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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13 본격 여자배구 경기 관전 2題 4
- 2011.08.12 KOVO컵) LIG손보 : 삼성화재 스탯 (삼성 중심 코멘트) 2
- 2011.08.12 주절주절쓰는 kovo컵 여자부 개막전 인삼공사-현대건설
- 2011.08.11 KOVO컵) 우리캐피탈 : KEPCO45 관전담
- 2011.08.10 불타는 Volley-Weekend(?)
2011. 8. 13. 21:07
1. 새벽의 월드그랑프리 (대한민국 : 쿠바)
(김연경과 김세영이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
42개의 범실을 남발한 쿠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진짜 범실 대박이더란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입장에서야 뭐 그냥 땡큐였지만 ㅋㅋㅋㅋㅋ
1세트는 윙 라인이 대략 김연경-한송이-배유나 이랬는데
한송이와 배유나는 참...
어제 코보컵에서의 삼성 김정훈이 저랬을까 싶음.
한송이는 리시브 다 날리고 배유나는 공격이 아예 안 되어 버리고...
결국 얼마 못 가서 한송이는 윤혜숙으로, 배유나는 황연주로 각각 교체되었는데
이때부터 그나마 한국 플레이가 풀리기 시작. 쿠바의 범실에 편승한 덕이 크긴 하지만 어느 정도 능력이 있고서야 편승도 하는 것이니.
솔까 캐새벽에 한 경기라 라이브로 보자니 피곤하기도 하고 졸립기도 하고 덩달아 집중력도 떨어지고
그래서 세심히 보진 못함-_- 그리고 이 여파는 저녁까지 지속되어뜸~_~ (오늘 저녁까지 쳐잠)
다만 경기 끝난 후 선수들이 모두들 펄쩍펄쩍 뛰면서 기뻐하는 것만큼은 똑똑히 맨 정신으로 봤음. 그 장면은 정말 기분 좋더라.
선수들 역시 바로 그 순간의 희열을 위해 경기를 뛰는 거겠지.
2. KOVO컵 흥국생명 : KGC
우주리가 흥국생명의 주전세터로 나왔다;;; 그리고 박성희가 주예나 대각에서 리시브...
FA로 팀을 옮긴 나혜원의 이적 첫 경기였는데...
적어도 후위에 나갔을 때 교체되어 나오는 일은 없더군. 덕분에 백어택 시도는 좀 했다만... 역시 위력은 없었다;;
오늘 경기를 보면서 내 나름대로 생각해 본 나혜원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토스에 달려들어서 때리는 게 아니라 잠시 주춤한 뒤에 뜬다는 것이다.
스파이크할 때 보면 코트에서 멈칫하다가 마지못해(?) 점프를 하는 듯한 인상을 많이 받는다. 공이 뜨면 바로 쇄도하는 황연주와 대조되는 대목.
좀 빨리 과감하게 뛰어들어서 높은 타점에서 강하게 때리면 결정력이 좀 더 올라가지 않을까?
어쨌든 그래서 오늘도 흥국의 에이스는 여전히 주예나.
중앙후위공격도 자주 시도하더라 ㅋㅋㅋ 우주리가 낮고 빠른 백어택 토스를 올려주던데 어라 싶었음. 하지만....
알게모르게 자꾸 튀어나오는 여러 미스들... 사인 안 맞아서 토스범실 나고... 더블컨택 나오고...
흥국이 한 세트라도 따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자체범실 남발하면서 리드 내주고 지는 거 보니 그건 사치로구나~ 싶었음.
인삼은.... 홍성아밖에 생각 안 남;;;
원포인트 수비수로 들어가서 2연속 리시브 범실하는 홍성아;;;
아 대박이었음... 어찌나 임팩트가 컸던지 홍성아 외엔 아무것도 제대로 기억이 안 날 정도;;
아 다만 한수지는 예전보다 꽤 좋아졌더라. 유미라의 이동공격도 여러 번 보고.
에효 두 경기 다 본다고는 봤는데 뭘 봤는지 쓰려니 왜 쓸거리가 생각이 안 나냐;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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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2. 23:59
사정상 경기는 못 봤고 나중에 스탯을 확인해 보니 으잌 ㄷㄷㄷㄷㄷ
라이트 점유율 63%;;; 그러나 더 충격적인 건 70%에 육박하는 박철우의 공격 성공율;;;
이건 거의 때리는대로 다 들어갔다는 얘긴데...
