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6. 19:07

일단 먼저 짚고 넘어갈 일이 있으니 그거슨 바로................
oh oh 김사니 세터 디그성공 2500개 달! 성! oh oh

역대통산 3호라는데 1,2호는 당빠 리베로들 되시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해란과 남지연이라고 했던 듯...
어쨌든, 무려 세터의 몸으로 두 리베로의 뒤를 이어 리그 3번째 2500디그를 달성하셨다능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니 님하 무슨 세터가 디그를 얼마나 해댔길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오... 오늘도 26개나 했구나;;;

공격으로 볼작시면 흥국은 미아의 오픈과 백어택, 한송이의 레프트 공격, 센터들의 씐나는 이동공격(정말 줄창 하더라;;)
특히 전민정과 김혜진... 틈만 나면 신나게 라이트로 돌아가던데... 이거 GS가 막거나 디그하는 걸 거의 못 본 듯;;; 

한편 GS는....... GS는..........
가끔 뽀록스럽게 나오던 제시카의 힘아리 없는 공격과... 그와중에 아등바등하는 김민지와 정대영의 오픈 정도??
나혜원도 지금껏 그래왔듯 뭐 그닥이고ㅠ...
배유나는 정말 답없더라. 요즘은 레프트로 나오던데 왜 이렇게 공격에 자신이 없음?
어쩌다 이렇게 고음불가 공격불가가 됐는지;;
오죽하면 박미희 해설이 한소리 하시데. 과감하게 때려줘야 할 타이밍에 왜 밀어넣기를 하냐고.
그게 잘 떨어졌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허망하게 블럭당했었음. 그런 건 정말 경기 흐름에 찬물 끼얹는 플레이인데.
1세트엔 오현미와 교체되는 난감한 사태까지;;; 세상에 오현미가 전위에서 공격을 하데...
그러나 AVC 인도전 오현메이의 포스는 볼 수 없었음(...)
제시카는 나중엔 센터로 나오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망 상태로 과연 몇 라운드까지 버틸런지. GS는 이제나저제나 용병교체 드립에 시달릴 판...

이 경기 역시 삼빵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3세트는 어떻게 GS가 따긴 따데.
4경기만에 1세트 땄다고 했던가;;; 해설로 들은 이 한 마디가 더 안습;;;

그나저나 외국인 선수 없는 3세트의 흥국엔 라이트 따우 없ㅋ엉ㅋ(...)

PS) 1세트 때 시은미가 이숙자와 교체되어 나오던데... 슬프게도 그렇게 확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