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29. 11:44

(출처 : AVC / 근데 사진 한 번 참... 없어 보이게도 나왔다(...)

아시아선수권 이란전을 못 봐서 뭐라 할 말은 없고...
다만 경기 끝나고 나서 박기원 감독이 심판 판정을 지적하며 '우리가 지금 배구를 하긴 한 거냐'라는 표현을 써 가며 버럭버럭 했다는데,
어째 팬들의 반응이 '너나 잘하세요' 모드.....;;;
보통은 심판 문제가 불거지면 일단 심판부터 먼저 성토하고 보는 경우가 많던데...
대체 얼마나들 못했길래 반응이 이런지.

사실 저번 중국전과 일본전은 봤었다.
그런데 아닌게아니라 진짜 전광인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상황;;;
(여배에 김연경이 있다면 남배엔 전광인이 있다??)
나머지들은 왜 이렇게 다 플레이들이 갑갑한지.
시원시원한 공격이 도통 보이질 않았다. 점수 딸 때 보면 참 힘겹게 따고... 근데 실점할 때 보면 참 쉽게 실점함... 허무하게스리...
경기력에 오죽 실망했으면 심판 판정에 대한 토로에도 동조하는 의견이 손에 꼽을 정도였겠냐마는.

........그런데 정말 실력이 없으면 투덜거릴 자격도 없는 걸까... (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