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4. 8. 18:21

여자아이스하키는 실업팀이고 학교팀이고 아예 있다는 얘기 자체를 들은 적이 없어서;;; 국제대회 나가는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대회 나가서 우승을 해 버렸네... ㄷㄷㄷㄷㄷㄷ 그것도 전승 우승!!!


이번에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참가한 대회는 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2-B(Div.2B) 스페인 대회. 

아이스하키 대회는 레벨 순으로 탑디비전-디비전1A-디비전1B-디비전2A-디비전2B 이 순으로 분류되니까 

이번 대회는 대략 5부 리그격인 셈. 

함께 참가한 국가는 스페인(홈팀), 크로아티아(작년 디비전2A에서 강등), 벨기에, 남아공, 아이슬란드. 


최종 스탯을 보고는 더 경악했다. 

5경기 치르면서 딱 3골밖에 안 내줬다!!!!! 골은 20개를 기록. 

골리 신소정(골리 1위, 세이브 98%)와 공격수 박종아(득점 1위, 7골)의 활약이 돋보였던 듯. 

우리 여자아이스하키가 원래 이렇게 잘했던가요??? 다들 생업 따로 있고 동호회 팀에서 간간히 훈련하는 말 그대로 순수 아마추어들이라는데. 

불가능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기적처럼 가능으로 바꾸어 놓은 우리 선수들에게 다시 한 번 박수를 보냅니다~~!!!



(이하 출처 : www.IIHF.com)



표 맨 아랫부분의 "Korea is promoted to the 2014 IIHF Ice Hockey Women's World Championship Division II Group A"

(대한민국은 2014년 IIHF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대회 디비전2A에 진출합니다) 라는 문구가 이렇게 뿌듯해 보일 수가 없다 ㅎㅎㅎ


이 기를 이어받아 남자 팀들도 선전하길 기원하며~~


야 기분좋다~~


2013. 3. 1. 10:00

[기사] 빙판 위의 백인전사 태극마크를 꿈꾸다. -- 세계일보



"6년째 살고 있는 한국은 '제2의 조국'이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한국 아이스하키를 위해 뛰고 싶다."

우리나라 스포츠 사상 파란 눈의 백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안양 한라 아이스하키팀의 공격수 브락 라던스키(30·캐나다)의 말이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0일 라던스키의 복수국적 신청을 받아들였다.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어 최종 관문인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도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아이스하키가 자력 출전하려면 그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적극적으로 귀화를 추진했다.


안양한라의 브락 라던스키가 잘하면 이번에 태극마크를 달 수도 있다는 소식!

하키의 나라(!) 캐나다 출신의 라던스키가 국대에 합류한다면 울 아이스하키 국대의 국제경쟁력도 한결 더 좋아질 듯

빠르면 올 4월 IIHF 세계선수권부터 '태극전사' 라던스키를 볼 수 있을 것 같기도 한데 

이거 벌써부터 기대되는걸 ㄷㄷㄷ


2012. 8. 12. 20:48

참 이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이야기도 풍성하고 결과도 풍성했던 올림픽이 또 있나 싶다. 


(출처 : http://sports.media.daum.net/london2012/medals/)


아직 복싱 한순철 선수의 결승전 경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종합순위는 이미 5위로 굳혀진 듯하다. 

금메달 13, 은메달 7, 동메달 7.

이쯤이면 10-10이라고 해서 금메달 10개로 종합 10위 안에 든다던 애초 목표를 초과달성한 셈. 


메달을 딴 종목들을 쭉 살펴보니 


펜싱 (6) - 금 2, 은 1, 동 3 

사격 (5) - 금 3, 은 2 

양궁 (4) - 금 3, 동 1

유도 (3) - 금 2, 동 1

태권도 (2) - 금 1, 은 1

체조 (1) - 금 1

레슬링 (1) - 금 1

수영 (2) - 은 2

탁구 (1) - 은 1

배드민턴 (1) - 동 1

축구 (1) - 동 1


총 11개 종목에서 두루 메달이 나왔다. 그 중에서도 칼질 총질 활질 등 역시 전투력 돋는 종목(...)의 선전이 돋보였;;


그 중에서도 가장 놀랐던 것은 역시 펜싱. 

사실 펜싱이라면 남현희 선수의 존재 정도밖에 몰랐다. 그런데 이번에 레알 금은동 안 가리고 광맥이 빵 터짐...

이번에 펜싱에서 나온 '역대 최초' 기록만 해도 벌써 몇 개인 겅미. 

