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3. 17:31

그냥 짧게 몇 줄만 쓰겠음

담배는 할 말이 없음;;;

박미희 해설도 계속 지적하지만
김사니와 센터진(김세영, 장소연)의 속공 호흡은 전혀 안 맞고
서브리시브 개막장이고
임명옥은 대체 뭐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유기적인 팀플레이(공격이든 수비든) 전혀 안 되고
몬타뇨 혼자 이리뛰고 저리뛰고
총체적 난리;;;

오늘 담배의 플레이에서 건진 거라곤 3세트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나온 백목화의 이동공격밖에 읎다;;

반면 현건은
케니 후덜덜
연륜이란 바로 이런 것이여~를 외치는 듯한 플레이
백어택도 쩔지만
순간순간 랠리 상황에서 센스를 발휘할 때가 있는데 그땐 정말 ㄷㄷㄷ
시야가 참 좋다.
양효진 오늘도 개인시간차(혹은 중앙오픈) 쩌네
하지만 속공과 이동공격이 너무 없다고 지적당함
뭐... 양효진이야 주 득점루트가 시간차와 블로킹이니까...

범실은 현건이 담배보다 훨씬 많았지만
나머지 수치의 격차가;;;
장소연의 공격 성공율이 10% 정도라고 했던가....
공격 블로킹 서브... 모두 현건이 압도적이다.
범실싸움도 다른 수치들이 어느 정도 균형이 되고서 얘기지..

끈덕진 수비와 촘촘한 팀플레이로 한때 여배판 삼성이라고 불렸다는 담배의 과거가 믿기지 않을 뿐이다;;;
이 팀은 대체 뭐부터 손대야 하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