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0. 16:09

헐 오늘 별 생각 없이 코보 사이트 들어갔다가
올스타 투표 하구있구나~했음;;;





남자부는 올해도 용병이랑 섞어서 인터내셔널vs토종?;의 대결로 가는듯ㅋ
그리하야 전팀 다 고루고루 섞어서 뽑을수 있게 명단이 있네 그려ㅋ




여자부는 올해도 기존방식 그대로 나눠서~ㅋ



올해의 바뀐점이라면....마지막에 자신이 뽑은 선수중에
best of best 선수를 선택할수 있다는 건데......


예시로 나의 올스타 명단을 캡쳐...;;;
막장이라 미아내ㅠㅠ



예측할수 없는 명단이 나의 올스타전 투표의 매력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은 막 뽑았음....ㅈㅅ;;


올해 올스타전은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더군....
전시,공연 목적의 다목적 관이긴 하다만...
천장높이가 보통 체육관보다 낮으니 토스하면 천장에 닿고 그러는거 아닐지;;;
나 예전에 중고경기 보러 갔다가 천장 낮아서 그러는거 보긴했는데ㅋㅋ

검색해보니까 C홀이 구 대서양관이던데...
코엑스랑 집이랑 가까워서 어릴때 자주 드나들긴했는데 대서양관에 갔던 기억이 안나네?;;; 태평양만 간듯;;
코엑스는 크기별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박상철의 무조건 돋네;;)관 순이었는데...
전시나 공연은 충분하다만 배구는 우짤런지;;;;;


웹서핑 하다가 건진건데....
이게 08년에 찍은 대서양관(지금 코엑스 C홀) 내부임요ㅋㅋ
어찌보면...이런데 잡은거 보면 체육관 대관에 실패한거 같기도...ㅋㅋ

심히 걱정되는 올스타전일쎄...ㅋㅋ
난 안갈거 같지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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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 10. 10:44

중고배구연맹 사업계획이 올라와서ㅋ
정리해봄ㅋ


- 중고배구연맹 주최 배구대회

2011 춘계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2011. 4. 2(토)~ 8(금)  충북 단양
2011 태백산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2011. 6. 11(금)~ 16(목)  강원도 태백 
제45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2011. 7. 21(목) ~27(수)  경북 문경
제 22회 CBS배 전국 남녀 중고 배구대회 2011. 9. 2(금)~8(금)  전남 강진 


- 대한체육회 주최 배구대회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11.5.14(토)~16(월)    전국 일원        초등부부예정
                                      2011.5.28(토)~30(월)    경상남도 일원  중등부예정
제92회 전국체육대회          2011.10.6(목)~12(수)    경기도                    -


올해의 소체는 최초로 초,중등부 분리 개최인가봄ㅋ
초등부의 경우 종목별, 시도별 또는 시도권역별 전국대회로 운영될 예정이라네ㅋ

작년에 여름방학때 치루고 말이 많아서 5월로 다시 돌리는군...ㅋㅋ
작년 소년체전은 여름까지 운동하느라 학습권 보장이 안됐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여름방학 개최 대회였음ㅋㅋㅋ
개최하는곳이 경상남도 일원이라고 써있는데 작년 전국체전이 경남 진주에서 열렸으니까ㅋ
진주 근방에서 치뤄질듯ㅋ

전국체전에는 고등부와 대학,일반부 경기가 있음ㅋ(여자의 경우팀수가 별로 없어서  대학+일반부 같이 치룸)
올해의 체전은 경기도 고양시임ㅋ 고양시에 이번에 실내체육관 새로 지었다던데 그쪽에서 하면 좋을듯?ㅋ
하지만 머나먼 고양시ㅋㅋ  북한이 또 도발하면 체전 무산되는거 아닐런지ㅠㅠㅋㅋㅋㅋ


여튼 올해도 꼬꼬마 배구빠들 오지투어 잘하시길ㅋㅋㅋ

2011. 1. 9. 16:32
ㄴFrom www.kovo.co.kr

저번 공중파도 3:0이더니만 오늘 공중파 경기도 3:0으로 끝났다. 듀스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역시나 김빠지는 매치.
이제 두 번 한 것에 불과하긴 하지만 이러다가 '공중파 경기=3:0 매치'라는 난감한 징크스라도 생기는 거 아닌가 걱정.
게다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거하게 털려 버린 홈팀 현대.
6500명 정원의 홈구장에 7232명이나 꽉 들어찼건만 이분들은 오늘 경기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지.

이 경기의 키워드는 대략 서브와 디그 그리고 결정력이라 하겠다. 블로킹은 뭐 양팀 다 별로 안 나왔다. 항공 5개, 현대 3개...
...어라? 현대가 항공보다 2개 더 적다?

