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8. 12. 23:59
사정상 경기는 못 봤고 나중에 스탯을 확인해 보니 으잌 ㄷㄷㄷㄷㄷ
라이트 점유율 63%;;; 그러나 더 충격적인 건 70%에 육박하는 박철우의 공격 성공율;;;
이건 거의 때리는대로 다 들어갔다는 얘긴데...
무엇보다 더욱 고무적인 건
퀵오픈 시도수-성공율 모두 레알 독보적.
유광우와 이제 꽤 잘 맞는 모양. 인터뷰 기사도 대략 그렇게 났고...
현대에 있을 때도 권영민의 토스에 이은 빠른 라이트 퀵오픈이 제일 강점이었던 박철우였더랬는데...
이제 슬슬 그때 모습으로 돌아오는감?
혼자 도맡아 한 백어택도 성공율 70%를 찍었고...
이대로 정규리그까지 쭉 이어간다면 정말 더 바랄 것이 없겠엉.
정녕 삼성맨은 결혼을 해야 비로소 힘이 나는 것인가
그런데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 참여가 없어도 너무 없다.
홍정표가 퀵오픈 몇 개 때린 것 빼고는 그닥...
센터 속공도 너무 적고.
그러고보니 리시브가... 여오현 홍정표 단둘이 다 한 듯. 특히 홍정표는 레알 리시브 폭격맞음;;; 그래도 성공율은 준수하더라만.
그래도 리시브가 저만하면 속공 좀 많이 써도 될 듯한데, 여의치가 않았나?
리시브 도맡아 하는 와중에도 홍정표의 퀵오픈 성공이 좋은 거 보면 공격에서 홍정표를 더 써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기사 어차피 박철우의 공격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니... 통하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도 승부의 차원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수도.
(그래도 나홀로 공격점유 63%는 좀;;;)
한편 김정훈은 참 이해가 안 감. 스타팅 레프트가 리시브도 안 했으면서 공격 시도도 거의 없음. 하긴 성공율 보니 공이 안 갈 만도 하네.
활약이라고 꼽을 만한 거라곤 블로킹 한 개가 전부.
어이 결혼 1년차 정훈씨. 대체 뭐가 문제요???
유광우의 볼배분은... 솔까 너무 라이트에 몰렸다만;;
토스 질 자체는 좋았던 듯. 김정훈 빼고는 공격 성공율이 다 좋다.
특히 오픈보다 퀵오픈 시도가 더 많은 게 제일 맘에 듬.
지금까지의 삼성 기록지를 보면 퀵오픈 시도가 적고 오픈이 많이 찍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리... 근데 이번엔 반대라서 너무 좋음;
다만 속공 시도 좀 더 많이 늘렸으면;;
한편 LIG는...
라이트 점유 63%에 빛나는 삼성보다야 배분은 훨씬 낫다만;;
듣자하니 유광우와 달리 황동일의 토스는 질이 좀 아니었던 모양.
문자중계창에 뜬 로테이션을 보니 임동규 레프트에 이경수 라이트던데;;
(그래 차라리 이렇게 리시브 라인에서 빼 주는 게 훨 낫다. 이렇게라도 해야 경수씨가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ㅁ;)
여기도 보아하니 리시브는 사실상 정성민 임동규 둘이서 다 함. 일단 스탯에 찍힌 리시브 성공율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준수한데...
(투아포짓 투리베로 체제를 신랄하게 까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직접 경기 영상을 보지 않고 기록지로만 가타부타 하는 게 참 찌질하고 안습스럽긴 하지만
이렇게나마 경기를 복기할 수 있으니 이 점만큼은 KOVO가 맘에 든다.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FIVB를 비롯해서 어느 리그에도 이 정도로 상세한 기록지는 없으니까.
일단 삼성은 산뜻하게 프리시즌을 시작한 느낌인데...
박철우의 감은 이대로 쭉 잘 이어가고...
