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0. 22:55

KOVO 홈피에 여자배구 FA 1차 계약 결과가 떴다. 결과는 위 캡처에 나온 대로.

원래 이번 시즌 FA 대상자가

현대건설 - 김수지, 윤혜숙
흥국생명 - 한송이
도로공사 - 김해란, 이재은
인삼공사 - 이정옥
GS칼텍스 - 남지연, 정대영
2010 미계약 - 한유미

이렇게 9명이었는데...

이중 한송이, 이정옥, 한유미 세 사람을 제외하고 모두 원 소속팀과 계약을 완료...

들리는 말들에 따르면 이정옥은 이길로 은퇴할 모양인데
한유미와 한송이는 앞으로 거취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내가 느끼기엔 한유미도 갈 곳을 찾기가 참 어려워 보이고...
포털 기사에서 'FA 최대어'(;;;)라 부르는 한송이는... 음... 2차에서 어떻게 할 생각인지...
지난 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을 봐서는 그렇게 소위 대박을 터뜨릴 것 같지는 않음.
모양새가 구단들이 앞다투어 선수를 잡으려고 달려드는 게 아니라 선수가 구단을 찾아나서는 형국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저께 즈음 트위터에 울고 싶다느니 이런 트윗을 올린 게 그 때문이었나...
모처에서 한송이 인삼行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는 있더라마는. 

그나저나 작년과 비교해 보면 참 재미없는 오프시즌인 듯요~_~;;;
지난 시즌 황연주가 지대로 FA 대어 甲이셨제(......) 여기에 김사니도 있었고.
하지만 이번엔 참.... 뭐 그렇네열

남자부는 오는 20일까지가 1차 협상 기간이고 그 다음부터 30일까지 2차 협상이고 뭐 그런데...
여기도 심히 긴장감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
작년에 처음 FA 시작하면서 물량(?)이 한꺼번에 우르르 쏟아져서 그런지 올해는 대상자 명단도 뭐 그저 그렇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별 화젯거리는 없을 듯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