무엇보다 더욱 고무적인 건
퀵오픈 시도수-성공율 모두 레알 독보적.
유광우와 이제 꽤 잘 맞는 모양. 인터뷰 기사도 대략 그렇게 났고...
현대에 있을 때도 권영민의 토스에 이은 빠른 라이트 퀵오픈이 제일 강점이었던 박철우였더랬는데...
이제 슬슬 그때 모습으로 돌아오는감?
혼자 도맡아 한 백어택도 성공율 70%를 찍었고...
이대로 정규리그까지 쭉 이어간다면 정말 더 바랄 것이 없겠엉.
정녕 삼성맨은 결혼을 해야 비로소 힘이 나는 것인가
그런데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 참여가 없어도 너무 없다.
홍정표가 퀵오픈 몇 개 때린 것 빼고는 그닥...
센터 속공도 너무 적고.
그러고보니 리시브가... 여오현 홍정표 단둘이 다 한 듯. 특히 홍정표는 레알 리시브 폭격맞음;;; 그래도 성공율은 준수하더라만.
그래도 리시브가 저만하면 속공 좀 많이 써도 될 듯한데, 여의치가 않았나?
리시브 도맡아 하는 와중에도 홍정표의 퀵오픈 성공이 좋은 거 보면 공격에서 홍정표를 더 써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기사 어차피 박철우의 공격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니... 통하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도 승부의 차원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수도.
(그래도 나홀로 공격점유 63%는 좀;;;)
한편 김정훈은 참 이해가 안 감. 스타팅 레프트가 리시브도 안 했으면서 공격 시도도 거의 없음. 하긴 성공율 보니 공이 안 갈 만도 하네.
활약이라고 꼽을 만한 거라곤 블로킹 한 개가 전부.
어이 결혼 1년차 정훈씨. 대체 뭐가 문제요???
유광우의 볼배분은... 솔까 너무 라이트에 몰렸다만;;
토스 질 자체는 좋았던 듯. 김정훈 빼고는 공격 성공율이 다 좋다.
특히 오픈보다 퀵오픈 시도가 더 많은 게 제일 맘에 듬.
지금까지의 삼성 기록지를 보면 퀵오픈 시도가 적고 오픈이 많이 찍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리... 근데 이번엔 반대라서 너무 좋음;
다만 속공 시도 좀 더 많이 늘렸으면;;
한편 LIG는...
라이트 점유 63%에 빛나는 삼성보다야 배분은 훨씬 낫다만;;
듣자하니 유광우와 달리 황동일의 토스는 질이 좀 아니었던 모양.
문자중계창에 뜬 로테이션을 보니 임동규 레프트에 이경수 라이트던데;;
(그래 차라리 이렇게 리시브 라인에서 빼 주는 게 훨 낫다. 이렇게라도 해야 경수씨가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ㅁ;)
여기도 보아하니 리시브는 사실상 정성민 임동규 둘이서 다 함. 일단 스탯에 찍힌 리시브 성공율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준수한데...
(투아포짓 투리베로 체제를 신랄하게 까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직접 경기 영상을 보지 않고 기록지로만 가타부타 하는 게 참 찌질하고 안습스럽긴 하지만
이렇게나마 경기를 복기할 수 있으니 이 점만큼은 KOVO가 맘에 든다.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FIVB를 비롯해서 어느 리그에도 이 정도로 상세한 기록지는 없으니까.
일단 삼성은 산뜻하게 프리시즌을 시작한 느낌인데...
박철우의 감은 이대로 쭉 잘 이어가고...
다만 레프트와 센터의 공격력만 좀 더 획기적으로 올려 주면 정말 원이 없겠다.
토스 질만큼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유광우, 조금만 더 과감해지길...
라이트 점유율 63%;;; 그러나 더 충격적인 건 70%에 육박하는 박철우의 공격 성공율;;;
이건 거의 때리는대로 다 들어갔다는 얘긴데...
무엇보다 더욱 고무적인 건
퀵오픈 시도수-성공율 모두 레알 독보적.
유광우와 이제 꽤 잘 맞는 모양. 인터뷰 기사도 대략 그렇게 났고...
현대에 있을 때도 권영민의 토스에 이은 빠른 라이트 퀵오픈이 제일 강점이었던 박철우였더랬는데...
