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2. 00:10
하아 여기 블로그도 간만이네.
배구판 마이 바뀌고나서 그냥 흥미도 떨어졌고
개인적인 일도 좀 생기고 제일 중요한 응원팀의 존재가 무의미해진 관계로
이모저모 소홀했지.
사실 이번시즌 경기장 한번도 못가보고
중계도 제대로 못챙겨보는 경우도 많았는데
대강 흘러가는거 보니까 뭔가를 급 쓰고싶어졌어.
특히 오늘 상무는 대박이더만 ㅋㅋㅋㅋㅋ
역시 스타가 뜨면 상무도 뜨는....ㅋㅋㅋ
뭐 시기상 대한항공이 상무한테 당할 시기도 되었고...
사실 대한항공은 매시즌 상무한테 털리거나 3:2로 겨우겨우 이기거나 하지않았음?
아마 내 기억상으론 그 털리는 주기가 12월 말 1월초쯤임....
이번에 시즌이 좀 늦게 시작해서 지금 털린거임 ㅋㅋ
대체적으로 보니까 삼성은 그냥 이번시즌 GG쳐도 크게 할말이 없을 듯 하고
대한항공은 이제 슬슬 체력이 떨어질때가 되었음.
특히 김학민의 체력은 이제 얼마 남지않아보임.
김학민 자리를 다른선수들이 얼마나 채워주느냐가 관건이되겠는데
뭐 선수야 많으니까 알아서 채우겠지만
팀이 위기상황에서 분위기 잘 타는것도 속히 고쳐줬으면 함.
이와중에 영택옹 뛰는 걸 보는 재미가 쏠쏠함 ㅋㅋㅋㅋ
대한항공 용병 때리는거 보면 힘은 진짜 대단한듯.
블로킹이 좀 안습이지만 블로킹 안되도 서브랑 공격 다 장난아닌게 어디임.
생긴것도 뭐 나이스고 ㅋㅋㅋ
에라지는 뭔가 경기를 집중해서 본 기억이 없어서 뭐라고 딱히 할말은 없는데
크게 변화된 모습은 없어보임.
에라지 역시 팀이 좀 분위기를 잘 타는 것 같음.
좋을때 분위기 타는건 더 좋은거지만 나쁠때 낭떠러지 떨어지는 자멸행위는 자제염.
그리고 그놈의 범실도 자제염.
점수 다 따놓고 그 두배로 상대팀에게 넘겨주는듯.
지들이 ㅅㅅ카드 페이백 서비스도 아니고 왜 점수를 돌려주고 난리임??
용병에 대해선 딱히 할말이 없음.
그냥 인상에 남지 않음.
에라지는 역시 김요한이 제맛.......ㅋㅋㅋ
현대는 하아........내마음이 이미 그대를 떠났어요.
그래요 나 이제 현대빠 안해요.
내가 좋아하는 선수는 이제 찾을수 없는 그 현대.
지겹고 이기적인 프런트, 서포터즈 그래요 나 현빠 이제 아니에요.
어쨌든 지금 온니 문성민몰빵을 실천중이신 현대다 ㅋㅋㅋ
집중해서 봤던 경기를 기억해보면 문성민 문성민 아 또 문성민이죠!
이것밖에 기억안난다.
옛날에 속공 빵빵쓰고 블로킹 팡팡해대던 현대는 어디가고
온니 문성민 몰빵 윙 몰빵 사랑해요 문성민모드야.
아 집중해서 봤던 경기가 뭔지 생각났다.
아마 항공전이였을것이다.
어쨌든 현대 센터진도 마이 늙었고 이선규도 이제 전성기가 끝난듯한 시점인데
현대의 센터진이 예전만 못한거는 말해 입아프다.
그렇다고 속공도 안주는건 너무하지않나 싶기도하다.
난 옛날 컬러가 좋았는데 이제 현대에게서 옛날 그 모습을 찾아보기 힘든것 같아서 아쉽다.
심지어 이제 현대 센터가 트릭뛰어도 안속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센터진의 문제인지 감독의 전술문제인지 세터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문성민 몰빵하다가 문성민 체력이 떨어지는 그날엔 어찌할지 궁금하다.
우캡은...엄...음.........경기를 잘 못봤다...미안하다..........
대신 소식들었다...
김정환이 펄펄 난다는거...
기사로도 접했다...
얘들 지금 잘나가는거...
