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3. 16:38
1. 대한항공 : KEPCO45
마틴의 사진이 없다;;
- 요즘은 레프트를 센터로 돌리는 게 대유행인가? 어제는 김요한 오늘은 박준범;;;
- 한선수의 노란머리 보고 놀래버렸다. 어제 김요한도 그러더니만 요즘 왜 이래??
- KEPCO의 유니폼을 입은 서재덕. 레프트로 나서서 리시브 폭탄 엄청 맞음; (그래선지 공격력은 그렇게 확 두각을 보이진 못했음)
그래도 마틴의 블로킹을 거푸 막는 등 맹활약. 신인답지 않은 활약이라고 해설진이 칭찬.
그리고 오늘 서재덕의 블로킹 수는 무려 5개.
- 곽승석 서브 하난 시원하다. 김학민의 서브도 4세트에 하나 터짐. 4세트 대한항공의 리드에 기여한 것이 바로 이 서브.
- 돌아온 안젤코는 삼성 시절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 강철같은 파워도 체력도 파이팅도 해결사 본능도 그대로. 이젠 주장 코스프레까지 하고 있다;;;
국내 복귀 첫 경기에서 서브에이스까지 2연속 작렬. 강력한 서브까지도 그때 그 모습 그대로다 ㅋㅋㅋ
그나저나 관중석이 신감 있던데... (그리고 그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다....)
- 김상기... 유광우와 삐까뜨는 수준의 몰빵력 시전;; 속공이나 레프트 공격이 거의 전무. 방신봉이 원래 블로킹에 능한 대신 속공은 별로고 그 대각의 센터는 박준범이니 속공은 이해하더라도 레프트 공격까지 너무 없는 건 정말 문제. 그런데 레프트 중 한 명은 임시형이고 임시형도 공격력은 극악이니.
- 마틴은 그만하면 괜찮아 보이던데? 특히 5세트에선 그야말로 확실한 해결사.
- 마지막 5세트의 키워드는 대략 다음 2가지가 되겠음. 범실매치, 그리고 외국인 선수 1:1 대결™
- 2번의 듀스 끝에 마틴의 서브에이스로 경기 끝.
- 양팀 다 외국인 아포짓 쪽으로 공이 너무 몰림. 그리고 세 명의 윙스파이커 중 한 명은 그야말로 제2리베로 수준. 어제 경기도 이랬는데...
올 시즌 V리그에 유행하는 포메이션은 대략 공격수 2+수비수 2+세터+센터 체제인가 보다.
이건 사실 전혀 바람직하지 못한 포메이션이다.
알아서 공격 루트 하나 내버리고 사실상 달랑 두 명의 공격수로 버티는 게 트렌드가 되어 버렸다!
2. 현대캐피탈 : 드림식스
- 공격 분포도만 보면 드림식스가 제일 바람직하다. 세 명의 윙스파이커가 나란히 공격 분포를 나눠 가지니.
(공격득점 : 김정환 20, 안준찬 15, 최홍석 9, 속공수 10)
- 내 비록 문성민까는 아니다만 문성민은 좀 까는 게 맞을 것 같다. 이번에 제대로 쩌리인증;;
4세트 중 세 세트 출장해서(1,2세트는 교체출장이었다 하더라도) 그 동안 올린 득점이 달랑 1점!!!!!
달랑 9개 때려서 들어간 건 1개밖에 없으니 공격 성공율은 불과 11%...
이런 꼴 보여주려고 터키에서 도로
- 드림식스 신영석의 서브가 불을 뿜은 경기. 혼자 서브 4득점. 여배에 김희진이 있다면 남배엔 신영석이 있다!
- 그만큼 현대의 리시브가 시망이었다는 뜻도 될 터. 수니아스 혼자 20득점, 그 다음 최고득점이 이선규 8점....
- 현대 입장에선 최악의 4세트. 13-25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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