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5. 21:41
http://news.nate.com/view/20100325n16917
ㄴ이정수 파문이라니......

저놈의 파벌 때문에 맨날 이게 무슨 난리인지 모르겠다.
정수가 세선 개인종목에 뛰지 않았던 게 부상 때문이 아니라 파벌 때문이었다는 말이 레알??
이쯤되면 빙상연맹은 왜 있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나라에 있는 경기단체들 중에 정상적인 데가 손에 꼽는다지만 빙연만큼 대책없는 곳도 없지 싶다.
경기연맹은 선수를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었던가?
하지만 지금 빙연은 이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고 있나?
4년 전부터 불거져 나온 파벌 문제다. 그리고 해결된 건 아무것도 없다.
차라리 빙연이 없어지는 게 선수들을 위해서 가장 좋다던 어느 네티즌의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것이 마지막이기를 빈다.
그놈의 파벌드립 때문에 쇼트트랙 정 떨어져서 이번 밴쿠버 올림픽 때 응원도 안 했던 나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나라 쇼트트랙이 다시 자리잡을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임을 인지했으면 한다.
이번에도 근본적인 문제를 바로잡지 않고 계속 이런 아귀다툼만이 이어진다면
그땐 누구도 쇼트트랙을 응원하지 않을 테니까.
계속 이런 상태가 지속된다면, 실력있는 인재들은 다 이승훈처럼 스피드스케이팅 쪽으로 빠져나가겠지.
나도 그러길 바라고 있다.
이번 올림픽을 마치고 슬쩍 피어오른 쇼트트랙에 대한 마지막 애정마저 꺾지 않기를 빙연에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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