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갤러들_sports chat

지금은 잉여(...) 4세트 방영중...
방금 김현수 첫 득점함 ㅋㅋㅋㅋㅋㅋ
국가대표 출전 이래 첫 득점이라고 함... 추카 ㅋㅋㅋ

3세트까지 보고 난 소감을 얘기하자면...

1. 문성민 어제는 부진했다던데 오늘은 그냥 펄펄 나네. 그리고 타이밍이 정말 빠름.
시간차백어택 엄청 인상적이었;;;

2. 박철우는 아직 몸이 완전히 안 올라와서 그런지 오늘은 체력이 부치는 모습이 보임.
점프도 좀 낮은 것 같고, 스윙도 좀 느린 것 같고... 들어오는 속도도 좀 늘어지는 감이...
그러다 보니 매달려 때리는 경향이 보이고, 공격 성공율도 낮고...
당분간 휴식기 있으니까 체력 좀 올리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함.

3. 김학민은 오늘 거의 투명인간;;; 박철우와 마찬가지로 어제 경기에서 에너지를 다 쏟아 버린 건가;;
어젠 저 둘이 제일 쩔었던 것 같은데...
결국 신영수가 김학민 대신 들어감. 신영수가 3세트 중반까지 범실 하나 없이 때리는대로 다 들어가서 후덜덜

4. 신영석의 속공은 언제 봐도 쩐다;; 시원시원함...

5. 토스 스피드는 역시 좀 더 빠르게 가야겠다. 일본의 토스 스피드와 비교되던데;;
물론 공격수들도 그에 맞게 빠르게 움직여야겠고...
그래도 기본적인 파괴력이 있다 보니까, 공격이 곧잘 통한 듯...

6. 일본이 토스나 움직임은 빠르고 좋긴 한데, 그냥 저 정도가 딱 한계인 듯;; 역시 신장이 너무 열세여도... ㅉㅉㅉ

7. 이강주 1득점 으아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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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정 2경기에서 2연승한 덕에 운명같은 폭풍까임은 면했군열
국대 다들 고생했고 잘 돌아오삼~~ ㅎㅎㅎ
내년에도 월드리그에서 보게 된 거 감사하게 생각하며~~

글 이만 끝

누가 배갤에 흥국 중계 없다고 징징대길래 캐백수엔 홈페이지 들어갔다가
자유게시판 보다보니 이런게 있길래 캡쳐
아나운서도 가려볼수 있을려나ㅋㅋㅋ

편성표보니 몇경기는 빠질거 같은한데 며칠후에 해주려나 어쩌려나 모르겠네...

난 개인적으로 강준형 아나운서가 별로임=_=;;;

어제~오늘 이틀간 걸쳐 일본 나가노에서 월드리그 챌린지 경기가 있다는 사실을 오늘 아침에야 알았다;
저런 거 한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언제 하는지는 모르고 있었거던.
솔까 관심도 없었;;
지금 그깟 공놀이가 문제냐능 채수창 서장님 하앍하앍 (...)
돼... 됐고;;

경기를 두 번 한 후에 승패/점수득실차 가려서 내년 월드리그 출전권을 결정하는데
어제 우리나라가 일본을 3:1로 이겼대서 깜짝 놀람.
웬일이랴 ㅋㅋㅋ;;
게다가 스타팅 라인이 대략 문성민-최태웅-김학민-고희진-박철우-신영석
박철우 21득점 신영석 15득점 문성민 14득점 김학민 12득점 ㅋㅋㅋ
볼배분도 졸 고루고루 된 듯
조... 조쿠나 ㅋㅋㅋㅋㅋㅋㅋ

오늘 2차전이 있는데 2세트만 따면 안정권이라는 듯.
잘하삼!!!

중계 기다려서 티비 켰더니 젠장..=_=;
2시 50분 중계시작인데 그래도 정확하게 시작한거 같은데...
이미 1세트가 끝나 있었다능;;;; 에라이~~

언놈이 이리저리 중계 남자부만 한다고 글써놨던거 같은데
(역시 정보출처없는놈의 정보는 믿을게 못되는듯...)
정작 시작하는건 여자부부터 시작하더라
그래서 보게 된 여자부....!! 용인시청-수원시청의 경기.

