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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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아르헨티나의 Corrientes에서 FIVB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열린다. 

캡처 화면은 국가별 출전 팀 명단. 사실 이보다 더 많다. 그림판의 압박으로 제일 윗부분 일부만 캡처 딴 거지... 


이 중 캐나다 팀 명단 중에 '어?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인데?' 싶은 선수가 한 명 있을 것이다. 


맞다. 새라 파반. 10-11 시즌 V리그에서 도로공사의 득점머신 라이트로 뛰었던 그 새라 파반이 맞다.

비치발리볼로 전향했다는 얘기는 예전에 얼핏 들었는데 드디어 국제대회에 선을 보이는구나. 


(출처 : FIVB)


사진 속의 실내배구 대표팀 유니폼... 이제 다신 못 보겠지(ㅠㅠ...) 한두 시즌쯤 후면 저 사진도 비키니 모드(...)로 바뀌어 있을 ㄱ...;;


한편 새라가 이번 대회에서(...라기보다 아마도 이번 대회부터라고 해야겠지) 함께 뛸 파트너는... 



2007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때부터 쭉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동해 온 베테랑. 새라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보임. 

그런데 불과 3주 전인 상하이 그랜드슬램까지도 다른 선수와 뛰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파트너를 새라로 바꿨네. 

이유는 나도 모르겠고;;; 다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FIVB 월드투어/오픈대회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혼자 예상할 뿐임. 


새라의 경기를 어떻게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데뷔전 잘 치르고 계속 꾸준히 정진해서 비치 선수로 대성했음 좋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