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0. 16:49
부제 : 즐거운(?) 인저리 매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캡처에서 뭔가 이상한 거 느끼신 분 많으실 거임 ㅋㅋㅋ
네 맞슴다
라이트 공격수가 무려 고! 희! 진!
그리고 저기 캡처된 건 지금 4세트의 포메이션인데 3세트엔 조승목이 라이트였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항공의 범실 퍼레이드와 이형두-손재홍의 과감한 공격에 힘입어 1세트를 따낸 삼성.
이것부터가 이미 서프라이즈 ㅋㅋㅋㅋㅋㅋ
가빈은 캐나다로 휴가를 떠났고 최태웅은 발목 통증으로 인해 아예 플레잉코치st로다가 종일 벤치를 지켰고
이형두의 득점력이 얼마나 나올지도 의문이고
그냥 깔끔하게 대한항공이 이기겠지 하고 기대도 안 했던 경기에서
어라 1세트 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세트도 여차하면 따낼 뻔했음 ㅋㅋㅋㅋㅋ
레안드로에게 속절없이 뚫리면서도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고 끝까지 물고늘어지는데
애고 이것까지 땄으면 진짜 대박 터질 뻔했음 ㅋㅋㅋㅋㅋㅋ
뭐 하지만 그것까지는 오바였던 듯 ㅋㅋㅋ
3세트가 넘어가자 진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ㅋ
신선호-박재한 센터까지는 그러려니 그런데...
라이트엔 조승목 ㅋㅋㅋ
위력은 없었지만 윙 공격도 몇 개 했다 ㅋㅋㅋ 그때부터 웃음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
아 사실 웃음은 1세트부터 터졌다.
민웅이가 무려 블로킹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 to the 박!!!!!!!!
1세트와 2세트는 유광우와 번갈아 가면서 뛰었고 3세트부터는 교체 없이 그냥 계속 쭉 뜀.
세상에 나 민웅이가 이렇게 오랫동안 토스하는 거 처음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스 질은 역시 광우가 더 낫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ㅠ)
그래도 내가 아끼는 아이가 토스하는 거 보니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
상무 가면 더 많이 뛸 수 있으려나 ㅎㅎㅎ
상무에서 기량 올라와서 돌아오면 오늘처럼 광우와 번갈아 뛰면서 삼성의 세터 라인을 든든하게 받쳐 줬으면 함..
불치의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광우에게는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필요해ㅠㅠㅠㅠ
음 그런데 데뷔 첫 해 김상우 당시 해설위원에게 '겁없는 아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그 때의 민웅이는 어디 갔나요 ㅋㅋㅋ
왜 이렇게 소심해졌음?
불안정한 구질은 논외로 치더라도
블로킹이 비어 있는 라이트 쪽으로도 좀 과감하게 쏴주고 그러지.
블로킹 몰려 있는 레프트 쪽으로만 계속 토스하던데.... 그것도 레안드로가 버티고 있는데 말이지...
어쩌다 올리는 속공은 안 맞거나 막히고...
광우는 아직 경기 감각이 온전치 못할 텐데도 침착하게 블로킹 없는 방향으로 잘 빼 주던데...
센터진들(라이트 자리에도 센터 고희진이 있었으니;;) 몸 상태 걱정해서 그런 거라면.... 뭐....;;;
그래도 고희진 라이트에서도 곧잘 통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손재홍의 중앙후위공격이랑 이형두와의 호흡은 괜찮았음!!
이형두는 간만에 거포본능 발휘 ㅎㅎㅎ
가빈 같은 언터처블 해결사 역할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큰 공격수가 전무했던 오늘의 삼성에서
주포 역할을 무난히 수행해 냈다.
그런데 역시 몸이 많이 뻣뻣하다.
스윙 폼이 밀라 정도만 되어도 괜찮겠는데...
(밀라도 스윙 폭은 크다. 그래도 뻣뻣하거나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은 없는데...)
하지만 역시 오늘의 가장 큰 충격은
고희진 백어택!!!!!!!!!!!!!!!!
