ㅍㅊ(...)

 

(출처 : 미디어다음)

어제 새로 공개된 평창 동계올림픽 앰블럼이라는데...

개최지인 '평창'의 초성인 'ㅍㅊ'을 본따서 저렇게 만들었댄다.

본격 한글부심을 담은 앰블럼이라고나 할까 뿌나돋네

 

어찌 보면 (올림픽의 근원지인) 그리스의 신전 위에 별이 떠 있는 형상 같기도 하고...

나름대로 의미는 있어 보이는데.

 

근데 왜 이렇게 없어 보이지;;;

처음 이 앰블럼을 딱 봤을 때 들었던 느낌은...

 

"이.... 이거 왜 이렇게 허하지......"

 

(.....)

 

휑해 보인다고 해야 하나... 하여튼.

 

넷상 여론도 별로 좋아 뵈지 않는다. 'ㅂㅅ'이라고 써 놓은 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고

차라리 후보도시 시절 그 앰블럼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한데...

 

뭐 이미 이걸로 정해졌다고 하니 이제와서 바꿔 달랄 수는 없는 거고.

 

이번에 앰블럼도 바꿨으니 이참에 슬로건도 좀 바꿔 보는 게 어떨지???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은 솔직히....... 이 앰블럼만큼이나 너무나 추상적이고 휑하게 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