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 3. 22:53






올스타 1위 했다고 이런 영상을 만들다니....

한선수 계속 오빠 오빠 거리는거 진짜 오글거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주는 연주는 하는 것도......

대체 부끄러움은 왜 보고 있는 나의 몫인ㄱ ㅏ.............

kbs는 이런거 시키지 좀 말라고....방송사들이 다 미쳤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 특집이라고 하는 것들이 죄다 커플 커플 커플 커플 엮어주지 못해 안달이 났드만
이젠 스포츠 선수들까지 이런식으로...

2011. 1. 30. 21:35

어제 3경기가 열렸는데 죄다 3-0으로 끝나는 바람에 딱히 쓸 말도 없고 해서 그냥 포스팅을 안 했더랬다;;;
하지만 경기 결과만이라도 올리긴 올려야 할 것 같아서리;; 그냥 간단하게 적어 봄.
그러고보니 오늘을 마지막으로 프로배구 3라운드가 종료되었군...

I. 삼성화재 3 : 0 LIG손해보험
삼성이 LIG를 3-0으로 깰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가빈이 이날도 득점력 폭발했고 박철우가 공격성공율 68%를 찍는 대활약을 보인 것도 있었지만
난 조승목 블로킹 5점을 보고 더욱 놀랐다;;;
고희진도 아니고 무려 조승목 5블로킹;;;
LIG는 대체 뭘 어쨌길래;;;
황동일의 토스가 좀 많이 안습이었나 봄... 그래도 저번 우캐전 때 보니까 페피치가 다 성공시키던데...
이날도 페피치의 공격은 괜찮았지만..
이경수의 공격이 터지지 못한 게 부담으로 다가왔나 봄.
그리고 정기혁의 속공 성공율 12%(...)

II. 대한항공 3 : 0 현대캐피탈
에반은 용돈 뷁만원을 벌었슴미다(...)
언젠가 '이분은 서브하러 한국에 왔나'라고 중얼거린 적이 있는데 에반은 정말이지 리얼 서브甲인 듯...
이 경기는 3세트만 잠깐 봤는데 현대... 참....
배갤 가 보니 팬들이 빡쳐서 욕 바가지로 하고 있던데 현대 입장에선 할 말 없지 뭐.
문성민도 항공 선수들에게 두루두루 블로킹당하는 게 클러치 능력이 그리 좋아 뵈지도 않고...
소토는 가뜩이나 나이도 있는 사람이 점점 더 힘에 부쳐 가는 것 같고.
높이의 현대라더니 블로킹 수도 한참 밀리고..
올 시즌 들어 현대는 항공과 삼성 두 팀 상대로 계속 전패중이라는 게 사실입니까? 확실해요?
배갤에서 두 신감독에게 둘러싸인(합성으로) 김호철 감독 흑백사진에 BGM으로 야인시대 OST 깔아 놓은 게시물 보고
한참 웃었네.

III. 인삼공사 0 : 3 흥국생명
앞서 김호철 감독 사진에 야인시대 오스트 브금 깐 게시물 얘기를 했는데
누군가가 배갤에 인삼에 대한 게시물을 올린다면 이런 브금을 깔 것 같다.
신데렐라 언니 OST - 너 아니면 안 돼(....)
진짜 인삼은 몬타뇨 없으면 아무것도 안 될 듯;;;
이정옥-이연주의 레프트는 그냥 답이 없다. 특히 이연주는 그 체격에 왜 연타질을 남발하나;;;
오늘 도공 선수들이 강타 때리는 걸 보니 더욱 이연주의 연타본능이 미스터리스럽게 다가옴;;;
리시브 날려먹는 것은 어쩔 것이며...
그리고 한수지는 블로킹과 서브, 공격은 대략 굳이다만 세터의 본업인 토스에서 이래 가지고서야;;;
이날도 센터들과의 호흡이 도통 안 맞더군. 공격수들의 연타도 문제지만 그럴 수밖에 없게 만드는 토스도 개선해야 할 숙제.
그렇다고 흥국이 잘했냐 하면 글쎄;;
3세트 두 팀의 경기는 그야말로 연타질의 대향연이었다. 강스파이크가 없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죽하면 박미희 해설이 어렸을 때 연타질하면 크게 혼났었다는 추억담을 전하며 이러면 안 된다고 강조를...

