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9. 17:44

2시 남배 경기는 안 봤음. 간만에 대물 재방 본다고;;;
(서혜림 대선 당선 과정이 레알 02대선이랑 판박이라고 ㄷㄷㄷ)
그래서 들마 다 보고 나서 돌아와 보니 4시 딱 됐는데 이제 막 여배 경기 시작하려고 하고 있었음
그나저나 김민지는 다시 1번 달았데? 그리고... 언제 주장 됐음? ㄷㄷㄷ

오늘 경기 보고 느낀 점을 대충 정리하자면

1. 제시카는 정말 시망 맞는 듯; 시원하게 들어가는 걸 몇 개 못 봤음. 범실도 많고;
2. 서브甲 황연주 ㄷㄷㄷ (혼자 서브에이스 5개;; 공격에서도 종횡무진 대박이었고.. 어제 봤던 에반 페이택이 왜 생각나냐;;;)
3. 양효진 최다득점할 기세... 공격 점유율도 최다 찍을 기세... 
4. 올라운드甲 정대영.. (전부터 느끼던 거지만 이 분은 정체가 대체 센터여 윙이여 뭐여)
5. 현건 레알 서브에이스 풍년;;; 리베로 빼고 경기 출장한 전원 서브에이스 한 번씩 다 해 본 듯;;
6. GS는 리시브도 안 되고 공격도 안 되고. 마지막 매치포인트는 레알 어이없는 팀범실까지...
7. 표정이 굳어진 조혜정 감독. 왜 자꾸 김호철 감독이 겹쳐 보임??
8. 관중석에 앉아 있던 어창선 감독............

2,3세트는 양팀 균형이 나름 팽팽한 편이었는데
1,4세트는 레알 안 to the 습... 완전 더블스코어;;;
GS 어쩌나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음;;;
그리고 현건은 오늘 정말 안 되는 게 없데 ㄷㄷㄷ
4세트 동안 팀 서브에이스 13개 이거 뭥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