이제 슬슬 그때 모습으로 돌아오는감?
혼자 도맡아 한 백어택도 성공율 70%를 찍었고...
이대로 정규리그까지 쭉 이어간다면 정말 더 바랄 것이 없겠엉.
그런데 다른 공격수들의 공격 참여가 없어도 너무 없다.
홍정표가 퀵오픈 몇 개 때린 것 빼고는 그닥...
센터 속공도 너무 적고.
그러고보니 리시브가... 여오현 홍정표 단둘이 다 한 듯. 특히 홍정표는 레알 리시브 폭격맞음;;; 그래도 성공율은 준수하더라만.
그래도 리시브가 저만하면 속공 좀 많이 써도 될 듯한데, 여의치가 않았나?
리시브 도맡아 하는 와중에도 홍정표의 퀵오픈 성공이 좋은 거 보면 공격에서 홍정표를 더 써도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하기사 어차피 박철우의 공격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니... 통하는 쪽으로 집중하는 것도 승부의 차원에서 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을 수도.
(그래도 나홀로 공격점유 63%는 좀;;;)
한편 김정훈은 참 이해가 안 감. 스타팅 레프트가 리시브도 안 했으면서 공격 시도도 거의 없음. 하긴 성공율 보니 공이 안 갈 만도 하네.
활약이라고 꼽을 만한 거라곤 블로킹 한 개가 전부.
어이 결혼 1년차 정훈씨. 대체 뭐가 문제요???
유광우의 볼배분은... 솔까 너무 라이트에 몰렸다만;;
토스 질 자체는 좋았던 듯. 김정훈 빼고는 공격 성공율이 다 좋다.
특히 오픈보다 퀵오픈 시도가 더 많은 게 제일 맘에 듬.
지금까지의 삼성 기록지를 보면 퀵오픈 시도가 적고 오픈이 많이 찍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리... 근데 이번엔 반대라서 너무 좋음;
다만 속공 시도 좀 더 많이 늘렸으면;;
한편 LIG는...
라이트 점유 63%에 빛나는 삼성보다야 배분은 훨씬 낫다만;;
듣자하니 유광우와 달리 황동일의 토스는 질이 좀 아니었던 모양.
문자중계창에 뜬 로테이션을 보니 임동규 레프트에 이경수 라이트던데;;
(그래 차라리 이렇게 리시브 라인에서 빼 주는 게 훨 낫다. 이렇게라도 해야 경수씨가 조금이나마 편해질 수 있;ㅁ;)
여기도 보아하니 리시브는 사실상 정성민 임동규 둘이서 다 함. 일단 스탯에 찍힌 리시브 성공율은 삼성과 마찬가지로 준수한데...
(투아포짓 투리베로 체제를 신랄하게 까는 소리가 어디선가 들려온다;;)
직접 경기 영상을 보지 않고 기록지로만 가타부타 하는 게 참 찌질하고 안습스럽긴 하지만
이렇게나마 경기를 복기할 수 있으니 이 점만큼은 KOVO가 맘에 든다.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FIVB를 비롯해서 어느 리그에도 이 정도로 상세한 기록지는 없으니까.
일단 삼성은 산뜻하게 프리시즌을 시작한 느낌인데...
박철우의 감은 이대로 쭉 잘 이어가고...
다만 레프트와 센터의 공격력만 좀 더 획기적으로 올려 주면 정말 원이 없겠다.
토스 질만큼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는 유광우, 조금만 더 과감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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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2. 04:43
- 국대로 인한 차출여파
현대건설 - 황연주,윤혜숙 차출 / 양효진 부상아웃
인삼공사 - 김세영 차출
둘의 조건만 놓고보면 현대가 꽤 손해보는것 같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리그때도 문제인 고질적인 윙의 부실함이 코보컵때도 나타나는 인삼;ㅂ;
그.나.마 다행인건 한은지가 기나긴 재활을 마치고 합류한거랄까;
한유미는 배갤에선 뛴다고 예상하던데...연습경기때도 안뛰었다는 얘길 먼저 들어서인지
당연히 안나올줄 알았는데 역시나 안나옴; 여자선수는 1년쉬면 타격이 꽤 큼...
후반에 투입된 오현미의 활약이 더 좋아보일정도로 언제나...
