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갤러들_sports chat

(이하 출처 : FIVB)

현재까지 본선 진출이 확정된 국가는 총 8개국. 

위에 나온 바와 같이 개최국 영국, 2011 월드컵에서 각각 1~3위를 차지한 이탈리아-미국-중국, 

아프리카 대표 알제리, 북중미 대표 도미니카 공화국, 유럽 대표 터키(!), 남미 대표 브라질.

그리고 이제 이들과 함께 런던으로 갈 마지막 4개 팀이 이번 도쿄 대회에서 가려진다. 

이번에 출전하는 8개국을 대륙별로 나눠 보면

아시아 : 한국, 일본, 대만, 태국

유럽 : 러시아, 세르비아

북중미 : 쿠바

남미 : 페루

뭐 이러한데...

이 8개국 중에서 3위 안에 들거나 아시아 4개국 중 1위를 해야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는 말이렷다. 

경기일정을 쭉 살펴보니, 우리나라는 일본전 빼고는 거의 다 오후 4시에 경기가 배정되어 있는 듯.

국내에서 중계를 하네마네 말이 많던데 하도 야구가 강세다 보니 대부분은 심야에 녹화중계로나 돌지 않을까 예측해 본다. 

까이꺼 배갤에 죽치고 있다 보면 누가 외국 스트리밍 좌표 하나쯤은 올려주겠지(...)

근데 그동안 배구팬질 하면서 느낀 건데, 그 세월 동안 나도 참 많이 씨니컬하게 변했구나 싶음. 

예전에 내가 요즘같이 비관적이다 못해 시크한 태도로 배구 얘기를 하던 적이 있었던가(...)

아니 도대체 기대가 안되잖아 기대가...

(말은 이러면서도 결국 난 또 경기를 보겠지;;;)

PS) 이번 올림픽예선은 국내 중계 따우 업ㅂ는 모양이다. 뭐, 어차피 기대도 안 했음...

     방송국이 무슨 자선단체도 아닌데 당연히 돈되는 쪽으로 몰리지 

     본선에 나갈지 말지도 알 수 없는 배구 올림픽 예선에 올인할 순 없을 테니.

한국시각으로 오늘 오후에 런던올림픽 남자배구 NORCECA(북중미) 예선 결승전이 있었는데...

매치업은 캐나다vs미국.

캐나다가 세계랭킹이 딸리는 편이어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려면 꼭 우승해야 하는 거였는데 

사실 조별-준결승까지 잘 해 와서는 결승전에서 미국에게 3-0으로 홀랑 깨짐;;;

이렇게 해서 올림픽 본선 진출 확정은 미국의 몫이 되었고...

가빈의 캐나다는... 뭐 월드리그에서나 봐야겠네효ㅠㅠ

(근데 오늘 가빈은 활약이 거의 없었음... 1,3세트에 교체로 한 번씩만 들어왔고 득점은 없고...)

그나저나 캐나다는 몰라도 미국은 참 세대교체 안 되는 듯. 

언제적 프리디에 스탠리에 석소에... 

한편 캐나다는 프레데릭 윈터스와 수니아스 단둘이 공격 다 한 삘이었음.

이거슨 마치 여배대표팀에서 김연경 황연주 단둘이 공격하는 것과 같은 상황...???

하여간 그냥 그렇다고.

대회 마치고 트윗에 올라온 가빈의 담담한 멘션을 보니 새삼 아쉽다. 

2016 리우 올림픽 때쯤이면 가빈도 서른줄일 텐데... 그 올림픽에선 가빈이 캐나다 국가대표로 뛰는 걸 볼 수 있을지.

(출처 : www.cev.lu)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에 끝난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유럽예선에서 터키가 우승하면서 올림픽 티켓을 획득......

갠적으로 터키가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은근히 응원했는데 진짜 그렇게 됐네...

경기는 안 봤지만 경기장 분위기는 안 봐도 비디오 ㅋㅋㅋ 관중석이 온통 씨뻘게 가지고 우와와와 하고 난리였겠지.

터키 선수들이 월계수 목걸이 걸고 세리머니 하는 사진 보니 많이들 기뻤겠다 싶음. 

상대가 폴란드였는데 한 세트도 못 따고 져서 ㅎㄷㄷ.

이번 폴란드 스쿼드가 그닥이었다는 말을 어디서 보긴 했더라만, 

그래도 내로라 하는 팀들 다 제끼고 결승까지 올라간 팀인데 너무 무기력하게 진 건 아닌지...

그보다 터키 상승세 좀 쩌는 듯. 작년 유럽선수권에서 동메달 딸 때부터 범상치 않은 패기를 감지하긴 했지만.

기록지를 보니 주포인 네슬리한 다르넬과 네리만 오즈소이의 활약이 돋보였던 듯.

한편 우리나라는 중국과 평가전 세 번 했는데 세 번 다 영 아니었나 보다.

이 상태로는 별 가망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보이고. 

5월 19일부터 세계예선이 일본에서 시작되는데, 이거 볼까 말까 고민중...

각오(...)는 하고 있으니 보면서 멘붕은 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잘하는 모습 보고 싶지 허무하게 지는 건 별로 보고 싶지 않은데.

(재작년 세계선수권 초반에 중국 잡고 하던 만큼만 해 주면 여한이 없겠는데...)

(출처 : http://www.cev.lu/Competition-Area/competition.aspx?ID=555&PID=1141)

지난 화요일부터 유럽에서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유럽예선이 진행중임. 

참가국은 총 8개국. 

1조 :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독일, 터키

2조 : 폴란드, 러시아, 세르비아, 네덜란드

그리고 어제부로 조별 예선이 다 끝났는데... 

터키-러시아, 폴란드-독일 이렇게 4팀이 준결승 진출.

여기서 우승한 한 팀만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니까 네 팀 모두 결승에 올라가기 위해 오늘 밤 죽을 듯이 싸울 듯. 

(한국시각으로 폴란드-독일전은 오후 9시 반, 터키-러시아전은 자정 지나 내일 0시 30분에 시작)

갠적으로는 터키가 본선에 올라갔음 좋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배구는 마음에서 놓은 지 오래지만 블루팡스의 사람들만큼은 여전히 좋아한다.

그러니 이런 소소한 얼빠질(?) 포스팅은 해도 괜찮겠지.

오늘 미디어다음에 신감 인터뷰 기사가 떴던데 다른 데서는 전혀 볼 수 없었던 젊은 날의 신감 사진이 있었더랬다.

사진 보는 내내 이유없이 ㄲㄲㄲ.

왤케 신기하고도 웃긴 것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어 아이템.jpg (출처 : 미디어다음, http://bit.ly/IE8OGE)

그리고 내 눈이 삐었다면 할 말 없지만

의외로(!) 꽤... 훈남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그리고 위와 같은 시리즈의 기사 중 나를 충공깽에 빠뜨린 사진 한 컷. 

책꽂이에_버젓이_자리한_삼성을_생각한다.jpg (출처 : 미디어다음, http://bit.ly/K1sBNo)

저 책을 읽으며 신감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