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갤러들_sports chat

경기에 대해서는 이미 리뷰가 올라왔으니 패스.

그리고 현대 대 상무는 언급할거라고는 별로 없고

용병정도만 소감을 써야지.

대강대강적는 주말직관기



토요일 장충체육관 갔는데 불꺼져서 깜놀했다.

별로 할말없다. 그냥 경기장 옮겨라. 그게 답이다.

짜증났다. 안그래도 시설 구질구질한데 불까지 꺼지니까.

웃긴건 왜 전광판은 켜지고 마이크는 들어오는건가?


거기다가 경기는 4시간 지나야 취소된다는 얘기는 날 더 힘들게할뿐...

만약 3시간정도 불안켜졌다면 진짜 쌍욕나올뻔했다.



그리고 오늘 현대 대 상무.

일방적이게 쳐발리는 상무를 보면서  현대의 높이는 역시 높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제발 강팀이랑 할때 높이를 격하게 느낄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용병에 대해 얘기해보면....

일단 생긴건...음..............................누가봐도 쿠바사람. 누가봐도 40살.


세트 뛴 것을 봤을때 서브도 좋고 블로킹 따라가는 것이나 블로킹 벽 세우는 점.

그리고 파워와 관록은 합격이다. 사실 앤더슨 이상인것 같기도하다.

근데 확실히 키가 모자른 느낌이 든다. 좀만 더 컸어도 좋았을 것을 아쉽다.

40살이면 이제 슬슬 키가 줄어들 나이인가?????????.......................

게다가 타점이 낮다. 아직 호흡안맞는 것은 어쩔수 없다 치지만 타점낮은것은 해결이 안된다.

파괴력 있지만 낮은 타점을 어떻게 해결할런지 모르겠다.

상대가 상무여서 아직 잘 모르겠지만 높이있는 팀 만날때 다시 잘 지켜봐야할것같다.


제일 중요한 점은 우리 더슨이의 샤방함이 없어!

앤더슨이 보고싶다.

샤방샤방한 앤더슨도 보고싶지만 안습인 레프트진을 보면서 더더더더더 보고싶다.

현대에서 필요한건 내가생각했을때 레프트라고 생각하건만 이건 단순한 아마추어의 생각인건가.

어쨌든 오늘 레프트진보면서 갑갑했다. 상무상대로도 공격이 잘 안되는판에 다른팀만나면 어쩔건가요?



더슨아 잘지내야대...우릴 미워하지마.........

오늘 곳곳에 남아있던 앤더슨의 아직 남아있는 흔적과

앤더슨의 위치에 자리잡은 헤르난데스의 모습을 보면서 허탈하고 씁쓸했다.

어쩜 그렇게 재빠른지 경기장내부에는 앤더슨흔적이라곤 이제 거의 보이지않아서 더 그런듯 싶다.



루니때와는 다른 그리움이 몰려온다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