배갤까임의 중심이 되는 이연주...어쩔..;ㅂ;
이연주 바짝긴장해야할텐데...오현미도 왔고 한유미도 있는데 참...항상 답보상태인듯..
오현미도 결혼하고 신혼여행다녀오느라 팀에 늦게합류 했을텐데 이연주보다 좋아보이니...쩝
몸이 더 올라오면 이연주 빼고 오현미 투입할듯...하긴 그러려고 데려온 오현미겠지;
- 대체선수들의 활약
현대건설 - 박슬기(윤혜숙), 이보라(케니), 김주하(황연주), 강민정(양효진)
인삼공사 - 유미라(장소연), 김은영(김세영), 한은지(몬타뇨), 백목화(이정옥)
현건은 대체선수들이 매우 잘해줬음...오늘경기 제일 수훈은 이보라가 아닌가싶다.
이보라는 고등학교때 청대도 하고 송원 3인방(이보라, 이보람, 백목화)이라 불리면서 주목받았는데
한송이 FA보상으로 도공으로 갔다가 이적하고 수술과 재활을 반복하면서 기회를 못잡다가
황버럭의 부름으로 박진왕이랑 트레이드...되서 현건으로 왔지만 현건와서 또 수술하고 재활했던듯;
뭔가 굴곡의 선수생활인데; 이번기회를 계기로 잘 자리잡길...원래 공격력은 극강인데 수비는 조금 약하긴함;
김주하는 누가 깜짝포지션 변경이라고 하던데; 고딩때 센터, 라이트 보던 선수인데...흐흠;
지금은 신장문제랑 수비가 그럭저럭 준수해서 청대에서도 리베로로 뛰고, 프로에서는 서베로(서브+리베로)로 뛰고있지만
내 기억(?)엔 서브랑 공격력은 괜찮은 선수였다. 고2때 허리부상이후로 공격력이 조금 줄긴 했지만...
강민정이야 뭐...항상 아까운 선수니까...다른팀이면 주전감인데 현대라서 주전먹기 힘든선수...;ㅂ;
예전 부산 코보컵때 양효진이 그랑프리때문에 빠졌던가? 그래서
강민정-김수지 라인으로 코보컵 결승간거 생각나는구만..그때 참 잘했음.
인삼은...윙에이어 센터진 높이가 심히 낮아지는게 부담스러웠을듯...
상대는 하필 높이의 현대...;;(2진이라도 센터진이 좀 높다)
백목화는 가로치고 이정옥 쓸까말까하다가 일단 썼음...백목화도 이렇게 답보상태면...휴ㅠ
한은지는 재활이 꽤 길었으니 몬타뇨 역할해주길 바랄수도 없고...
유미라는 서브는 그럭저럭 좋아보이더라 센터치고 신장이랑 점프가 블로킹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김은영은 오랜만에 코트에서 보는듯...신인이었던 시즌에 시즌막판에 꽤 올라왔던것 같은데
그해 플레이오프 직전에 부상당한후로는 코트에서 보기 힘들었던 선수다. 플레이보다는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다.
- 한수지-염혜선 두 명의 국대 차기세터들...
다른 소소한 즐거움인 두명의 세터대결...둘다 김사니 이후로 차기 국대감이라며 국대승선을 자주했던 선수들이다.
현건은 보조선수들이 잘 받쳐주기도했고...센터들이 양효진이라는 큰 산이 부상으로 빠진건 아쉽지만
강민정이 잘해주니 센터부분에선 별로 아쉬운점은 안보이는듯;
나중에 도공같이 서브강한팀 만나면 리시브라인이 걱정되지만;
염혜선은 간간히 본인 특기인 속공도 올려주고 좀 여유로운 면이 있었다.
인삼은 리그에서는 꽤 견고한벽인 김세영-장소연이 빠지니...윙부실에 센터부실까지...;ㅂ;
한수지 고충이 꽤 컸을듯...한수지 정신놓고 토스하는건 좀 줄었구나...싶었는데
사인미스 나는 모습이 나오는걸보니 마음이 급했던듯...조금만 냉정해집시다...;
+ 그외에 사실 이번 코보컵 국대 차출때문에 비주전들이 왕창 나오다보니; 몇몇은 뚜껑도 열기전부터 기대 절대 안된다고 하던데...
