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9. 23:09


(출처 : FIVB) URL> http://www.fivb.org/EN/Beachvolleyball/competitions/WorldTour/2013/Calendar.asp


헤이그 그랜드슬램 : 2013.6.11~16

로마 그랜드슬램 : 2013.6.18~23


헤이그 대회 끝나고 불과 2일만에 로마 대회 개막;;;

더 놀라운 건 헤이그 대회 참가팀과 로마 대회 참가팀이 거의 차이가 없음.....-0-

일찍 떨어진(...)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4강 이상 올라간 사람에게는 이뭐... 쉴 틈도 없이 바로 또 대회 시작...

이런 강철의 비치발리볼러들 같으니라고!!!

특히 헤이그에서 결승까지 뛰어 놓고 바로 로마에서 예선 2라운드부터 시작하신 마리아 클라라-캐롤 조가 체고시다


새라 파반 역시 위 두 대회에 연이어 출전. (코리엔테스 대회 이후 꾸준히 비치발리볼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헤이그에서는 예선 1차전에서 광탈;;;했는데 로마 대회에서는 일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이 좀 빡셌고 2차전은 상대적으로 좀 수월했던 듯. 

어쨌든 본선 진출에 성공했으니 상금은 건졌다

지금은 본선 C조에서 경기중인데 첫 경기 상대가 하필 코리엔테스 대회 우승팀인 메펠링크-판 게스텔 조... 

30분만에 시원하게 깨졌다. 특히 2세트는 10점도 못 넘겼다;

그런데 메펠링크-판 게스텔 조는 이미 올 시즌 랭킹 1위팀이기도 하니... 크게 진다고 해도 이상할 것은 없지.

심기일전하고 남은 두 경기 잘 치러서 꼭 본선 1라운드 진출했으면 좋겠다. 


사실 메펠링크-판 게스텔 조도 저번 헤이그 대회에선 본선 2라운드에서 떨어짐; 스페인의 릴리아나-바께리조 조에 2-1로 져서. 

경기는 못 봤지만 매우 치열했던 듯. 특히 3세트는 듀스 작렬...

제일 볼맛나게 경기하는 닥공 팀이 3라운드도 못 올라가니까 헤이그 대회는 좀 기운 빠지더라능. 


헤이그 대회 결승은 그냥 브라질vs브라질 매치가 됐다. 

탈리타-리마 조와 마리아 클라라-캐롤 조의 대결이 되었고, 결과는 탈리타-리마 조의 승리. 

브라질은 도대체 뭘 먹고 그렇게 공놀이 솜씨가 쩌는가.........


로마 대회 라운드 진출 팀은 아마 우리 시각으로 모레 새벽 정도에나 결정될 것 같은데 

메펠링크-판 게스텔 조랑 새라-헤더 조랑 나란히 라운드에 진출하게 해주세여 굽신굽신(...)

ㄴ저기요 여기 성지 아닌데요

2013. 5. 2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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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아르헨티나의 Corrientes에서 FIVB 비치발리볼 월드투어가 열린다. 

캡처 화면은 국가별 출전 팀 명단. 사실 이보다 더 많다. 그림판의 압박으로 제일 윗부분 일부만 캡처 딴 거지... 


이 중 캐나다 팀 명단 중에 '어? 어디서 많이 보던 이름인데?' 싶은 선수가 한 명 있을 것이다. 


맞다. 새라 파반. 10-11 시즌 V리그에서 도로공사의 득점머신 라이트로 뛰었던 그 새라 파반이 맞다.

비치발리볼로 전향했다는 얘기는 예전에 얼핏 들었는데 드디어 국제대회에 선을 보이는구나. 


(출처 : FIVB)


사진 속의 실내배구 대표팀 유니폼... 이제 다신 못 보겠지(ㅠㅠ...) 한두 시즌쯤 후면 저 사진도 비키니 모드(...)로 바뀌어 있을 ㄱ...;;


한편 새라가 이번 대회에서(...라기보다 아마도 이번 대회부터라고 해야겠지) 함께 뛸 파트너는... 



2007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때부터 쭉 비치발리볼 선수로 활동해 온 베테랑. 새라를 잘 이끌어 줄 것으로 보임. 

그런데 불과 3주 전인 상하이 그랜드슬램까지도 다른 선수와 뛰었는데 이번에 갑자기 파트너를 새라로 바꿨네. 

이유는 나도 모르겠고;;; 다만 작년부터 올해까지 계속 FIVB 월드투어/오픈대회에서의 성적이 좋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 혼자 예상할 뿐임. 


새라의 경기를 어떻게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으나, 

데뷔전 잘 치르고 계속 꾸준히 정진해서 비치 선수로 대성했음 좋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