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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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은 11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셀림 시리 타칸 체육관에서 계속된 터키프로배구 1부리그 딜타스와 경기에서 서브득점 3점과 블로킹 1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3점을 내리꽂았다.

20여일 동안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는 동안 잠시 한국에 돌아와 연말 휴가를 만끽했던 문성민은 터키 진출 후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올리며 "적응을 마쳤다"던 자신의 말을 증명해보였다.

문성민은 또 지난 12월 20일 경기 이후 3경기 연속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내 가장 안정적인 해결사로 입지를 다졌다.

이날까지 터키리그에서 모두 188점을 올려 200점대 돌파도 눈앞에 뒀다.

문성민의 활약에 힘입어 할크방크는 딜타스에 3-1(23-25 25-20 25-22 25-19)로 역전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http://www.yonhapnews.co.kr/sports/2010/01/11/1002000000AKR20100111033600007.HTML?audi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