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6. 13:33

이번주 주말(11.9~11)에 도쿄에서 경영월드컵 6차 대회가 열린다. 그동안 월드컵 대회와는 아예 담을 쌓고 사는 듯했던 한국 선수들도 출전한다. 일찍이 기사에서 출전 의사를 밝힌 임다연을 비롯해 여자 배영의 박한별, 남자 자유형의 양준혁이 함께 경기에 나선다.


의외로 일본 선수들은 홈그라운드임에도 몇명 안 나온다. 3명이 전부. 물론 클럽 선수 자격으로 더 나올 수도 있지만... 지난주 베이징 대회에서의 중국 팀 규모와 뭔가 심히 대조적인...;;

중국은 이번에도 제법 선수단 규모가 크다.


9명이 출전한다. 그것도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다만 리빙제와 왕젠자허가 빠진 게 좀 의아.. 월드컵 그만 뛰고 동계훈련 들어간 건지...;;

사실 이 대회에 가장 큰 규모의 팀을 보낸 곳은 호주다. 10명은 기본으로 넘는다. 미처 못 세어 봤지만 한 20명은 족히 나오는 것 같다. 그것도 주요 스타급 선수들이 대거 나온다...


맥 호튼, 카일 차머스, 미치 라킨, ...
여기에 캡처엔 안 나왔지만 에밀리 시봄도 있다.

이러다 FINA 경영월드컵 6차 대회는 호주판 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

간만에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낸 한국 선수들도 꼭 선전해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다음주 싱가포르 대회까지도 꼭 좀 나와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