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2. 21:28

서울 상암초등학교 ‘어린이건강교실’(이하 건강교실) 아이들이 10일 장충체육관을 찾았다.

GS칼텍스가 홈 개막전을 맞이하여 특별히 지역 내 어린이 초청 일환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조혜정위원의 추천으로 건강교실 아이들이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건강교실은 방과 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며 한국올림피언여자배구위원회 60여 명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는 조혜정(現 KOVO 경기감독관), 심순옥 위원뿐만 아니라 박미희, 장윤희 등 많은 여자배구 출신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건강교실 아이들은 평소 운동으로만 간접적으로 접하던 배구를 직접 관람하면서 경기장의 열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 날 함께 참석한 조혜정 위원은 “아이들에게 실제로 배구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좋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아이들이 배구에 관심을 더 가졌으면 하고, 나아가 배구를 통해 건강까지 챙겼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향후 더 많은 서울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사진=KOVO 유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