IV. 우리캐피탈 1 : 3 상무신협
나의 민웅이가 주전세터로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 경기는 보지 않았읍니다(...)
나중에 기록지 보고 피를 뿜었다. 2세트 저게 뭔가;;; 40점 가까이 가다니......
그런데 보통 저렇게 해서 세트를 따내면 세트 따낸 팀이 더욱 기가 살아서 그 다음 세트에선 더 거세게 몰아붙여서 이기던데...
우캐는 3세트 내주고 4세트마저 내리 내줬군.
배갤 반응에 따르면 뭐 우캐 선수들이 다들 제정신이 아니고 박미인이 스팀받고 난리였다는데 기록지만 봐선 평화롭근영(...)
라이트 김정환이 엄청 부진했던 것 같긴 하다. 공격 성공율이 40%도 못 넘겼으니.
반면 상무는 다들 무척 잘한 모양이다. 속공도 다 잘됐고 공격 성공율이 다 준수하다.
리시브 성공율 보니 상무가 월등히 앞서 있던데 그 영향인가...
홍정표가 양성만 다음으로 공격을 제일 많이 했다는 점이 이채롭네.

GS와 도공의 경기는 앞서 관전담 포스팅했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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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배> GS칼텍스 3 : 1 한국인삼공사

산야 포포비치가 드디어 첫선을 보였다.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해 쇟을 기함하게 만든 장윤희 코치는 오늘 코트에 나서진 않았음.
초반엔 이숙자와 영 호흡이 안 맞아서리 블럭당하고 범실하고 어째 불안불안했는데 금세 자기 페이스 찾아가더군.
배유나도 밀어넣기 연타 중심이긴 하지만 레프트에서 그런대로 득점 내고, 김민지가 꾸준히 백어택해 주고
3세트에 라이트에 나선 나혜원까지 나름 제 몫을 쏠쏠히 해준 GS가 3:1로 인삼을 꺾고 홈에서 승리를 거둠.
나중에 기록지 보니 이숙자 볼배분 좋데 ㅋㅋㅋㅋㅋ 레프트 38%, 라이트 34%, 센터 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스에 힘은 그닥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공격수랑 잘 맞춰 갔으니 그만하면 된 듯 싶고.
반면 인삼의 한수지는 답이 안 나옴;;; 오늘도 어김없이 토스 범실 여러 차례 나오고...
리시브가 잘 왔는데도 토스 범실을 하면 어떡하냐고 박미희 해설한테 또 한 소리 들음...
이정옥 간만에 공격 좀 잘 되는가 싶더만, 경기 끝나고 나니 괜히 이정옥이 눈에 밟힘 ㅋㅋ;;;

2. 남배> 우리캐피탈 3 : 0 삼성화재

삼성에 대해선 정규시즌 끝날 때까지 평가를 보류하겠다고 했으니 자잘한 지적은 늘어놓지 않겠음.
다만 각 포지션의 선수들에 대한 짧은 촌평만 좀 늘어놓자면...
박철우는 아예 일찌감치 주전 선상에서 아웃시켜 버렸더군;; 그리고 레프트에 손재홍 신으뜸;;;
센터는 3세트 다 끝나갈 때쯤 해서 지태환 포텐만 살짝 비쳤을 뿐 그 외엔 영 아니올시다였고
가빈은 무식할 정도로 공격이 몰려 버리니 솔까 당해낼 재간이 있을 리가 있나;;
차라리 신으뜸이 과감하게 잘하더라. 서브며 공격이며... 라이트 백어택까지 시전하던데... 얘한테나 공격 비중 좀 더 주긔.
'배구는 세터놀음'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갈수록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팀이다.
지금의 유광우는 재작년 여배 국대에서의 현건 염혜선보다 더하다;;
아주 가끔씩 신으뜸이나 지태환한테 가는 날선 토스가 돋보이긴 했지만 그런 토스가 한 경기에 몇 번이나 나오나? 한 번? 두 번?
반면 우캐는 송병일의 토스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공격수들이 나이답지 않게 노련하게 공격을 잘한다.
오늘은 평소에 비해 속도감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는데 대신 디그에 이은 2단연결이 정말 돋보이더라는.
라이트의 김정환은 물론이고 레프트 박주형이 공격에서 정말 결정을 잘 내주더라.
나중에 중계방송을 마치면서 캐스터가 말하길, 3라운드 들어 우캐가 현대한테만 한 번 지고 그 외엔 다 이겼다고 하네.
이 팀 3라운드 남은 일정이 LIG전과 상무전 이렇던데 잘하면 다 이길 수도 있을 듯.
현대한테도 이겼으면 전승이었을 텐데 그게 좀 아쉽네 ㅋㅋㅋ
외국인 선수도 없는 팀이 볼배분 고루 나눠 가면서 잘하니까 팬들이 이 팀에 기대를 많이 하더군.
나도 그러함.
내가 박미인 때문에 이러는 건 아니고(...)