첫경기는 나한테는 굉장히 흥미로웠음...일단 용병선수들도 없고하다보니 용병한테 떠넘기고 넋놓기;가 줄어서
여고배구 특유의 열심히하면서 아기자기함(?)을 프로에서도 볼수있었고...;
다들 이단연결이 참 좋아졌음...이 분위기 계속 리그때도 끌고가주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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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8. 11. 20:25
<스타팅>
우리캐피탈 : 김광국-신영석-안준찬-김정환-박상하-박주형-이강주(Li)
KEPCO45 : 임시형-하경민-양성만-박준범-방신봉-김상기-곽동혁(Li)
......곽동혁 어찌저찌 KEPCO 입갤에는 성공했구나(...)
1세트 중반부터 봤는데 16:9로 우캐가 앞서고 있었음.
거기서 별다른 변화는 없었고 결국 첫 세트는 무려 10점차로 우캐 승.
(이번에 KEPCO에 온 안젤코는 그냥 관중석에 앉아 있더라?)
2세트부터는 KEPCO가 뒤늦게 발동 걸렸는지 急 블로킹으로 달리며 초장부터 앞서 나가더니 결국 25-19로 2세트를 땄다.
세트스코어 1:1을 기록한 가운데 3세트 들어서면서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초반엔 솔까 좀 루즈했는데 3세트 넘어가면서 점점 속도감도 붙고 경기가 재미있어지더라.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이 그래 이맛이야(CF계의 고전st)
우캐가 3세트를 따긴 했는데 막판 20점 넘어갔을 때 살짝 대박이었음 ㅋㅋㅋ
연속 중앙블로킹으로 우캐가 24점까지 먼저 갔는데 임시형이 북치고 장구친 KEPCO가 23점까지 따라붙는...
4세트는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가나 싶었으나... 중간부터 우캐가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다시 접전.
중반까지 계속 이러다가 후반 들어 우캐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과는 세트스코어 3:1 우캐 승.
문자중계창을 통해 양팀 각 선수들의 득점을 보니... 어익후 양팀다 득점분포 ㅈㄴ조쿤?? 존트 고루고루... 알흠답더란...
(내가 부러워서 이러는 건 아니고<-...)
.......각설하고.
이제부터 늘어놓을 썰은 MBC 스포츠+의 중계에 관한 이야기.
MBC 스포츠+의 화면은... 일단 때깔은 좋아 보였다.
누가 때깔의 마봉춘 아니랄까 봐...
하지만 중계의 질은 글쎄.......???
일단 캐스터의 '서비스'라는 단어부터가... 네티즌들의 까댐을 부르는;;;
(난 서브라고 부르든 서비스라고 부르든 뭐 개의치는 않는데... 단어 하나에도 민감한 네티즌들이 적지 않아서 말이지.
실제로도 어떤 용어를 쓰나에 따라 전혀 다른 개념을 의미하게 되기도 하고...)
게다가 양성만을 양성민이라고 부르는 등 선수 이름도 틀리더란;;
캐스터의 목소리는 마치 FM 라디오를 듣는 듯 차분한 게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솔직히 박진감은 좀 떨어진다.
방방 뜨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하고는 안 맞는 듯함 ㅋㅋㅋ...
그리고 솔까 배구보단 왠지 야구 중계 듣는 듯한 느낌... 템포가 여유로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왜 보통 야구 중계 이런 식이잖아.
'타석에 1번 타자 ***. 투수는 ***. 초구 던졌습니다. 바깥쪽, 볼... 1**km의 직구...'
이렇게 조금씩 여유를 둬 가면서 말하는 식. 도루 터지고 주자들 정신없이 달려대고 홈런 날아가고 이런 거 아닌 이상 그리 긴박한 느낌이 별로 없는...
MBC가 야구만 줄창 해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다른 채널도 야구덕후이긴 마찬가지지만) 대략 딱 전형적인 야구 캐스터 삘이 남.
그래서 배구 중계 듣는데도 배구 중계 같지가 않은 듯한 묘한 느낌마저(...)
그리고 이번에 처음 해설이란 걸 해 보는 김호철 해설위...원....;;;
청산유수같은 만담해설(!)을 기대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잔인한 말이긴 하지만 한참 못 미쳐쓰요ㅠㅠ;;;
그리고 말도 그리 많지 않았던 듯. 캐스터가 몇 마디 건네면 그에 답변하는 식이라고 해야 하나...
