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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5.20 최고령 후인정, 현대캐피탈과 재계약...1년 더 뛴다 2
2010. 5. 20. 17:32
스포츠조선 | 입력 2010.05.20 14:27
프로배구 최고령인 후인정이 한 해 더 뛴다.
현대캐피탈과 후인정은 20일 1년 재계약을 했다. 연봉은 지난 해 보다 약간 올랐다. 후인정은 2008년엔 배구선수 전체 최고연봉, 2009년엔 팀 최고소득자였다가 지난해에는 삭감됐었다.
후인정은 35세다. 점프가 많은 배구 공격수는 서른을 넘기기가 쉽지 않다. 그만큼 무릎을 비롯해 신체에 무리가 많아 다른 스포츠에 비해 선수 생명이 짧다. 하지만 몸 관리를 철저히 한 그는 여전히 빼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2009~21010시즌에도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면서 공격은 물론 블로킹에서도 큰 역할을 했다. 앤더슨-헤르난데스-박철우의 틈새를 완벽에 가깝게 메운 것이다. 팀에서 세 번째로 많은 35게임에 출전했다. 107세트를 뛰면서 116득점에 16블로킹을 성공시켰다. 배구계 최고참임에도 벤치에서는 신인 못지않게 "화이팅"을 외쳤다.
90년대 코트를 달구었던 김세진, 신진식 등이 은퇴했지만 후인정은 여전히 아름다운 역사를 쌓고 있는 것이다.
1996년에 현대자동차서비스에 입단한 그는 현대에서만 14년을 뛰었다. 주장만 8년 동안 했다. 그만큼 리더십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그는 프로 원년(2005년) MVP와 현대캐피탈의 두차례 우승 주역이었고,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국가대표로서도 발군의 능력을 과시했다.
< 이상주 기자 sjlee@sports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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