용병도 빠이빠이했지만 그래도 나름 잘 하고있는것도...
우캡이야 뭐 워낙 어린팀이기도하고 다이나믹하기도해서 변수도 많고
그만큼 범실도 많은 팀이기도 하다.
강영준 서브리시브가 많이 좋아졌길 바란다....
그냥..........왠지 강영준이 후위에 가면 나는 괜시리 두려울뿐이다..그럴뿐이다.
박희상 감독대행님은 그냥 훈훈하다.
가슴이 따뜻해져온다.. 저런감독님 아래에서라면 서브에이스 100개쯤은 해낼수 있을것같다.
실제로도 화도 잘 안내시고 따뜻한 분이라고하시니....음 역시 얼굴과 비례하는 마음.
우캡은 쓰다보니 이상한얘기네.
결론은 범실 줄이고 차분하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 있을거임.
한전은........아......갑자기 나의 안구에 습기가 차는것을 느낄수 있어요.
그냥 보기만해도 속상하다.
용병도 그냥 그럭저럭 영........
딱 느낌을 뭐라고 정할수 없는데 그냥 팀 분위기 자체가 뭔가 그냥 그렇다
돌아가는것도 아귀가 가끔 잘 안맞는것 같기도하다.
아직 임시형이랑 하경민이 조화롭지못한것같기도하고....
박준범 데려왔는데 영......그냥 그렇다....
다행이다 난 박준범에게 큰 기대 안해서.
그냥 한전을 보면 맘이 짠하다.
한전은 분위기 쇄신 일단 하고, 팀 재정비 하고 열심히 하세요...
드릴말이 그거밖에 없네......
참 담시즌엔 용병.......잘 구해오세요....
대한항공같은 용병....블로킹 안되도 좋잖아요.....그런용병 어디하나....
상무는 뭐 매시즌 멤버가 바뀌는 팀이지만 그래도 상무 색이라는 뭔가가 있다.
큰공격보다는 뭔가 사방에서 쪼아대는 공격. 독수리가 쪼는것보다는 마치 까마귀 100마리가 쪼는듯한 공격말이다.
오늘도 윙이나 센터진 고루 터져줘서 이겼다고 생각한다.
뭐 항공이 못하기도 못했지만 상무 워낙 잘했다.
늘 이렇게 하면 플옵 바라볼수있다 ㅋㅋㅋㅋㅋㅋ
최삼환 감독님의 능력이야 뭐 상무를 오랫동안 해오셨으니까 다들 어느정도 아는거고
이번시즌 몇위를 차지하느냐가 관건일듯.
정말 성적 잘나오면 한전 삼성 위일수도 있을것같다 ㅋㅋㅋ
참고로 강동진 화이팅!!!
자 마지막으로 삼성이다.
삼성은 워낙 많은 사람들이 사방에서 많이 까고 있으니까...
굳이 나까지 나서서 까지 않아도 될듯 싶다.
사실 삼성의 성적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 아닌가 싶다.
원래 용병도 2시즌째 오면 어느정도 많이 파악이 되서 위력이 떨어지는게 사실이고
지금 구성 멤버 또한 시원치않다.
아 이런 말 가슴아프다...
유광우도 예전만 못한것같아서 괜시리 슬퍼지고
제일 슬픈건 지금 박철우가 먹튀모드라는것이다.
삼성은 리빌딩할때의 고통이라 생각하고 이번시즌 많은걸 배워가면서
하나하나 다시 정비했으면 좋겠다.
그냥...박철우....돈 많이받았는데 못한다는 글 많다.
나도 인정한다. 그냥 과도기라고 생각해줬으면 한다.
사람들이 까기만하면 박철우는 옛날 현대에서 죽쑤던 박철우가될것같다.
힘내라 박철우. 니가 선택한 삼성이니까 힘내라.
하아 이번시즌 다이나믹한 순위싸움으로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난 왜이렇게 대한항공은 곧 슬슬 승리 빈도수가 줄어들거같쥐?ㅋㅋㅋ
나만그런가????ㅋㅋㅋㅋ
요번 시즌 1등..........음......그래도 다른 여타 시즌보다 꼽기 힙들다.
일단 그래도 삼성만은 아닌것같다.
대한항공 아니면 현대같다.
그냥 그렇다는 것이다.
내가 말한다고 설마 일등이 저기 두팀중에 나오겠어?ㅋㅋ
엉터리 빠순이의 말을 믿지마세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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