씩 일일이 받고
어머님들한테 남친 소개하고 훈훈한 광경을 연출ㅋㅋ 완전 흥국의 딸?인듯ㅋㅋ

아...특색있는 한가지는..경기장 밖에서 황연주랑 황연주네 엄마랑 귀여웠음ㅋㅋ
어제 황연주랑 한송이는 인터뷰때문에 한참늦게 둘이 나왔는데...

연주 어머님이 막 차끌고 경기장에서 나오려다가 딸보고 차 급세우고 막 뛰쳐나오시더니
'우리딸 수고했어~~'하고 꼭 끌어안으시더니만 '엄마한테 뽀뽀좀 해봐~'하고 뽀뽀를 강요하셔서
황연주 완전 곤란해함;;; 연주어머님 촘 귀여우셔ㅎㅎㅎ 황연주 표정도ㅋㅋㅋㅋ

흥국선수 어머님들 삼삼오오 짝지어서 다같이 밥먹으러 가시더라능...
흥국 선수가족들은 다들 뭔가 고등학교 학부모님들처럼 잘 뭉쳐서 다니시더라능...연경이 어머님도 오셨고...

뭐 두서없는 직관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