에반은 사실 아주 괴물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스파이크가 무척 묵직해서 받기 어려운 건 맞지만 몸이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좀 한참 있다 때린다고 해야 하나...
공 날아오는 걸 보고 나서 뛰어올라 때린다는 느낌마저 들 정도였다. 움직임이 빠른 선수는 아닌데, 현대가 뭐 전혀 못 막더만.
에반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엄청난 서브 능력이 아닐지. 3세트 동안 혼자 서브에이스 5개 때려넣을 정도면 말 다한 거 아님?
반면 현대는 문성민이 특유의 빠르고 회초리스런 스파이크서브를 2번 꽂아넣으면서 잠시 팀을 역전시키기도 했지만
대부분 다 그렇고 그런 수준의 서브...
그러다 보니 항공은 리시브가 다 잘되고 한선수는 편하게 토스하고 틈날 때마다 속공 팡팡 내리꽂히고..

그리고 항공 왜 이렇게 조직력이 좋다냐.
예전에도 좋은 편이긴 했지만.
디그-2단연결-결정 이게 정말 물흐르듯 잘 맞아떨어진다. 전성기 시절 삼성이 이랬었는데...
중간에 버벅대는 게 거의 없었다.
어려운 공이 올라와도 또 공격수들이 다 잘 끝맺어 준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

현대는 중간중간에 끈질기게 디그하고 연결하고 하는 장면이 좀 나와 주긴 했는데...
(덕분에 여배에서나 볼 법한 긴 랠리가 여러 차례 나왔었다)
결정력이 항공보다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임... 아무리 소토가 빠졌다지만 말이지.
신형 에이스라는 문성민은 어째 명성(?)에 버금가는 모습을 영 못 보여준 듯.
2세트에서 연속 서브 때릴 땐 포스가 좀 보이는 것 같았지만 공격에선 글쎄...
저만한 스피드와 점프력을 가진 전문 공격수가 경기장에서의 플레이도 그렇고 스탯도 그렇고 이 정도밖에 안 나왔나 싶음.
원래 이것보다 더 잘 나와야 정상이지 싶은 스펙(?)을 가진 선수인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되레 레프트 보공격인 장영기가 승부처에서 오픈으로 결정내는 장면이 더 뇌리에 박힐 정도이니...
리시브도 불안해서 세트플레이는 고사하고 상대에게 다이렉트 킬을 허용하는 장면도 적지 않더라.
잠깐씩 따라붙긴 했지만 그냥 그 정도 수준이었고 서브를 전면에 내세운 대한항공에게 속절없이 털리면서
결국 한 세트도 못 따낸 채 끝났다.

KOVO컵부터 올 시즌에 이르기까지 화두는 단연 서브로 보인다.
강서브를 소유한 자가 무리없이 왕관을 차지하리니.
강서브로 상대를 제압하고, 자기들은 상대적으로 그닥 강하지 않은 서브를 받으니 옵션공격 쓰기도 더 편하고
요즘 대한항공이 단연 1위를 고수하는 이유가 여기 있는 걸로 보임. 
그리고 다른 팀들은 대한항공의 서브에 아직까지 별 대책을 못 세우고 있는 것 같다.

모처의 고수들에 따르면 이렇게 강서브가 난무하고 서로 대책없이 털리던 중에 이 강서브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 나온 게
세터의 부지런한 움직임과 빠른 토스를 바탕으로 하는 일명 스피드배구라 한다.
한국 빼고 세계 모든 국가에서 다 한다는 그 배구가 국내 리그에서 등장해 주길 학수고대하며 보고 있을 그들의 꿈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아니면 오래전부터 떠돌던 배구멸망설이 실현될 것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답은, 시간만이 알겠지 ㅋㅋㅋ




2011. 1. 8. 18:22

솔직히 올 시즌 삼성이 망하는 거야 예상했던 일이고 따라서 전혀 이상할 건 없는데...
생각보다 너무 내용이 안 좋아서 갈수록 짜증스럽네. 
결과는 안 좋더라도 경기 내용이 어느 정도 짜임새가 살아 있으면 기꺼이 봐줄 수 있는데 그런 게 전혀 없다 보니까,
미래에 대한 기대 이런 게 전혀 생기질 않아. 그러다 보니 경기 볼 맘도 없어지고.
그래서 오늘은 그냥 남배 안 봤어.
인터넷으로 쭉 둘러보니까 제대로 되는 게 하나도 없었던 모양이더군.
어깨에 이상이 생긴 가빈이 빠졌다는 점도 한 몫했겠고.
우승진과 지태환을 스타팅으로 기용하는 건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보는데...
(유광우는 정말 이대로 끝나는 건가...)
지태환 얘는 왜 이렇게 공격이 안 좋아? 저번에도 공격 하나도 성공 못 시키더니 오늘도 속공 7개 시도해서 딱 1개 들어갔더만.
조승목은 무릎 부상 때문에 못 나온다 그러고ㅠㅠ
박철우가 라이트 주포로 나서서 간만에 공격 성공율은 잘 나왔는데, 블로킹 10개씩 당하는 거야 50% 육박하는 점유율에 충분히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만.
떠도는 풍문들을 종합해 보자니 스텝 스윙 폼 모든 게 다 망가졌다는 거 같아. 폼 한 번 망가지면 수정하기 쉽지 않은데...
그리고 레프트 라인은 공격도 안 되고 수비도 안 되고 완전 시망이었더만.
지금 2라운드 막판인데 아직 갈 길은 머니 그동안에는 해법이 개발되리라고 믿는다만.
지금으로선 어떻게 손댈 방법이 도통 없어 보임.

