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7. 17:59


남배 준결승 : 2-0으로 앞서다가 2-3 역전패.
여배 결승 : 2-0으로 앞서다가 2-3 역전패.

이거 대체 뭔 트렌드임???
차라리 처음부터 스트레이트로 3-0으로 깨지면 그런가보다 하는데
실컷 앞서가다가 갑자기 우르르르르 무너지는 건 당최 무슨 패션임미.
뒷심부족이라고 하기도 좀 이상하고.

설마하니 국대 팀컬러를 희망고문으로 잡은 것은 아닐 테고.

...뭐 그냥 남녀가 다 똑같이 저렇게 결과가 나니까 황당해서 해 본 말임.
나야 이번 AG 애초부터 별 기대도 관심도 없었고...

선수들은 쉴새도 없이 바로 소속팀 복귀해서 시즌 돌입할 텐데
이 사람들 일복 한 번 징하게 타고났다. 쉴 틈이 없네 ㅋㅋㅋ
그러면서도 별반 건지는 것도 없고...
다 지 주제 못난 자업자득이라고 간주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난 그냥 인간적으로 괜히 짠하네.
시즌이나 잘 치르시오들. 부상당하지 말고...

...... 아 이미 부상당한 사람도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