다만 레프트와 센터의 공격력만 좀 더 획기적으로 올려 주면 정말 원이 없겠다.
토스 질만큼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유광우, 조금만 더 과감해지길...
라이트 점유율 63%;;; 그러나 더 충격적인 건 70%에 육박하는 박철우의 공격 성공율;;;
이건 거의 때리는대로 다 들어갔다는 얘긴데...
무엇보다 더욱 고무적인 건
퀵오픈 시도수-성공율 모두 레알 독보적.
유광우와 이제 꽤 잘 맞는 모양. 인터뷰 기사도 대략 그렇게 났고...
현대에 있을 때도 권영민의 토스에 이은 빠른 라이트 퀵오픈이 제일 강점이었던 박철우였더랬는데...
이제 슬슬 그때 모습으로 돌아오는감?
혼자 도맡아 한 백어택도 성공율 70%를 찍었고...
이대로 정규리그까지 쭉 이어간다면 정말 더 바랄 것이 없겠엉.
그런데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 참여가 없어도 너무 없다.
홍정표가 퀵오픈 몇 개 때린 것 빼고는 그닥...
센터 속공도 너무 적고.
그러고보니 리시브가... 여오현 홍정표 단둘이 다 한 듯. 특히 홍정표는 레알 리시브 폭격맞음;;; 그래도 성공율은 준수하더라만.
그래도 리시브가 저만하면 속공 좀 많이 써도 될 듯한데, 여의치가 않았나?
리시브 도맡아 하는 와중에도 홍정표의 퀵오픈 성공이 좋은 거 보면 공격에서 홍정표를 더 써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기사 어차피 박철우의 공격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니... 통하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도 승부의 차원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수도.
(그래도 나홀로 공격점유 63%는 좀;;;)
한편 김정훈은 참 이해가 안 감. 스타팅 레프트가 리시브도 안 했으면서 공격 시도도 거의 없음. 하긴 성공율 보니 공이 안 갈 만도 하네.
활약이라고 꼽을 만한 거라곤 블로킹 한 개가 전부.
어이 결혼 1년차 정훈씨. 대체 뭐가 문제요???
유광우의 볼배분은... 솔까 너무 라이트에 몰렸다만;;
토스 질 자체는 좋았던 듯. 김정훈 빼고는 공격 성공율이 다 좋다.
특히 오픈보다 퀵오픈 시도가 더 많은 게 제일 맘에 듬.
지금까지의 삼성 기록지를 보면 퀵오픈 시도가 적고 오픈이 많이 찍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리... 근데 이번엔 반대라서 너무 좋음;
다만 속공 시도 좀 더 많이 늘렸으면;;
한편 LIG는...
라이트 점유 63%에 빛나는 삼성보다야 배분은 훨씬 낫다만;;
듣자하니 유광우와 달리 황동일의 토스는 질이 좀 아니었던 모양.
문자중계창에 뜬 로테이션을 보니 임동규 레프트에 이경수 라이트던데;;
(그래 차라리 이렇게 리시브 라인에서 빼 주는 게 훨 낫다. 이렇게라도 해야 경수씨가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ㅁ;)
여기도 보아하니 리시브는 사실상 정성민 임동규 둘이서 다 함. 일단 스탯에 찍힌 리시브 성공율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준수한데...
(투아포짓 투리베로 체제를 신랄하게 까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직접 경기 영상을 보지 않고 기록지로만 가타부타 하는 게 참 찌질하고 안습스럽긴 하지만
이렇게나마 경기를 복기할 수 있으니 이 점만큼은 KOVO가 맘에 든다.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FIVB를 비롯해서 어느 리그에도 이 정도로 상세한 기록지는 없으니까.
일단 삼성은 산뜻하게 프리시즌을 시작한 느낌인데...
박철우의 감은 이대로 쭉 잘 이어가고...
다만 레프트와 센터의 공격력만 좀 더 획기적으로 올려 주면 정말 원이 없겠다.
토스 질만큼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유광우, 조금만 더 과감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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