1세트는 볼수가 없어서 모르겠지만 일단 수원시청의 승
2세트는 수원이 전날 양산이랑 풀셋 접전이어서 그랬는지
조금 지쳐하는게 보이더니 용인에게 잡혔고.
3세트는 2세트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면서 용인이 7-8점차로 리드하다가
20점 넘어가면서 부터 순식간에 전세역전;; 수원이 역전해서 이겼다.
(용인의 잔범실도 많았던게 문제 였던듯)
역전의 여파인지 4세트는 수원이 꽤 여유롭게 플레이를 펼쳤고
결국 수원이 4셋도 따내고 끗;

세트스코어 3-1 수원시청 승리.

용인시청은 최근에 이진희, 박진왕이 합류했고 그외에 낯익은 얼굴들이 많았다.
흥국출신의 이현정, 조난연, 윤보현. gs출신의 곽미정.
그리고 신장은 작지만 중고딩때 초큼 하던 애들도 보이던데ㅎㅎ(대표적으로 대구여고 출신 노란세ㅋ)
나이가 전체적으로 많이 어려서 흔들릴땐 많이 흔들리더라. 나이분포가 86~91이네=_=

이팀은 특이하게(?) 감독이 여자감독이다 용인시청 남자팀 감독도 겸임중임ㅋ 
예전에 기사 봤는데 초큼 재밌게 읽었다.
기사읽을 사람들을 위한 링크 - 남자배구 강미선 감독 “안 풀릴땐 선수들과 술로 소통” 


수원시청은 최근에 도공출신의 최윤옥이 합류했고 홍미선, 정지윤이 프로 거쳐온 선수들...ㅎㅎ
그리고 노장선수들도 여럿있고 젊은 선수들도 여럿있고 선수층은 탄탄한편...
역시 언니들이 좀 있어야 팀이 안정감이 있는듯...

뭐...원래 수원-경북-양산은 우승권에서 물고 물리는 팀이니...양산이기고 온 이상 우승할줄 알았고;
2세트까진 용인이 우승하나 잠시 설레었는데 역시나...ㅋㅋ

아무튼 수원시청 우승 축하함미ㅋㅋ

(http://www.fivb.org/EN/volleyball/competitions/WorldGrandPrix/2010/StandingP.asp?Tourn=WGP2010)

브라질, 미국, 폴란드, 일본, 이탈리아, 중국 이렇게 6개 팀이 파이널 라운드 진출...
대략 남미 1, 북미 1, 유럽 2, 아시아 2...
플리에르의 네덜란드는 못 올라갔네;; 2승에 그친 독일도 파이널 못 올라가고...

파이널 대회는 중국 닝보에서 열림...
2007년에도 여기서 한 번 했었군...
(http://www.fivb.org/EN/volleyball/competitions/WorldGrandPrix/2010/ScheduleF.asp?Tourn=WGP2010&Phase=K)
파이널 라운드 경기 스케줄. 참고하려면 참고하솨~~
시각은 로컬타임......

그리고 예선 라운드 개인성적

득점 : 1. 기무라 사오리(일본) / 2. 마농 플리에르(네덜란드) / 3. 데스티니 후커(미국)

공격 : 1. 마윤웬(중국) / 2. 셰일라 카스트로(브라질) / 3. 세레나 오르톨라니(이탈리아)

블로킹 : 1. 이노우에 카오리(일본) / 2. 타이사 메네제스(브라질) / 3. 데스티니 후커(미국)

서브 : 1. 마농 플리에르(네덜란드) / 2. 기무라 사오리(일본) / 3. 안나 바란스카(폴란드)

디그 : 1. 커스틴 슈체릭(독일) / 2. 카르멘 시에라(도미니카) / 3. 양멍화(대만)

세터 : 1. 앨리샤 글라스(미국) / 2. 톰콤 눗사라(태국) / 3. 다케시타 요시에(일본)

리시브 : 1. 프란체스카 피치니니(이탈리아) / 2. 장시엔(중국) / 3. 양멍화(대만)

베스트 리베로 : 1. 양멍화(대만) / 2. 커스틴 슈체릭(독일) / 3. 사노 유코(일본)

이노우에 블로킹 1위가 웬말이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대만의 양멍화는 정말 여오현 생각나게 한다 ㅋㅋㅋ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