그런데 때리는 폼마저 진퉁 라이트 폼이라서 더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성공율도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웜업존의 선수들도 웃고 ㅋㅋㅋㅋㅋ 캐스터와 문용관도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주 배를 잡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강민웅 그냥 눈 딱 감고 고희진한테 백토스 몇 개만 더 올리지 그랬냐!!!!!
문용관도 안 그래서 아쉽다는 요지의 발언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이채로운 세트플레이를 몇 개 봤는데
센터가 셋이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서 그런가 ㅋㅋㅋ
이른바 H퀵 트릭이 몇 번 나온 듯 ㅋㅋㅋ
양 옆에서 속공 타이밍에 둘이 동시에 뜨고
바로 뒤에서 시간차나 백어택 ㅋㅋㅋ
고희진도 이런 공격 하나 해서 성공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경기 생방으로 안 봤으면 정말 개후회했을 듯
그리고 손재홍 오늘 후위공격 대체 몇 개나 한 거 ㅋㅋㅋ 많이 한 거 같은데 ㅋㅋㅋ
(근데 오늘 손재홍 터치아웃 성공시켜 놓고 점수 못 챙긴 거 한 세 개는 나온 듯;)
3,4세트는 본격 큰웃음 빅재미와 함께 쿨하게 지나 싶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따라는 붙더라 ㅋㅋㅋ
특히 4세트는 중간에 점수차 엄청 벌어져 있었는데 20점 넘어가서 잠깐 역전까지 성공시키고
결과는 25:23으로 아깝게 2점차 패 ㅋㅋㅋ
역시 우리 팀, 저력 어디 안 가는 듯 ㅋㅋㅋ
(제목에 말해 두었듯이 이 글은 삼성편향임미다 ㄳ)
그래도 3세트 이후 상황에서 센터나 라이트(고희진ㅋㅋㅋ)을 좀 더 활용했으면 점수 좀 더 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공은.....
1세트에 완전히 답없는 자멸모드를 보여주더니
2세트 후반부터 정신 차리기 시작하면서
제 페이스로 돌아오더군...
한선수와 레안드로의 호흡은... 그런대로 맞는 듯
레안드로의 공격을 도통 막질 못하던데...
뭐 원래 V리그에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의 주된 역할이 바로 클러치 킬이니까....
그 점에서 레안드로는 나름대로 자기 몫은 잘 한 듯.
역시 강력한 주포가 하나라도 있는 팀이 승부에서는 크게 유리하다.
하지만 3년 전에 보던 것과 다를 게 없는 그... 그.... 범실 본능은.....;;;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범실 쩌는 건 마찬가지....
김학민은 1세트에 석진욱과 강민웅에게 줄창 막히고...
강동진은 원래 서브가 강하면서도 범실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서브범실 많고...
상태 안 좋은가?
하긴 바로 저번 경기 보니까 김형우 다치고 이쪽도 선수 사정 안습이던데..
그래도 여기 센터진은 이동현과 권혁모가 잘 받치더라..
사실 항공이 워낙 범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삼성이 이득을 본 게 상당한 건 사실이다.
공격도 밀리고 블로킹도 밀리고
(1세트엔 블로킹 기세 좋았는데.... 쩝)
서브에서도 밀렸는데
(3세트 중반부터 여오현이 빠지고 신요한이 리베로로 들어갔다.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았다.
강민웅이 셋업 들어가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 그런데 리시브 성공율 77%네?;;; 내가 디그 상황이랑 착각했나...)
범실에서 항공이 10개가 더 많다 보니...
하여간 오늘 삼성의 깨알같은 플레이 잘 봤고 ㅋㅋㅋ
한 세트 땄고 강민웅 블로킹 2개 했고 신요한 리베로 출장했고 고희진 백어택 몇 개 했으니 됐!고!
오늘 경기 아주 즐겁게 잘 봤다는 거 ㅋㅋㅋ
이미 승패는 중요치 않음
역시 정규리그 우승은 좋은 거시여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번째 캡처에서 뭔가 이상한 거 느끼신 분 많으실 거임 ㅋㅋㅋ
네 맞슴다
라이트 공격수가 무려 고! 희! 진!
