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0. 22:13
저번에 올렸던 기록지 폼의 대략적인 얼개를 한 번 오픈오피스로 정리해 봤다.
먼저 캡처부터...


먼저 공격패턴 부문...

▼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은 저 부분을 클릭하면 해당되는 항목의 데이터만 볼 수 있도록 한 장ㅋ치ㅋ
코보 문자중계 보면 홈팀과 원정팀의 선수별 스코어 상황을 마우스 대는 대로 골라서 볼 수 있는데 그 점을 착안.
난 컴맹이라 구현하는 방법까지는 모르니 나중에 능력자분이 구현해 주세효~
아무 것도 클릭하지 않으면 기존 KOVO 기록지처럼 전체적인 데이터가 나오도록 함 ㅋㅋ
그리고 모든 기록에서는 선수명단 마지막에 TEAM 항목을 두어서 팀 전체의 데이터가 나오도록 함
팀 전체를 다룬 거니까 점유율은 MAX라고 써 놓고.


이거슨 공격 외적 부문.
서브는 플로트 서브와 스파이크 서브로 구분했고
토스는 정확과 불안으로 나누어 기재, 성공율(정확/시도)도 %로 기재하도록 디자인 ㅋ
지금의 KOVO 기록지는 공격수가 공격 성공하면 다 토스 성공으로 찍히는데
이건 공격수에게 가는 토스의 정확도를 기준으로 함.
볼배분이나 구사하는 세트플레이 같은 건 공격 쪽 데이터에서 파악할 수 있으니까
토스에 대한 기록은 토스의 구질을 기준으로 하는 게 적합하다는 게 내 생각.
공격수가 제 타점에서 제 폼으로 잘 때려내면 정확,
그렇지 못하고 매달리거나 안 맞아서 푸싱으로 겨우 넘기거나 몸개그 작렬하면 불안으로...

리시브에 대한 기록도 기준을 이렇게 바꿔보면 어떨지?
세터가 토스 잘 하도록 안전하게 서브를 받아올려 주는 게 리시브라고 생각해 보면
실질적으로 세터가 공을 잘 받을 수 있는 정도의 리시브가 어떤 리시브인지를 생각해서
단순히 세터 주위 1m 안으로 들어간다고 리시브 정확이 아니라
세터가 들어가서 제 폼으로 오버토스할 수 있는 정도의 높이를 맞춰 주면 리시브 정확인 걸로.
세터 주위 1m 안으로 공을 넘겨 줬다고 해서 세터가 주저앉아서 토스하거나 언더토스하게 만들면 그게 좋은 리시브라고 할 순 없잖냐능?
(이거슨 다른 분의 아이디어 참조. ㄳㄳ)


이상 허섭스레기 같은 막장 기록지 폼 계획 설명이었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