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 01:46
아 짧게 간단하게 그리고 적당하게 초보적인 시청기나 써야지.
한전은 아무래도 중요한순간을 못견디는게 문제인듯하다.
중요한순간에 따라잡히고 정줄놓고 범실하고 그래서 결국 4셋도 빼았겼다.
1세트가 워낙 대한항공이 못한것도있지만 한전도 잘해서 설레발좀 쳤는데
중요한순간 마무리를 못하니까 답답하다.
그리고 이단연결이 매끄럽지 못한 모습이다.
선수들 호흡도 간혹 안맞는 모습.
분위기를 확 탔다가 확 떨어지는 롤러코스터적인 정신력.
이병주는 왜 중요한순간에는 거의 범실 혹은 블로킹에 막히는 모습이였다.
공 몇개가 안좋은 것도 있었지만 잘 처리해야하는데 약간 그런게 미숙한것 같기도하다.
정평호는 참 키가..........
이제와서 늘릴수 없는 키. 정평호도 후반부들어서 약간 막히는 느낌.
전체적으로 후반부갈수록 점점 떨어지는 한전의 공격력.
그리고 오늘 방신봉의 기용은 참 별로였음.....
그냥 그대로 쭉 가는게 나았을걸 굳이 교체를...
그래도 한전은 최석기와 김상기 있어서 든든할듯하다.
최석기는 늘 꾸준히 잘해준다. 신영석과 더불어서 탐나는 센터다.
김상기도 어쩌다가 한두번 흔들리는 모습 말고는 참 좋다.
이분 키도 늘릴 수 없겠지...
조엘도 그냥 적당히 까이지않을만큼 했다.
사실상 요새 항공기세에 한셋딴 정도면 다들 못하지않았다고 본다.
거기다가 모든세트 비슷하게 따라붙었으니까 나쁘지않은 경기였다.
대한항공은 오늘 신영수가 눈에 띄는 모습.
공격도 깔끔하게 잘 들어가고 블록벽도 잘 쳐주고 범실도 별로 없는 모습이였다.
확실히 신영수가 잘해주니까 밀류셰프나 강동진의 부담감이 없어진 느낌.
포대자루 아저씨의 말처럼 신영수가 살아야 대한항공이 살듯.
강동진은 공격이고 수비고 요새 대한항공에서 제일 물오른사람.
이사람이 제일 무섭다.
거기다가 팀 분위기도 많이 이끄는 편이라 상승세인 대한항공에서
제일 폭풍의 핵인 분이 아닐까싶다.
밀류도 레안드로사건 이후 열심히 하는 모습이고 시즌초보다 많이 좋아진모습.
서브범실도 많이 줄었지만 공격력은 아직 오르락내리락이 약간 있는 듯 하다.
밀류...................힘내요.
참 이팀도 센터진이 병풍이다.
그나마 진상헌이 블로킹 3개했네. 근데 유효블럭은 0개... 모아니면 도인가?
대한항공도 센터진 운용좀 잘 해야할듯.
요새 센터진이 왜이렇게 다들 병풍모드인지 모르겠네.
그리고 한선수는 속공좀 제발 썼음 좋겠다.
세트 초반에 몇개 쓰고 무조건 다 윙. 그리고 막판에 한개주고 뭐 안줄때도 있다.
속공아꼈다가 엿바꿔먹으려고하는건지 왜 속공안주니?
한전같은 단신팀은 중앙에서 빠르게 움직여주면 훨씬 뚫기 수월할텐데
단조롭게 양쪽 윙으로만 날아가니까 대등한 경기 된걸지도 모른다.
전력상 3:0도 시원찮을 판인데말이다.
대한항공입장에선 이젠 제일 껄끄러운 삼성만 남았다.
요새 삼성이 현대전이후 부활하나싶더니 슬슬 다시 왔다갔다 거리는 모습인데
그래도 삼성은 삼성인지라 부담감이 심할거다.
삼성한테 지고 현대가 상무한테 점수차를 제법 벌려서 이길경우 3등이 된다.
과연 삼성이 항공의 9연승을 막을수 있을지 주목된다.
덧) 레안드로 들어오면 한선수랑은 언제 맞춰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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