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7. 12:30

오늘 오전에 뜬 뉴스 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짐.

 

삼성-현대-우리카드 FA 보상선수 이적 결과가 오늘 나왔는데...

 

삼성은 현대로 넘어간 FA 여오현의 보상선수로 이선규를 넘겨받고

이번에 영입한 FA 이강주의 보상선수로 우리카드에 신으뜸을 넘겨주었다는 이야기.

 

예전에 이강주가 상무에서 오자마자 당시 우리캐피탈로 넘어갔었는데

이젠 이강주가 오니 상무에서 온 지 얼마 안 된 신으뜸이 넘어가는 이 시추에이션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선규 폼 떨어졌다고 말이 많던데 즉전감으로 괜찮을까???

유광우와의 속공 호흡도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은데...

(쓰는 넘만 줄창 쓰는 신감의 특성상 강민웅 세터는 뭐...ㅠㅠ)

 

우리카드는 신으뜸 받고 나면 안준찬-신으뜸으로 레프트 라인 구성할려나....

그러면 우리카드 좌우 공격 밸런스 하난 제대로겠네. 둘 다 리시브만 전담하다시피 하는 속칭 윙리베로가 아니라 공격에도 적극적인 타입이라서.

실제로 공격력도 좋고.

 

뭐 그래봤자 이젠 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

그래도 선수들이 이렇게 대거(?) 팀을 옮기는 상황은 올 오프시즌 들어 처음 보는 상황이라 한 번 적어 봤네열.

 

올 오프시즌 여배는 너무 움직임이 없었어ㅠㅠ

 

아 그리고 3주차 월드리그 엔트리 말인데...

 

지태환이 주장이더라?!;;;

 

 

2013. 4. 30. 21:13

이로써 러시앤캐시(...)를 제외한 남배 V리그 감독 선임 모두 확정.

 

1. 삼성화재 - 신치용

2. 대한항공 - 김종민

3. 현대캐피탈 - 김호철

4. LIG손해보험 - 문용관

5. KEPCO - 신영철 

6. 우리카드 - 강만수

 

.........................그런데 이 라인업... 김종민 한 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우 낯익은 라인업이다...

그도 그럴 것이....

 

1. 신치용 : 1995년 창단 이래 쭈~~~~욱 삼성화재 감독.

2. 김호철 : 현대캐피탈 감독(2004~2011). 드림식스 감독(2012~2013).

3. 문용관 : 대한항공 감독(2005~2008).

4. 신영철 : LIG손해보험 감독(2004~2007), 대한항공 감독(2010~2013).

5. 강만수 : 현대자동차서비스(...) 감독(1993~2001), KEPCO감독(2009~2011).

 

.

.

.

BGM으로 문득 이 노래를 깔아주고 싶군하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고~~~~~~~~~~~♪

(보컬은 운도형... 아니 윤도현 햄이 적절하오 ←이상의 오감도st)

2013. 4. 25. 11:13

1. 삼성화재 - 신치용 (요태까지 그래와꼬 아패로도 계쏙)

2. 대한항공 - 김종민 (감독대행 꼬리표 탈착)

3. 현대캐피탈 - 김호철 (먼길 돌아 다시 만난...)

4. LIG손해보험 - 문용관 (이경석 짤린 후 아무 소식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문용관 선임된 걸 잊고 있었음)

5. KEPCO - 신영철 (선수 시절 친정으로 귀향...)

6. 우리카드 - ? (김호철은 현대로 갔고...)

7. 러시앤캐시(진짜 창단하는겅미;;) - 뜬금포 김세진 썰!!! 기사 보고 황당무계인 가운데 바로 반박기사가 뜨긴 했는데...

 

.....그런데 김세진은 애초에 지도자 일 자체에 관심이 없어서... 본인이 여러 번 자기는 지도자 체질이 아니라고 말해 오기도 했고...

따라서 내 생각에 이건 정말 썰로 끝날 듯.

상호간에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라고는 했지만, 지도자로 일할 뜻이 있었다면 처음부터 코치 수업을 쭉 해 왔겠지...

 

그나저나 러캐는 정말로 창단까지 할 셈인가...

지금은 우리카드로 인수됐지만 한동안 돈없고 스폰없어 쩔쩔매던 드림식스 꼴 나지 말란 법이 없어서 난 좀 그런데...

(드림식스도 처음에는 우리캐피탈이라는 어엿한;;; 모기업이 있었더랬다... 그것도 KOVO 회장을 CEO로 두었던 회사...)

하긴 이 장기 경제불황에 돈 있는 곳은 그쪽뿐일 테니...

개인적으로 이런 대부업체 무척 싫어하지만 정말로 배구팀을 창단한다면 그 구단 끝까지 잘 책임지기를 바랄 수밖에...

2012. 11. 3. 19:13

 

 

봐라봐라 이ㄱ... 이기 정상이가?? 이기 정상이냐고??? (← 정통 경상도 억양+신경질적인 말투로 읽어달라능)

 

( ) 속에 담긴 지문이 위의 기록지를 본 순간의 딱 내 심정.

 

레오의 첫 경기 스탯에서 06-07 시즌의 레안드로를 봐 버린 건 나뿐인가...

아무리 두 세트가 듀스 접전이었다지만 그래도 4세트 경기였는데 혼자 공격시도 70회에 점유율은 61%...

그나마 첫 경기라 분석이 덜 되어서 그런지 때리는대로 다 들어가기는 했네. 그런데 저 범실... 범실 어쩔 거임... 하긴 시도가 원체 많으니 범실도 많을 밖에

그리고 박철우는 참 웃음만 나온다. 이른바 실질공격성공율?? 그거 적용하면 박철우의 공격성공율은 한 자리수대로 떨어진다.

24개면 많이 때린 것도 아닌데 어떻게 라이트란 애가 성공율이 40%도 안 나와...

그 외 국내 선수들 중 그래도 득점면에서 제 몫 해 준 건 지태환 한 명밖에 없다.

김정훈과 고희진에 대해서는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네... 그리 많이 안 뛴 거 같아서.

 

하여간 팬질 접길 잘했지.

그래도 혹시나 하고 개막전 예의주시했는데 어이고... 이건뭐........

나아진 건 하나도 없고.............

민웅이나 나오면 계속 봐 줄까도 생각했는데 뭐 경기 양상 보아하니 아주 가끔 원포인트 서버로나 나올까 그 외에는 코트에서 볼 일도 별로 없을 것 같다.

 

여배 경기나 볼까 했더니 KBSN 라이브나 에브리원티비나 왜 죄다 접속불가냐 젠장할.

 

 

2012. 10. 25. 21:43

러시앤캐시가 운영비 마련을 위해 선수를 팔아치우는(...) 상황에 직면했는데 

그 결과 최귀엽과 민경환이 삼성화재(무려!!!)로 현금트레이드되었다는 소식과 

왕년의 월드리베로 이호쒸의 현역복귀(...) 소식이 동시에 들려온 한국 프로남배;;;


.......................이 돌아가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참... 아스트랄하기 그지없네열 ㄷㄷㄷ...


어찌나 황당하다 못해 충격적인지 여기다 적지 않고서는 못배길 거 같아서 결국 또 글쓰기 창을 켰슴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