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4. 02:28


엠스플이 같이 중계를 하면서 동시 생중계가 많아져서...
경기겹치는 날은 좀 힘드네여...ㅋㅋㅋ 두경기 다보느라 집중하기 힘듬...ㅋㅋ
채널 막돌려가면서 막눈으로 본 관전기임ㅋㅋ

 


1. GS-흥국

솔까 객관적 전력으론...gs가 일방적으로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두 팀다 뭔가 불안불안하더니 5세트까지...ㅋㅋ

왠지 흥국빠의 눈으로 경기를 보고 있었는데...

5세트 막판의 승부처에서 한송이랑 페리의 범실덕분에...왠지 고맙다고 말하고 싶더라...ㅋㅋㅋ


베이징 올림픽의 '고마워요, 사토'가 생각남...ㅋㅋㅋㅋㅋㅋ
요즘 베이징 야구결승을 자주 재방해줘서 그런가ㅠㅠㅋㅋㅋㅋ 


흥국은 주예나가 박성희로 교체투입되면서 리시브 캐난조...-_-;
배유나 서브에이스 5득점의 빌미를 제공했으나...평소에 주예나도 좀 날려먹는 편이니 뭐...;;했음.
주예나보다는 빵빵때리는 맛으로........봐줬달까...ㅋㅋ 근데 공격 범실도 좀 많은 박성희..ㅠㅠㅋ
어쨌든 리시브 캐난조로인해서 5세트엔 아얘 스타팅을 신인 박지원으로 투입시켜버려서 리시브 안정을 꾀했음

그리고 김혜진을 김유리로 교체-했는데 공백이 별로 안보였음...
김혜진 특유의 경쾌함?을 못보는건 아쉽지만ㅋ 공백이 안보이니 잘한듯ㅋ

gs는 김민지 대신 양유나를 넣으니 전위 구멍생성; 같이 맞물리는 나혜원의 다량득점을 제공해줌ㅋ
3세트부터는 교체로 최유정을 블로커로 넣더라ㅋ
그리고 남지연 대신 나현정을 넣었는데 코보컵때도 이미 가동해본터라 나쁘지 않았음ㅋ

뭐...기록보면 볼배분빠들이 하앍대는 득점 분포인데...현실은 히밤쾅인듯...
절대 질수가 없는 득점분포인데 세트 후반마다 고비를 못넘겨서 자멸하는 지에스 였음...
간간히 사인미스로 넘겨주는 볼도 보이고..쩝..왜 자꾸 조직력이 모래알이 되어가는지...ㅠ
왠지 이숙자 현건 말년시절이 자꾸 생각나는건 왜일까...;;
이기고 있다가도 잘 뒤집히던 그시절....;;  


오랜만에 수훈선수가 용병이나 공격수가 아닌 세터인 김사니던데....
수훈선수는 둘째치고 요즘 초까임당하는 엠스플 셀카아나는 명불허전이더라...ㅋㅋ

지혼자 자문자답식으로 질문할꺼면 인터뷰 같은거 왜 함...
남배는 못봤지만 남배도 질문이랍시고 두개 떨렁하고 끝났을듯? 
회사는 다르지만 첫투입부터 인터뷰 조낸잘하던 김석류가 생각남...ㅠ
참ㅋ 김석류 득녀했다더만...ㅊㅋㅊㅋ!ㅋ 딸은 아빠닮는다던데...꼭 엄마닮으세요ㅠㅠㅋㅋ 





2. 도로공사-현대건설

어째서 여기도 풀세트인지....
솔직히 현건이 양효진 대폭발 아니면 힘들겠다 싶었는데....양효진 대폭발;;;

여긴 현대건설 신인들 보는 재미로 본듯...경기내용 생각나는거라곤...
도공은 예전에 밀라혼자 분전하듯...피네도 혼자 분투하는 느낌....ㅠㅠ
다른 선수들이 시망인건 아닌데..뭔가 계속 안되는 느낌이었달까...
까임의 중심에도 이재은이 있던데...어창선마음속이나...도공빠들 마음은 지금....
어서 최윤옥이 돌아와서 교체할 세터라도 있음 좋겠다- 싶을듯;

도공은 이보람대신 표승주, 최윤옥은 원래 백업(?)세터니까...
별로 바뀐건 없었지만 시즌초반이라 그런건지 어쩐건지...이재은의 정줄이 여전히 관건인듯;;
표승주야 뭐 점프는 그닥이지만 서브랑 공격력은 극강이라 뭐 그럭저럭 해줌...
최근에 이보람이 부진한 면도 있어서 교체투입해도 그닥 나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대로~~
다만 이단연결에 있어서 부족한면이 있어서 그런 소소한 문제가 앞으로 남은경기의 숙제일듯

최근 도공의 부진은 임효숙의 부진이랑 연결되는게 아닌지 모르겠다...ㅠ
오늘도 곽유화랑 교체될 정도로 도공의 수비와 공격과 정신(?)의 한축인 임효숙이 빠지니...
선수들 다들 어리고 하다보니 중심잡아주는 선수가 없어서 그런가...그래서 부진한면이 보이는듯ㅠ
그리고 용병이 볼처리, 탄력, 수비, 스피드 뭐하나 빠질것 없는데 키 하나때문에...ㅠㅠ
작년에 쎄라파반의 신장으로 인한 굳건한 블록벽과 강한 서브로 철옹성같던 도공의 이미지는 많이 바뀐 느낌....
아직은 리그 초반이라 다들 우왕좌왕하는 시기지만....어서 팀의 중심을 잘 잡길바람....ㅠ

현건은 윤혜숙대신 신인 김진희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었음....결과는 성공적인듯?
황연주 대신 올해 최악이라는 리빙스턴을 라이트로 돌림...;; 리빙스턴이 원래 라잇하던애라더니
라잇쪽이 좀더 편했던듯...분위기 타니까 그럭저럭 득점을 뽑아 주더란....ㅎㅎ
다만 염이 리빙스턴을 못믿다보니 갑자기 후위에 있는 박슬기 백어택 시키다 범실하는 무리수를 보이기도 했음;
아직은 완전하진 않지만...그래도 황연주 올때까진 그럭저럭 버틸듯...

박슬기가 박성희처럼 리시브 난조를 보이자 흥국과 똑같이 5셋엔 아얘 김주하를 투입시켜버림
김주하는 비록 득점은 그닥 안났지만...1득점하고 난리부르스 치는건 좀.......귀엽드만...ㅋㅋㅋㅋㅋ



사족 하나 더ㅋ

현재 국대에 차출된 선수들은

어제 오전10시10분 비행기던가? 대한항공타고 나리타로 가셨던데
모선수 트윗보니 무려 비지니스로...ㄷㄷ 왠일로; 설마 수속 늦게 밟아서 횡재했나;

1주차인 나가노가 워낙 촌동네라서; 기타사항때문에 약간 어려움이 있는듯;

(국대팀은 단순하게 호텔만 좋아선 안되고 부식때문에 주변 마트라던가 그런것도 중요함)

그래도 적응은 나름 잘하고는 있겠지만ㅋㅋ 기대는 접어야할듯...ㅠㅠ
세터가 자기팀도 속이는 정지윤.....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