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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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은 역시 틀리지 않았어 아하하하하하하하(뭔소리야)


저번 상하이 그랜드슬램 때부터 눈여겨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네덜란드의 메펠링크-판 게스텔 조가 드디어 시즌 첫 금메달을 획ㅋ득ㅋ

상하이 대회 우승팀인 브라질의 탈리타-리마 조는 스페인 조에 일격을 당하며 2라운드에서 탈락;;; 같은 대회 때의 케시-로스 조가 생각났음...

정작 케시-로스 조는 이번 대회에선 4강 진출에 성공. 하지만 메달권에 들지는 못했다. 

(재밌는 점은 3라운드에서 케시-로스 조가 이긴 팀이 바로 탈리타-리마 조를 꺾고 올라온 스페인 팀이라는 사실)


저번 대회부터 지켜본 결과 시즌 상위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조가 점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번에 우승한 메펠링크-판 게스텔 조와 함께 저번에도 이 조와 붙은 바 있는 브라질의 마리아 클라라-캐롤 조, 

그리고 같은 브라질의 아가사-안토넬리 조도 올 시즌 내내 계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않을까 예상중. 

작년 시즌 몇 대회의 대진 결과만 봐도 상위권엔 거의 특정 몇몇 팀만 올라가 있어서리... 이번에도 그런 현상이 있지 않을까 싶음. 

그 유명한 줄리아나-라리사 조, 중국의 쉬에천-장시 조, 런던올림픽 금메달 팀인 미국의 메이 트레너-월시 조 등이 항상 상위권에 들어 있었거든;;

그나저나 올 시즌엔 줄리아나-라리사 조와 메이 트레너-월시 조가 보이지 않는다. 

푸저우 대회는 오픈대회였으니 그렇다 치고서라도 저번 상하이 대회에도 안 나왔고 이번에도 안 나왔고...

은퇴한 건지 휴식기에 들어간 건지...

쉬에천-장시 조는 안방에서 열린 푸저우 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무난하게 시작하나 했으나 상하이 그랜드슬램에서 완전 패망;;

그리고 이번 대회에는 불참. 다음 대회인 헤이그 대회에는 나올려나?


어쨌든 내가 한 번 보고 볼매다, 눈여겨볼 만하다 했던 팀이 정말 우승을 하니까 기분이 좋다. 

이 팀의 경기 동영상은 네덜란드 배구협회로 보이는 유튜브 계정에 꾸준히 올라오던데 시간 나는대로 봐야겠음 ㅋ


아, 그리고 2라운드까지 진출하며 당당히 공동 9위를 기록한 새라 파반 조에도 축하의 말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