그리고 저기 캡처된 건 지금 4세트의 포메이션인데 3세트엔 조승목이 라이트였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한항공의 범실 퍼레이드와 이형두-손재홍의 과감한 공격에 힘입어 1세트를 따낸 삼성.
이것부터가 이미 서프라이즈 ㅋㅋㅋㅋㅋㅋ
가빈은 캐나다로 휴가를 떠났고 최태웅은 발목 통증으로 인해 아예 플레잉코치st로다가 종일 벤치를 지켰고
이형두의 득점력이 얼마나 나올지도 의문이고
그냥 깔끔하게 대한항공이 이기겠지 하고 기대도 안 했던 경기에서
어라 1세트 땄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세트도 여차하면 따낼 뻔했음 ㅋㅋㅋㅋㅋ
레안드로에게 속절없이 뚫리면서도 끝날 듯 끝날 듯 끝나지 않고 끝까지 물고늘어지는데
애고 이것까지 땄으면 진짜 대박 터질 뻔했음 ㅋㅋㅋㅋㅋㅋ
뭐 하지만 그것까지는 오바였던 듯 ㅋㅋㅋ
3세트가 넘어가자 진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ㅋ
신선호-박재한 센터까지는 그러려니 그런데...
라이트엔 조승목 ㅋㅋㅋ
위력은 없었지만 윙 공격도 몇 개 했다 ㅋㅋㅋ 그때부터 웃음이 터지기 시작하는데 ㅋㅋㅋㅋ
아 사실 웃음은 1세트부터 터졌다.
민웅이가 무려 블로킹 2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 to the 박!!!!!!!!
1세트와 2세트는 유광우와 번갈아 가면서 뛰었고 3세트부터는 교체 없이 그냥 계속 쭉 뜀.
세상에 나 민웅이가 이렇게 오랫동안 토스하는 거 처음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스 질은 역시 광우가 더 낫다는 것이 증명되었지만(...ㅠ)
그래도 내가 아끼는 아이가 토스하는 거 보니 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
상무 가면 더 많이 뛸 수 있으려나 ㅎㅎㅎ
상무에서 기량 올라와서 돌아오면 오늘처럼 광우와 번갈아 뛰면서 삼성의 세터 라인을 든든하게 받쳐 줬으면 함..
불치의 통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광우에게는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필요해ㅠㅠㅠㅠ
음 그런데 데뷔 첫 해 김상우 당시 해설위원에게 '겁없는 아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그 때의 민웅이는 어디 갔나요 ㅋㅋㅋ
왜 이렇게 소심해졌음?
불안정한 구질은 논외로 치더라도
블로킹이 비어 있는 라이트 쪽으로도 좀 과감하게 쏴주고 그러지.
블로킹 몰려 있는 레프트 쪽으로만 계속 토스하던데.... 그것도 레안드로가 버티고 있는데 말이지...
어쩌다 올리는 속공은 안 맞거나 막히고...
광우는 아직 경기 감각이 온전치 못할 텐데도 침착하게 블로킹 없는 방향으로 잘 빼 주던데...
센터진들(라이트 자리에도 센터 고희진이 있었으니;;) 몸 상태 걱정해서 그런 거라면.... 뭐....;;;
그래도 고희진 라이트에서도 곧잘 통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도 손재홍의 중앙후위공격이랑 이형두와의 호흡은 괜찮았음!!
이형두는 간만에 거포본능 발휘 ㅎㅎㅎ
가빈 같은 언터처블 해결사 역할은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큰 공격수가 전무했던 오늘의 삼성에서
주포 역할을 무난히 수행해 냈다.
그런데 역시 몸이 많이 뻣뻣하다.
스윙 폼이 밀라 정도만 되어도 괜찮겠는데...
(밀라도 스윙 폭은 크다. 그래도 뻣뻣하거나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은 없는데...)
하지만 역시 오늘의 가장 큰 충격은
고희진 백어택!!!!!!!!!!!!!!!!