사실 내가 가장 화나는 건 이거야.
결국 삼성이라는 팀은 석진욱 원맨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단 얘기인가 하는 거지.
삼성의 가장 큰 강점이었던 조직력과 안정성이 단 한명의 이탈로 그렇게 쉽게 무너질 모래성 같은 거였냐 하는 거.
이게 사실이든 아니든 이미 넷상에는 이런 의견이 널리 퍼졌고 정설로 인정받는 분위기임.
배갤이 아닌 다른 평범한(그러니까 배구전문이 아닌 지극히 포털스러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온 말들이고.
저 말이 정설이면 말이지...
삼성팬은 선수 한 명이 있고 없고에 따라 극과 극을 달리는 형편없는 삼류팀 팬질하는 한심한 인간이란 소리가 되는 거야.
팬한테 이딴 소리 듣게 만드는 거야말로 구단이 팬한테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엄청난 실례라고.

솔까 삼성팬이 몇명이나 될 거 같음? 드러나지 않는 잠재된 삼성팬이 많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드러나 있는 삼성팬은 그리 많지 않음.
회사부터가 안티삼성이니 불매운동이니 이런 말을 늘 달고 살고 배구단 자체의 이미지도 좋지 않음. 
스스로 원인제공을 한 셈이라 누굴 탓할 수도 없이 그냥 다 안고 가야 함. 이런 팀을 진심으로 위해주고 응원해 줄 사람이 얼마나 있을 거 같음?
솔까 다 사람, 그러니까 소속된 선수 보고 응원하는 거지. 그러다가 팀 자체에 정들어서 결국 그 팀과 함께 계속 가는 거고.
그렇게 팬이 된 사람들이 맘고생한 세월이 얼만지 아나? 그나마 경기 잘하고 성적 잘 나오니까 거기서 힘 얻고 견딘 거지.
어차피 그렇게 장시간 단련된 팬들은 성적 좀 안 나온다고 해서 어디 가는 거 아님. 
좋은 성적에 혹해서 팬질 좀 해볼까 하고 들어왔다가 여론에 데이고 생각보다 팀 상태가 기대에 못미치는 거에 기분 상해서 바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그런데 이렇게 오랫동안 묵묵히 지켜봐 준 팬들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이나 고마움이라도 있으면 이렇게까지 대책없는 모습을 보이진 말았어야지.
시즌 초반이니까 좀 더 있으면 나아지겠지 하고 아직까진 이해해 주고 있지만
3라운드, 4라운드, 5라운드까지 계속 여기서 아무 개선이 없으면 그땐 팬들한테 뭐라고 해명할 건가?
안티여론밖에 없으니까 애초에 팬 자체가 없는 줄 알고 사는 거야? 아예 의식도 안 해?
사람을 감동시키는 건 숫자에만 있는 게 아니란 걸 모르는 거야?

이번 시즌 꼴찌해도 돼. 남은 경기 다 져도 돼. 그건 뭐라 안해.
다만 앞으로 더 좋아질 거라는 희망만 보여주면 그걸로 만족한다니까?
언제까지 가빈만 쳐다보고 있을래? 레프트와 센터는 공격 안 하는 자리야? 박철우 폼 개선은 어떻게 할래? 토스는 어떻게 개선할래? 리시브 불안에 대한 대책은 있어?
여기에 대한 답만 제시해 줘.
개선할 수 있다. 해보겠다.
그리고 실제로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그러면 다 이해해 주겠다고.

오늘 잠깐 폭주해서 좀 쏟아내 봤는데
이제부터 정규리그 끝날 때까진 더 이상 지적질 안 하고 묵묵히 지켜보겠음.
후에 좋아진 모습 보여주면 그땐 성적이야 어떻든 기꺼이 박수쳐줄 거고
그렇지 않고 지금 이 상태에서 아무 발전이 없다면 그땐 팬이고 뭐고 무지막지하게 까줄 거임.
2011. 1. 5. 19:19

4세트 24-23으로 이기고 있다가 듀스 가더니 결국 25-27로 지고...
그리고는 5세트 3-9까지 끌려가는 거 보고 ㅈㅈ
미아는 참 결정력 없음;; 
지난 1일날엔 전민정이 팀 최다득점 하더니 이번엔 김혜진이 팀 최다득점이요~_~
(그러고보니 이날 경기도 현건전이네...)

현건의 황연주는 서브에이스 올타임 본좌를 노리나 봄.. 오늘도 5개나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