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9. 04:39
비루한 직관짤 투하부터...
겜보는데 집중해서...사진이 몇장 없네...
내가 kt&g라는 팀을 좋아하고나서 이번이 세번째 플옵인데...
사실 난 그다지 기대는 안했슴...지난 두시즌동안 2:0으로 이기다가 뒤집히는걸 무수히봐서;;;;;
그냥 현대깰려면 gs가 올라가는게 낫겠다고 할 정도로 기대가 없었는데;;
1세트는 좀 위험하다 싶다가 김회순 서브한방에 전세가 바뀌고...이연주가 펄펄날았고
2세트는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케티가 가져가더라?ㅋㅋ
3세트는 그냥 이번세트 잡으면 이기겠구나...했는데 막판에 좀 몬타뇨 무리하게 쓰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타임으로 잘 끊었고 몬타뇨가 오버페이스 아닌가 싶었는데도 끝까지 잘해줘서 다행...
정말 다들 잘해줬음. 이연주는 나혜원을 완전 관광보냈고...(나혜원 손맞고 터치아웃만 몇번 시킨건지;;)
백목화 이동시간차가 시즌때는 좀 잘 밀려서 아웃 나갔는데 오늘은 다 잘들어갔고
김사니는 오늘 수비가 좀 되서 그런지, 아니면 플옵 준비 죵니 열심히 해서 그런지
오늘은 진짜 예측 불가능하게 토스를 뿌리더라;; 평소에 토스주던 단조로운 코스는 아니었음..
거기에 오늘 김민지 공략서브 성공이 요인인듯..
몬타뇨도 페이스가 좋았고...몬타뇨가 평소에 수비랑 블록이 좀 약한데 오늘 완전 후위에서 디그 죄다 걷어내더만...
후위에서 디그하는게...뭔 김연경 보는줄...;;; 아들을 데려와서 그런가...
(오늘 남편, 아들, 유모 총출동;; 참고로 애기는 지금 한국에서 유치원 다니고 있다고;)
암튼 경기 끝나고 죵니 기뻤슴ㅠㅠ
내가 아는 배구관계자말이...gs는 연승 깨지면 힘들꺼라고 했었는데
연승깨지고 그 다음 경기에서는 kt&g랑 경기에서 풀셋가서 지는 바람에 뭔가 흐름이 깨진듯하네...
누가 kt&g가 이긴다고 생각 했겠숴;;; (이건마치..지난시즌에 gs우승 예상한 사람들이 뒤통수 맞은 격인가...)
kt&g에게 남은 관건은 주전들 체력 문제일듯...보강운동 많이 했겠지만...
gs는 오늘 나혜원이 너무 안되서 양유나와 교체;;
김민지는 리시브 떡실신 맞아서 득점은 약간 부진했던게 독이 된듯...
그리고 센터들 득점이 더 나와야하는데...지정희-배유나 라인은...아무래도
장소연-김세영 라인과는 겨루기 힘들지 않을런지..
2차전 봐야알겠지만 내 생각엔 2차전 가져가는 팀이 챔프전 올라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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