역대 최초 여자 개인 (금)메달, 역대 최초 사브르 종목 (금)메달, 역대 최초 단체 종목 (금)메달, 또 뭐 있냐...

하여간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놀라움과 탄성을 자아냈던 종목은 단연 펜싱이 아니었나 싶다. 

나중에 뜬 기사를 보니 펜싱협회 살림 솜씨가 좀 갑이었던 모양. 

몇 년 전부터 협회 차원에서 체육학 교수에게 연구용역 의뢰해서 장기 플랜까지 수립해 놓고 알차게 선수들을 육성해 왔더군... 

장비 지원은 물론 선수들도 꾸준히 국제대회에 내보내서 경험 쌓게 하고... 

역시 뭐든지 투자가 있어야 발전이 있는 법이다. 

헝그리 정신? 투혼? 정신력? 실질적인 물적, 인적 지원 없이 그저 맨땅에 헤딩하라고만 강요하는 게 언제까지 통할 거 같은가?? 

그거야말로 레알 무식쟁이에 미친놈 인증하는 거. 


사격도 진종오 선수의 건재함을 확인한 점과 함께 김장미라는 걸출한 젊은 여성 사수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더욱 성과가 값졌다. 

이제 겨우 스무 살인데 성정도 강심장인 것 같고 이미 상당한 내공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꾸준히 정진해서 한 30대 후반까지 쭉 롱런했으면 하는 바람. 


양궁도 역대 최초로 남자 개인 금메달이 나와서 레알 충격. 남녀 개인 금메달리스트가 무려 연인 사이로 밝혀져 더욱 충격. 

그리고 대한민국 양궁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이게 대체 무슨 뜻일까)

사실 양궁도 대표적인 개념 협회 보유 종목 중 하나. 배구팬으로서 참... 행정을 생각하면 펜싱과 양궁이 참 부럽다-_-


그리고 '미라클 런던'을 외치던 축구 홍명보호. 기어이 미라클 런던 작렬. 역대 최초로 축구 올림픽 메달 획득. 

토요일 새벽에 아파트 전체가 그냥 들썩들썩하는데... 

동메달 확정되고 선수들이 태극기 들고 경기장을 누비는 게 왜 글케 멋져 보이냐. 

여자배구도 같은 광경을 재현했으면 했는데... 쩝.

그나저나 축구선수들 광란의 락커룸 영상은 안 푸냐 영국전 끝나고는 강남스타일도 췄었다매


리듬체조 손연재가 결선 진출에 최종 5위까지 할 줄은 몰랐다. 중계 실황 보다가 생각보다 훨씬 잘해서 놀라기도 했다. 

이번에 안티 좀 많이 줄었을 듯.


한편 어느 대회 어느 종목이든 그렇지만 이번에도 참 드라마스런 얘기들이 많이 나왔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출전한 올림픽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내며 가장 아름다운 은퇴 경기를 치른 

34세의 유도 노장 송대남 선수. 

별 캐ㅄ같은 개뜬금 실격 오심 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맘고생까지 하고 결국 눈물까지 쏟아야 했지만 

그 힘든 거 다 견뎌 내고 끝내 값진 은메달을 두 개나 따낸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

흐르지 않는 1초 때문에 승리를 빼앗기고 1시간 동안 외롭게 피스트에 서 있어야 했던, 

그래도 꿋꿋이 인내하며 에페 단체전 은메달을 통해 자신이 승리자임을 스스로 입증해낸 펜싱의 신아람 선수. 

비닐하우스에서 생활할 정도로 어려운 가정환경을 딛고 자신만의 기술로 세계 최강의 체조선수가 된 양학선 선수 등. 


이분들은 메달을 떠나 그냥 그 존재 자체로 경의를 표하고 싶은 분들...


올림픽이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마음을 울리는 이야기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런가 하면 쪽팔린 이야기도 있었다. 

여자 배드민턴 승부조작 사태-_- 지난 겨울 프로배구 승부조작 사태가 생각나면서 더욱 기분 묘했음. 

그때 참 배구팬으로서 화딱지 많이 났었는데. 

그때 그건 한 국가 안의 프로리그였다고나 하지 이번엔 뭐 다른 곳도 아니고 

무려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이벤트인 올림픽에서 그 ㅈㄹ을 해 놓았으니;; 

그러고보니 이번에 배드민턴은 남자복식 동메달 하나 말고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네. 

혼합복식은 조별예선도 통과 못하고... 