뭐 오늘 배구 본 소감은 대충 이 정도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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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배는 말 그대로 피본 경기...
김영래와 하현용은 정면충돌 후 피를 철철 흘리고...
은퇴일로에서 복귀한 손재홍은 여오현에게 얻어맞아 코피를 쏟고...
경기는 경기대로 5세트까지 갔다...
삼성이 1세트에서 쿨하게 처발리길래 오늘도 삼빵으로 지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김영래-하현용 충돌사고가 크긴 컸나 보다;;;
2세트도 상무가 이기기는 했지만 3세트부터 삼성이 급 달리기 시작하면서 결국 리버스 스윕;;;
가빈은 오늘도 펄펄 날아 주셨다. 언젠 안 날아 주셨냐마는...
박철우도 그런대로 보조 잘 해 줬고, 김정훈은 수비하느라 고생 많았다;;;
근데 정훈이 얜 왜 시간차밖에 안 하냐;;;
아 그리고 오늘 지태환 속공 많이 하더라 ㅋㅋㅋ 성공율도 괜찮았음요.
고희진은 초반엔 영 아니올시다더니 발동이 늦게 걸렸는지 블로킹 잡고 속공도 하고 점수 좀 올렸스요 ㅋㅋ
올 시즌 들어 첫 2연승이라고 했던가....... 뭐 어쨌든 축하하고.
상무는 좀 걱정이다. 하현용이 상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큰데...
그나저나 민웅이는 어쩌다 오늘은 1세트 스타팅으로도 못 나오고 뒤늦게 나와서도 리버스 스윕이나 당하나 그래ㅠ

이어서 여자부...
다른 건 모르겠고 인삼 세터 한수지 졸 난감하다. 토스 미스만 몇 개를 보는 건지 모르겠다.
특히 장소연 본좌와의 이동공격 때 그 토스는 대체 뭥미;;; 때리라는겨 말라는겨??
장소연은 안테나 가까이까지 돌아 나가고 있는데 토스는 백A 지점에서 떨어짐.
백A를 노리고 올렸다고 하기도 뭣한 게 토스가 너무 낮아서 아예 네트 백테 아래까지밖에 못 올라감.
그래서 두 번이나 상대에 점수를 헌납하고;;;
다른 윙들과도 안 맞는 건 마찬가지. 이러니 결국은 무조건 몬타뇨 몬타뇨 몬타뇨.
박미희 해설이 중간에 '이건 아니다'라는 말을 몇 번이나 하던지;;;
그리고 도공의 김선영 ㅋㅋㅋㅋㅋㅋㅋ 완전 리시브 구멍;;;
나중에는 황민경이랑 교체되던데... 공격은 어떨지 몰라도 인삼에서 계속 김선영 쪽으로 폭탄투하하니까
완전 떡실신 모드던데;;
이 경기도 도공의 삼빵 승으로 끝날 판이었다가 3세트부터 인삼이 급 달리면서 승부가 풀셋까지 이어짐.
남자부랑 겹치는데?!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가.........
하지만 리버스 스윕으로 끝난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1,2세트를 이겼던 도공이 승부를 가져감.

같은 시각 수원에선 KEPCOvs우캐, 현건vsGS의 경기가 있었는데
각각 우캐와 현건이 이겼다는 것 정도로 갈무리하고,

하아 근데 무슨 4경기를 하루에 몰아서 해 버리냐.
내일은 남배 경기 달랑 하나 있네. 현대-LIG전.

올 시즌 스케줄 누가 짰는지 참 볼 때마다 아스트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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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사이트는 왜 맨날 저 모양임???
경기만 시작되면 끊겨...
어쩌다 겨우 접속돼도 엄청 느리고...
문자중계랑 동영상중계 같이 보려고 KOVO 들어가는 건데...
이뭐 페이지를 표시할 수 없다는 메시지밖에 안 뜨고 말이야.
문자중계를 하겠단 건지 말겠단 건지.
이따위로 할 거면 그냥 문자중계 하지 마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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