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8. 20:03
4강 PO 진출팀 결ㅋ정ㅋ...

시즌 초반, 애당초 나는 대략
대한항공-현대캐피탈-LIG손해보험-우리캐피탈 이렇게 4강에 올라갈 걸로 예상했었다.
삼성은 5위도 힘들 것 같아 보였고...
대신 상무가 잘하면 턱걸이로 4강도 노려볼 만하단 예상을 함께 했는데...

대한항공-현대캐피탈까진 맞았는데 그 다음부터가 틀ㅋ렸ㅋ넹ㅋ

삼성이 3위까지 올라갈 줄 우째 알았겠냐능;;;
(대신 담 시즌 드래프트 픽은 물ㅋ건ㅋ너ㅋ갔ㅋ엉ㅋ)
LIG는 초반에 좀 달려 놓은 덕택에 4강 진입엔 성공했다만...
그런데 3위로 올라갈 줄 알았는데 세상에 말 그대로 턱걸이 4강으로 준플옵 진출;;;
아니 지난 시즌처럼 3위까지만 올라가는 걸로 되어 있었으면 어쩌려고;;;

반면 이번 시즌 초반 상당한 기대를 갖게 했던 박미인의 우캐...
중반 이후 무너져도 너무 허망하게 무너졌다.
그리고 박미인은 배갤에서 무참하게 까였다..........................
레알 지못미였다ㅠㅠㅠㅠㅠㅠㅠ
하아 딴 건 몰라도 박미인은 오래오래 보고 싶은데. 왜냐면 박미인은 예쁘거든(.......난 왜 이따위일까ㅠㅠ)
담 시즌엔 젭라 흥해라!!!

KEPCO는 경기 자체를 잘 안 봐서 딱히 뭐라고 하기가 어렵고...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주포 박준범 선생 정도?

민웅이가 있는 상무는 걍 할 말 없다;;;
될 땐 참 잘 되는데 안 될 땐 왜 그렇게 토스가 정처없이 막 나가는가ㅠㅠ
팀 상황이 불안할 때일수록 더욱 빛을 발해야 하는 것이 세터이거늘.
그리고 강동진은 왜 맨날 아프나?
하기사 시즌 내내 단 한 경기도 못 나온 이용택도 있기는 하다-_-

어쨌든 올 시즌 정규리그는 대략 이렇게 갈음되어 가는 듯하다.
뭔가 참 시원섭섭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