(이번에 혼합복식 예선 같이 보던 어느 분이 "ㅅㅂ 이효정 돌려놔!!!!!!!!!!!!!"를 외쳤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


탁구는 중국계의 벽을 도통 못 넘기고 있고...

태권도는 갈수록 경쟁도 치열해지고 외국 선수들에게 점점 밀리는 판국이고... 

(그래도 황경선 선수는 멋졌다. 올림픽 2연패 ㄷㄷㄷ)

세대교체를 단행한 여자 핸드볼은 이번에 3-4위전에서도 지면서 메달 획득 실패. 

하지만 이 팀은 이제 새로 생성되어 성장하는 팀이니까 앞으로 잘 다듬으면 정말 강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함 해 봄.


이제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5시면 런던올림픽 폐막식이 진행된다. 

4년 후 브라질의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차기 올림픽이 개최되는데...

그때 우리 대한민국은 어느 종목에서 어느 만큼의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 몇 위에 오를 수 있을까. 

사회적으로 저출산이 지속되고 있고 그 영향으로 유소년 운동선수 풀이 줄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좀 부정적인 생각도 들고

그러나 이번 올림픽에서 활약한 김장미, 손연재 같은 젊은 선수들의 앞길을 생각해 보면 그땐 더 강해져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런던 올림픽 폐막식이 끝나는 순간부터 각국은 다시 리우 올림픽을 겨냥한 새로운 출발을 시작할 것이다.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하지 않으면 이번 대회만큼의 성적 내기 쉽지 않을 거다.

모든 것은 지금부터 어떻게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원하고 기량을 키워 주느냐에 달렸다. 이번 올림픽에서 펜싱이 입증했듯이.

체육행정이 중요한 이유가 그것이고, 

스포츠팬들이 '개념 협회'에 그토록 목말라하는 이유 또한 그것이고. 

그래서 말인데 대한민국 경기협회들 단디 좀 하십시다!!! 예?! 자꾸 이상한 파벌싸움 좀 하지 말고. 


그나저나 이번 올림픽에서도 여지없이 '국대팬픽'이란 게 흥하더라(...)

난 심지어 국제커플까지 등장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2012. 8. 6. 12:14

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20806031006783


경기 마친 선수들은 원래 내일 일괄 귀국하려 했는데 대한체육회에서 메달리스트들은 폐회식 때까지 남으라고 했다네;;

이유는 메달리스트 전원 개선행사 참여;;; 

심지어 저 개선행사 중에는 카퍼레이드도 있다;;;

지금 서울 기온이 36~7도씩 한다는데 그 더운날 카퍼레이드 하면 사람들 참 거리에 많이도 나오겠네;

저 땡볕에 카퍼레이드 돌다가 선수들 열사병이라도 걸리면 그거 국가가 책임질겨?!

무엇보다 다들 긴장도 풀리고 피곤하고 그동안 훈련하느라 보지 못했던 가족들도 보고 싶고 그럴 텐데 

거 선수들 좀 자유롭게 놔둬 주면 안 되나??

체육회에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지 않아도 메달리스트들 갈 곳 많습니다그려~~ 

어차피 귀국하면 바로 인터뷰다 방송이다 CF다 여기저기서 우르르 몰려와서 선수들 쉴 새도 없을 텐데 

대한체육회에서까지 굳이 껴들 필요 없잖어???


이럴 시간 있으면 국제펜싱연맹한테 신아람 선수 오심 사과나 제대로 받아내세요 이 양반들아. 

정작 당사자는 달라고 한 적도 없고 존재를 알지도 못하는 특별상이니 공동 은메달이니 이런 드립이나 하다가

네티즌들한테 조롱이나 당하는 주제에.


2012. 8. 4. 20:29

펜싱의 유래와 발전 과정에 대한 대목은 엔하위키(...)에서 대충 훑었는데 그닥 관심이 안 땡겨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고(...)


이 포스팅에선 걍 펜싱의 세 종류, 에페-플뢰레-사브르에 대해 써 보려고 함. 


1. 에페 : 펜싱의 기본형. 호신/결투용 검에서 유래. 공격 범위는 전신. 공격 방식은 찌르기만 허용. 

2. 플뢰레 : 원래 에페 수련용이었다고 함. 따라서 공격 방식도 에페와 마찬가지로 역시 찌르기만 허용. 공격 범위는 only 몸통.

3. 사브르 : 군용 실전검술에서 파생. 공격 범위는 허리 위 상체 전체(=머리, 양팔도 포함). 공격 방식은 찌르기, 베기 모두 가능.


