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7. 18:38

2018 FINA 경영월드컵이 5차 베이징 대회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까지 출전 선수들의 누적상금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남녀 1위 선수의 토탈 상금이 약 12만 달러... 한화로 한 1억 2~3천만원 정도 한다. 두 달만에 1억 벌었으면 대단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사실 저 사람들 한 대회에 최소3~4종목은 기본으로 뛰는 사람들이라...

선수들의 경기 기회와 대회당 소모되는 에너지를 생각해 보면 다른 종목에 비해 경제적인 면에서 좀 메리트가 많이 없어 뵈긴 한다. 그래서 딱히 상업 리그 같은 게 없나... 예전에 있었던 듀얼인더풀 같은 이벤트성 매치도 요샌 안 보이고.

비슷한 성격의 종목인 육상이 IAAF 다이아몬드 리그를 운영중이긴 한데 이건 상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육상이 이쪽에서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고 선수들의 경제적인 메리트가 커지는 게 증명됐다면 수영도 한번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