그런데 때리는 폼마저 진퉁 라이트 폼이라서 더 놀랐음 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성공율도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웜업존의 선수들도 웃고 ㅋㅋㅋㅋㅋ 캐스터와 문용관도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아주 배를 잡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강민웅 그냥 눈 딱 감고 고희진한테 백토스 몇 개만 더 올리지 그랬냐!!!!!
문용관도 안 그래서 아쉽다는 요지의 발언을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이채로운 세트플레이를 몇 개 봤는데
센터가 셋이 들어가서 플레이를 해서 그런가 ㅋㅋㅋ
이른바 H퀵 트릭이 몇 번 나온 듯 ㅋㅋㅋ
양 옆에서 속공 타이밍에 둘이 동시에 뜨고
바로 뒤에서 시간차나 백어택 ㅋㅋㅋ
고희진도 이런 공격 하나 해서 성공시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박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이 경기 생방으로 안 봤으면 정말 개후회했을 듯
그리고 손재홍 오늘 후위공격 대체 몇 개나 한 거 ㅋㅋㅋ 많이 한 거 같은데 ㅋㅋㅋ
(근데 오늘 손재홍 터치아웃 성공시켜 놓고 점수 못 챙긴 거 한 세 개는 나온 듯;)
3,4세트는 본격 큰웃음 빅재미와 함께 쿨하게 지나 싶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따라는 붙더라 ㅋㅋㅋ
특히 4세트는 중간에 점수차 엄청 벌어져 있었는데 20점 넘어가서 잠깐 역전까지 성공시키고
결과는 25:23으로 아깝게 2점차 패 ㅋㅋㅋ
역시 우리 팀, 저력 어디 안 가는 듯 ㅋㅋㅋ
(제목에 말해 두었듯이 이 글은 삼성편향임미다 ㄳ)
그래도 3세트 이후 상황에서 센터나 라이트(고희진ㅋㅋㅋ)을 좀 더 활용했으면 점수 좀 더 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항공은.....
1세트에 완전히 답없는 자멸모드를 보여주더니
2세트 후반부터 정신 차리기 시작하면서
제 페이스로 돌아오더군...
한선수와 레안드로의 호흡은... 그런대로 맞는 듯
레안드로의 공격을 도통 막질 못하던데...
뭐 원래 V리그에 들어오는 외국인 선수의 주된 역할이 바로 클러치 킬이니까....
그 점에서 레안드로는 나름대로 자기 몫은 잘 한 듯.
역시 강력한 주포가 하나라도 있는 팀이 승부에서는 크게 유리하다.
하지만 3년 전에 보던 것과 다를 게 없는 그... 그.... 범실 본능은.....;;;
그리고 다른 선수들도 범실 쩌는 건 마찬가지....
김학민은 1세트에 석진욱과 강민웅에게 줄창 막히고...
강동진은 원래 서브가 강하면서도 범실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은 서브범실 많고...
상태 안 좋은가?
하긴 바로 저번 경기 보니까 김형우 다치고 이쪽도 선수 사정 안습이던데..
그래도 여기 센터진은 이동현과 권혁모가 잘 받치더라..
사실 항공이 워낙 범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삼성이 이득을 본 게 상당한 건 사실이다.
공격도 밀리고 블로킹도 밀리고
(1세트엔 블로킹 기세 좋았는데.... 쩝)
서브에서도 밀렸는데
(3세트 중반부터 여오현이 빠지고 신요한이 리베로로 들어갔다. 아직은 보완할 점이 많았다.
강민웅이 셋업 들어가느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그... 그런데 리시브 성공율 77%네?;;; 내가 디그 상황이랑 착각했나...)
범실에서 항공이 10개가 더 많다 보니...
하여간 오늘 삼성의 깨알같은 플레이 잘 봤고 ㅋㅋㅋ
한 세트 땄고 강민웅 블로킹 2개 했고 신요한 리베로 출장했고 고희진 백어택 몇 개 했으니 됐!고!
오늘 경기 아주 즐겁게 잘 봤다는 거 ㅋㅋㅋ
이미 승패는 중요치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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