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7. 20:47
마지막 5차전까지 온 여배 플레이오프 ㄷㄷㄷ;;;
오늘 열린 최종전은 레알 싱겁게 끝났다. 흥국생명의 3:0 완승.
이로써 흥국은 챔프전에서 현건과 우승을 다투게 되었고...
본인 입으로 장동건 닮았다고 드립친 마모루상의 화려한 액ㅋ션ㅋ을 계속 보게 되는 건가열? ㅋㅋㅋ
(벤치에서 어퍼컷 세리머니 쥑이데 ㅋㅋㅋ)

스탯에서 가장 눈에 확 띄는 건 전민정 블로킹 4개;;;
올 시즌,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전민정은 블로킹이 점점 좋아지는 듯.
미아는 공격 성공율을 60% 가까이 찍었다. 미아도 갈수록 ㄷㄷㄷ해지는 거 같어;;

한편 도로공사는 레알 환자가 따로없는 임효숙이 이 악물고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램;;;
아픈 사람이 리시브 33개에 공격도 새라와 똑같은 32개 시도;;;
자칫 삼빵으로 끝날 시리즈 쉽게 물러서지 않고 마지막까지 끌고 온 도공의 투지는 대단했지만 이번 시즌은 대략 여기까지였더랬다.
하준임의 센터 변신과 뭔가 스피드배구삘? 나는 시즌 초 플레이로 팬도 제법 많이 확보했는데 그 팬들은 대략 안타깝겠소~_~

자 이제 남녀배구 모두 챔프전만 남았구나.
여자배구는 3월 30일(水)부터 시리즈가 시작된다. 남배보다 나흘 일찍 시작하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