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27. 21:04



진짜 보는 의욕 떨어뜨리는 경기 아니였나싶다.

그래서 2셋부터 보기 시작하기도햇고 영 재미도 떨어져서

대강봤는데 이건 뭐 나만 대강본게 아닌듯 ㅋㅋㅋ



그냥 간단하게 얘기하면 우리캐피탈의 리시브.

어쩔건가 그분의 극악의 리시브를.....몇개나 넘겨줬더라?

최귀엽도 부상으로 나가있는 상태에서 지금 수비할 사람은

거의 이강주 혼자일뿐..

혼자 군말없이 열심히 리시브하고 열심히 디그하고 가슴이 아프다.

언제쯤 다른 선수들이 도와줄런지.


그리고 끊임없는 우리캐피탈의 벽치기.

아니면 그냥 홈런.

그나마 제일 나은 공격루트는 역시 신영석.

평생 신영석 속공만 쓰다 죽을 우리캐피탈이여.


거기다가 우리캐피탈 선수들 집중력도 떨어져서 자꾸 공 놓치고

기본기도 안되있으니까 공격기회 날리고 난리났음.

정확하게 얘기하면 속공빼고 총체적 난국.



그에비해 대한항공은 많이 안정된 기량.

요새 한창 물오른 대한항공이 무서움.

밀류셰프도 범실이 많이 줄고 공격력도 좋아진 모습이다.

종종 나오는 범실만 더 줄인다면 1등도 꿰찰 기세.


뭐 오늘 나오는 범실이야 어짜피 항공이 범실할때 우캡은 2개범실하니까

그닥 티는 안난듯.


그리고 항공은 속공만 살짝 더 써주면 좋겠다.



아 우캡은 도대체 언제 좋아지는지.

속공만 잘하면 뭐해. 속공으로 몰빵할수는 없는걸.

제발 리시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