서로 성격이 다 다르다 보니 쓰는 검의 종류도 역시나 다르다고 한다. 

에페 검이 제일 무겁고, 플뢰레 검은 검 끝에 포인트가 달려 있고 잘 휜다고 하며, 

사브르 검은 앞의 두 검에 비해 길이가 좀 짧다나. 


(출처 :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do?docid=b23p2452b004)


경기 운영 방식도 서로 다른데...


1. 에페 : 가장 수비지향적인 스타일. 사브르 보다가 이거 보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음. 동시타가 나오면 양쪽 다 득점. 공격하는 쪽이 오히려 불리하다 함. 


2. 플뢰레 : 에페와 사브르의 중간격. 동시타 나와도 공격 우선권이 있는 한쪽만 득점하거나 아예 양쪽다 무효타 처리. (이건 사브르도 마찬가지) 공격보다 수비에 더 유리한 편이라 함. (이건 에페와 비슷)


3. 사브르 : 가장 공격지향적. 베기-찌르기 모두 가능한 데다 타격이 좀 부정확해도 득점이 인정되니 당연히 공격하는 쪽이 훨 유리. 주어진 경기 시간이 무의미한 경우가 상당수. (금세 15점 먼저 올리고 경기를 끝내기 때문)


........여기서 우선권이 대체 뭐냐 무지 궁금했는데, 먼저 공격을 시도하는 쪽이 우선권 인정을 받는 모양. 

다만 늦게 공격했어도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공격하면 그 공격 우선권이 방어자에게로 넘어가면서 우위를 점하게 되는 듯.

뭐 내가 엔하위키 보고 해석(;;)한 바에 따르면 대충 그렇네열


사실 펜싱이라고 하면 남현희 선수 이름밖에는 아는 게 없었는데 

이번에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의 레알 쩌는 선전과 매력적인 경기 내용에 홀랑 넘어갔네열

특히 사브르 종목... 정말 빠르고 화끈하더군. 꼭 우리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서만이 아니라;; 

빠르게 치고빠지는 경기 스타일이 글케 화려해 보일 수가 없었음...


쏟아지는 기사들 중에 펜싱협회의 장기 플랜과 꾸준한 후원이 오늘의 '펜싱 코리아'를 만들었다는 내용이 상당하던데...

역시 뭐든지 꾸준한 투자가 있고서야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자그마한 화분 하나 키우는 것도 정성껏 거름 주고 물 주고 가꿔 주고 해야 건강하게 자라는 법이거늘 

하물며 내로라 하는 세계의 강호들과 경쟁하는 이들이야 오죽할까. 


요새 펜싱학원에 전화가 폭주한다는 말도 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순간의 바람으로 끝나지 말고 꾸준한 관심과 성원이 계속 이어지기를. 

그래서 말인데 후속 펜싱 대회는 또 언제 어디서 함미꽈?? 국내 대회든 국제 대회든.


PS) 

펜싱에 관한 동영상 올라오는 데는 어디 없나 찾아봤는데 

유튜브에 FIE(국제펜싱연맹)에서 운영하는 걸로 보이는 채널이 있더군.

주소는 http://www.youtube.com/user/FIEvideo

올해 경기들도 올라와 있는 걸 보면 잘 운영되고 있는 거 같음. 

올린 동영상들이 죄다 몇 시간짜리란 게 함정이지만


그 외에 다른 채널도 하나 더 발견했는데, http://www.youtube.com/user/CyrusofChaos 여기임. 

여기 올라온 영상들은 분량이 5~10분 정도로 짧은 편이라 

앞서 소개한 채널의 익스트림 풀영상들(...)보다는 좀 더 부담없이 볼 수 있을 듯. 


원래는 펜싱 국제경기 일정이 올라오는 데를 먼저 찾았는데 FIE 홈피는 거 참...;;; 

배구 FIVB 홈피를 주로 보다가 여기 보니까 적응도 안 되고 너무 불편함. 

그러고 보면 FIVB 홈피는 정보를 찾아보기 편하게 잘 설계된 사이트인 듯. 

대한펜싱협회 사이트도 진짜 너무 빈약하고... 


펜싱 팬질계 능력자의 재능기부(...)가 필요합니다-_-;;;


저번에 아이스하키 보니까 넷상에 능력자 블로거들이 몇 분 계시던데... 펜싱 쪽도 잘 찾아보면 나오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