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6. 18:27

워터파크에서 수중배구...
이거 놀이문화로써 나름 괘않을 듯?
배구할 곳도 마뜩찮고 설사 배구를 한다고 해도 수비한다고 바닥에 슬라이딩하기도 빡시고 점프하고 착지하긴 더 빡시고
일반인 입장에선 이래저래 빡셔서 하기 힘든 스포츠가 배구인데.
여름철에 날 더울 때 수심 얕은 수영장에서 친구들이랑 탱탱볼 하나 가지고 물놀이 겸해서 부담없이 놀기에 괜찮을 듯 ㅋㅋ

그나저나 삼성...

정말로 평일에 행사를 하고 말았다;;;

아니, 수요일 오전에 행사를 하면 누가 가냐고!!!!!!!!!
...그래도 올라온 사진들 보니 오늘 워터파크에 놀러 간 사람들이 좀 있긴 했나 보다.
덕분에 완전 캐안습은 면했음;;;

(클릭하면 원문으로 이동)


한편...

오늘 배갤 보니 삼성 새 로스터라면서 글이 하나 올라와 있던데...

그 글에 따르면 올 시즌(2011-12) 삼성의 로스터가 대략...

레프트 : 석진욱, 김정훈, 홍정표, 가빈
라이트 : 박철우, 김홍정
센터 : 고희진, 조승목, 지태환, 이재목
세터 : 유광우, 신선호
리베로 : 여오현, 김강녕

(ㄴ가장 이슈스러운?! 부분을 굵게 처리했음...)

포털에 뜬 김홍정 사진을 보니 그 글 허투루 넘길 낚시는 아닌 것 같다.
김홍정은 대략 실업팀에 있다가 지난 시즌 도중 삼성에 합류한 김강녕과 같은 케이스인 듯.
홍정표 제대에 김홍정까지 들어오면서 윙은 어찌됐건 전보단 그래도 좀 두터워진 것 같네.
한편 신선호는 이제 정말 장신세터로 컴백하는가?!
지금 우승진도 나가고 세터 자리에 또 유광우 한 명밖에 안 남았는데
신선호의 몸 상태가 지금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건강하게 돌아와서 그동안 숨겨 왔던(?) 세터 본능 좀 발휘해 주긔.

.
.
.
암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포털에 뜬 삼성 팬미팅(근데 왜 맨날 평일에 하냐-_-;;) 사진 몇 장에 괜시리 입꼬리가 올라가는 걸 보면
참...
사람의 마음이란, 특히 팬심이란 이성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닌가 보다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