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19. 20:13

V리그 시상식

Volleyball/other 2011. 4. 19. 20:13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진 못하고 초반부와 중반부만 조금 봤는데
김정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는 하더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엄완용이 시크릿가든 OST의 '그남자'를 개사해서 불렀다는데 그 부분은 안 봐서 몰겠고 ㅋㅋ

우승감독상 장면 왤케 비교체험 극과 극스러움;;;
황감 쪽은 현건 선수들이 한꺼번에 우르르 몰려나와서 막 꽃다발을 정신없이 안기던데
바로 옆의 신감은... 뭐 올라오는 사람도 없고... 주장 고희진과 항공의 작은신감 딱 둘만 조촐하게... ㅋㅋㅋ....
신감이 선수들한테 올라오지 말라고 언질이라도 했나...??
근데 바로 옆에 현건 선수들로 북적거리는 거랑 너무 대조되니까 왠지 처량맞아 보이더란 ㅋㅋㅋ

그리고 기량발전상;;;
사실 난 조승목이 받을 줄 알았다;;;
그의 중독성에 매료되어서 그런 건 아니다
그런데... 정기혁???
솔까 상상도 못했음;;;

여자부는 황민경이 받았던데, 사실 남배 쪽에 더 집중하다 보니 여배 쪽은 맞는 건지 아닌 건지 평가하기가 좀 뭐하다.
내가 아는 게 엄써요 ㅋㅋㅋ

그나저나 시상식 한창 진행중인데 포털에 MVP랑 신인상 기사가 다 떠 버리는 건 뭥미...
MVP는 김학민-황연주, 신인상은 박준범-표승주...
황연주와 박준범은 받을 사람이 받은 것 같고
표승주는 역시 리그 막판 백어택 집중 시전이 도움이 된 거....?

김학민의 MVP 건을 놓고 모처에서 설왕설래하던데...
(왜 가빈이 MVP가 아니냐!!! <- 뭐 이런 상황...)

근데 정규리그의 김학민은 충분히 상 받을 만 했다.
공격 1위에다가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끈 주포인데...
항공의 주포는 에반이라지만 김학민의 비중도 상당했다. 클러치 능력도 좋았고.
저만하면 받을 만 하지 왜.

자 이제 정말로 이번 시즌 끝이 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