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4. 19:44


https://swimswam.com/madisyn-coxs-suspension-reduced-to-six-months-after-trimetazidine-detected-in-multivitamin/

이것은 지난 8월 31일에 미국 수영웹진 SwimSwam에 뜬 기사다.
매디신 콕스라는 미국 선수가 올해 초 복용한 멀티비타민 제제에 들어 있던 트리메타지딘 성분이 적발돼 선수 자격정지 2년을 선고받았다가 CAS(스포츠중재재판소)의 최근 판결에 따라 자격정지 6개월로 감형되었다는 내용.
스샷 보면 알겠지만 댓글이 88개나 달렸다. 아주 화끈한 화제임에는 틀림없다(...)
근데 재밌는 게 초기 댓글은 상당 부분 콕스의 감형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기원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물론 모두 영어다
그러다가 어느 댓글러가 “러시아 애가 이랬어도 반응이 이럴까??” 하고 퐈이어를 질러 주시고 그때부터 갑론을박 모드.
뭐, 특정 선수를 좋아하고 쉴드치는 건 각 개인 팬의 자유일지니. ​한편으론 욕도 좀 먹어 가면서 존버도 해야겠지만
근데 그냥 좀 아스트랄하긴 하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팬들은 굉장히 매우 아주 도핑 이슈에 민감하고 분기탱천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