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9. 16:30
드디어 승부조작 사건 연루 선수 징계 결과 발표가 났다. 
하도 미뤄지고 미뤄지길래 발표 영원히 안 하는 줄 알았다
자진신고한 홍정표를 제외한 11명의 선수가 영구제명되는 걸로 일단락. 
그런데 영구제명 선수 명단을 보다가 전엔 못 봤던 몇 명의 이름을 보고는 할 말을 잃었다.

<제명 대상자 명단>
남자 : 김상기, 박준범, 임시형, 최일규(이상 KEPCO), 김영석(대한항공), 최귀동, 강동진, 신요한, 송문섭(이상 상무)
여자 : 전민정, 전유리(이상 흥국) 

강동진에 신요한이라.......
한 명은 대학 시절부터 주목받던 주력 레프트 공격수였고 한 명은 삼성의 리베로 후계자였는데...
나 참........

그나저나 이걸로 정말 다 끝난 거 맞겠지?
또 시즌2가 기다리고 있다든가 추가 용의자가 더 있다든가 이러지는 않겠지?

배구가 이런 불미스런 문제로 세간에 오르내리는 일은 제발 이번 한 번으로 끝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