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27. 06:28

예브게니 플루셴코 from. 위키백과

  • 애칭: 제냐
  • 별명: Tzar 짜르. (폭발적인 힘이 넘치는 파워풀한 스케이팅과 아름답고 우아한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발레의 황제' 짜르라는 별명을 지님. 이는 한국에서 붙인 별명이 아니며 해외로부터 붙여진 별명)
  • 생년월일: 1982년 11월 3일(1982-11-3) (27)
  • 출생지: 러시아 Solnechny
  • 키: 178cm
  • 코치: 알렉세이 미신 (Alexei Nickolaevich Mishin)
  • 좋아하는 스케이터: Victor Petrenko
  • 스케이트 훈련장: Yubileyny Sports Palace
  • 시니어 데뷔 : 1996-1997 그랑프리 선수권 2위로 데뷔.
  • 특기 : 여자 선수들의 전유물인 비엘만 스핀이 가능할 정도로 발군의 유연한 몸과 화려한 콤비네이션 점프, 쇼맨십

플루셴코를 처음본건 02년 솔트레이크 시티였던것 같은데(언제 였는지 잘 기억은 안나;; 더 이전인 것도;;)
당당하고 자신감에 차있는 잘나가는 왕국의 돈많은 왕자님같은 인상을 주던연기는 아직도 기억난다.
그래서 그 이후로 통칭 '왕자님'ㅋㅋㅋㅋ

02년 솔트레이크는 실수해서 4위로 추락하는 바람에 은메달따고ㅠㅠ(근데 야구딘이 너무 ㅎㄷㄷ했지)
06년 토리노는 빙질이 정말 최악이었는데 정말 완벽하다고 할수 밖에 없는 연기로 당당하게 금메달 먹긔
(나 그래서 여싱은 아라카와 시즈카가 기억에 내내 남음ㅠ 혼자 안넘어졌어;) 

올림픽 이후로 은퇴하고 현대카드 슈퍼매치 이런데 오시던 분이었는디...(저위에 사진도 그거다)
09년 돌연 복귀선언, 아마도 러시아 피겨계가 침체기라서 나오신듯하다.
이번 올림픽은 06년 토리노때의 당당함은 여전하지만 뭔가 스텝이 예전만 못해서 에잉~ 했지만  
쇼트에서 1위를 해드시던 저력을 과시하시더니

프리는 실수는 없지만 보는내내 불안한 점프가 문제였을까(무려 4회전 점프ㄷㄷ) 
난이도는 낮추고 깔끔하고 완벽하게 연기한 라이사첵에게 금메달을 내주고야 말았다.
라이사첵과 플루셴코는 총합 1.3점차로 금, 은메달...ㄷㄷ

덕분에 왕자님은 복귀한 보람이 없어진듯ㅠㅠ
마지막 올림픽일텐데...ㅠㅠ
러시아는 마지막 올림픽 뛰는 선수들이 좀 비운인듯...토리노의 이리나 슬루츠카야도 글코... 
종목은 다르지만 나의 여왕님 코르키나도...ㅠㅠ

+추가)
아마 올림픽 이전에 스포츠 단신으로 봤던 기억이나는데
나중에 다시보고 뿜었던 그 영상...지금봐도 짱인듯;;
왕자님 2001년 세계선수권때란다ㅋ 해설자도 계속 하하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