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14. 20:09

현대건설-흥국생명 경기...
2세트까지만 봤는데...

요즘 현건이 정상이 아니기도 하고
처음 시작할 때 흥국 느낌이 괜찮길래
오늘은 좀 할만 할까 했더니
웬걸
리시브......
그놈의 리시브.......
대책없는 리시브........
리시브하러 들어가서 리시브 날려먹는 조상희......
김혜선도 하나 날렸던가......
아 근데 조상희와 김혜선 모두 센터와 교체 ㄷㄷㄷ
리베로는 본격 레프트와 교ㅋ체ㅋ
후위 레프트를 빼버리고 리베로를 두 명 두는 본격 투리베로 작전도 다 소용없는
흥국의 캐막장 리시브....
아니면 양효진에게 다이렉트 킬 맞기...
다 죽어가는 표정의 카리나는 주예나와 교체되고...

역시 리시브는 배구의 기본....
리시브가 안 되니 다 시망모드
거기다가 우주리 토스는 계속 낮아서
박미희 해설조차 너무 낮다고 계속 지적할 정도
결국 이효희와 교체....
하지만 이효희도 경기를 뒤집진 못하더군

케니도 요즘 범실 점점 늘어나고 갈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던데
그래도 내리꽂는 거 보면 역시 케니.... 구나 싶고

3세트부턴 안 봐서...
2세트 내주는 거 보고는 아 오늘도 삼빵이구나 이러고 더 이상 안 봤기 때문에;;
그런데 3세트는 따냈던 모양? 어... 어떻게...
오늘 아프리카로 확인할 거리 많네 ㄷㄷㄷ

PS) 오늘 김연경의 JT 마블러스는 시즌 첫 패 기록...
다음 시즌.... 김연경은 정말 흥국으로 소환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