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 20:52
GS에서 한송이를 FA 영입한 이후 흥국생명에서 한송이의 보상선수로 누구를 지목할 지가 여배빠들의 관심사였는데...
결국 나혜원으로 결정.
근데 나혜원이 김사니 세터랑 안 맞는다는 평이 있던데 그럼 이거... 담 시즌이 어떻게 흘러갈런지...

지금 흥국생명의 상태를 보면 나혜원을 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함.
당최 팀에 공격수같은 공격수가 없으니;;; 
현재 흥국생명에 남아 있는 (이름뿐일지라도) 윙 공격수가 대략... 주예나, 박성희, 김유리, 배효진, 응???
센터들 제외하고 공격수 타이틀이나마 달고 있는 선수들 이름 긁어모아 보니 저 정도밖에 안 나옴;;;
배유나가 흥국으로 가면 어떨까 하는 의견이 많았는데 배유나는 진작 GS 보호선수 명단에 묶여 있었던 듯.
배유나는 FA 자격 잡기 전까진 그냥 계속 GS에서 (사실상) 수비수로 살아야 할 듯;;;
어차피 공격 보고 배유나를 잡은 건 아닐 테니까.

흥국의 외국인 선수 계약 건이 지금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마도 주예나-외국인 레프트 라인에 나혜원 라이트 이렇게 가지 않을까 홀로 상플중.
분홍색 유니폼의 나혜원... 상상이 잘 안 가지만
그래도 오는 김에 김사니 토스에 빨리 적응해서 시즌 때 잘해 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