캐스터 제치고 떠벌떠벌하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너무 말이 없어도 좀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김감은 후자였다!!!!!!!!!!!!!!!!!!!!!!
오죽하면 캐스터가 '옆에 계시죠?' 드립을ㅠㅠㅠㅠ...
그러다 어느 순간 캐스터는 바람과 같이 사라지고 김감 혼자 중계하고 있는 상황도 벌어졌었다;; 그땐 김감이 '옆에 계시죠?' 이랬...)
삼성 신감이 오히려 은근히 말빨이 쩐다던데 문득 신감이 해설자석에 앉으면 어떻게 되나 하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잠시 해 봤네열.
(언젠가 봤던 신감 인터뷰 기사에 '말을 따발총처럼 쏟아놓더라'는 기자의 코멘트가 붙어 있던 게 생각나서리...)
그와중에 대략 닭살돋는 시청자퀴즈까지...
아니 도대체가 말이야;ㅁ;;;;;;
이렇게 속이 빤히 보이는 퀴즈를 들이대면 그걸 보고 있는 나는 졸지에 대략 손발이 오그라드는 정도를 넘어
온몸이 가스렌지 위에서 사정없이 바싹 구워져 맥주상에 곁들여질 마른오징어가 되고 말잖어ㅠㅠ
뭐 어쨌건 중계석 화기애애무드 하난 참 보기 좋습디다(...) 둘이서 뭐가 그렇게 서로 좋아열??
이러다 모 어둠의 세계에서 동인지라도 나올 기세
그나저나 MBC 방송장비 자랑 은근 쩝니다그려???
아참, 그러고보니 MBC 그거 하난 맘에 들었음.
리플레이 돌리면서 어택라인 같은 특정 부분을 마우스로 쫙 드래그해다가 확대뷰로 보여주는 거.
이거만 있으면 V리그 판정 비디오판독할 때 판독불가 뜰 일은 없을 듯.판독관 X까 난 넷북 돌린다고 X발아 (I'm on a Boat...;;)
그런데 판독관이 보는 화면은 시청자가 보는 화면보다 훨씬 안 좋다는 말이 있던데 괜찮긴 한 건가...?
(한편 나는 판독관석에 앉아 있는 ㅇㅅㄹ을 보고 말았다;;)
경기의 내용적 측면을 언급하자면... 양팀 다 그닥 높은 평가는 못 받을 듯;;;
특히 양팀 세터 모두 줄창 까일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공이 간간히 나와 주는 건 좋았지만 리시브와 상관없이, 리시브 때나 디그 때나 높디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오픈 토스가 대부분.
그게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이게 보고 있자니 참.... 그러니까......
이거 인터넷에서 2차함수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거 아냐? 이러면서 괜히 선수들 걱정하는 나를 발견(...)
한편 공격수들은 높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토스를 보면서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던데...
이러면 토스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템포가 빠를 수가 없겠지..... 아무리 공격수가 뛰어드는 속도가 빠르더라도.
이따금씩 직선으로 쭉 뻗어나가는 토스가 보이긴 했지만... (그게 팬들이 줄기차게 요구하는 토스 스타일인데)
토스하는 세터나 그 토스를 때리는 공격수나 그게 영 쉽지가 않은가 보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랠리 속도가 점점 빨라지긴 하더라.
위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 쪽으로 눈에 불을 켜고 깔 거리를 찾자면 아마 끝도 없을 것이고 그만큼 국내배구에 대한 실망도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모두 내려놓고 순수하게 시합 자체만 놓고 보면 나름 볼만했다.
얼굴샷이라든가 발디그라든가 기타 다양한 개그씬들이 나와 줘서 더욱 풍성했던(!) 경기여뜸 ㅋㅋㅋ
다만...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박미인 얼굴 왤케 번들거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굴 전체에 올리브기름이라도 한 통 붓고 오신 줄 알았음요(...)
그리고 왜 갈수록 마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굴살이 갈수록 없어짐... 이러다 해골만 남겠스요 ㄷㄷㄷ...
(게다가 표정도 없어졌...)
우리캐피탈 : 김광국-신영석-안준찬-김정환-박상하-박주형-이강주(Li)
KEPCO45 : 임시형-하경민-양성만-박준범-방신봉-김상기-곽동혁(Li)
......곽동혁 어찌저찌 KEPCO 입갤에는 성공했구나(...)
1세트 중반부터 봤는데 16:9로 우캐가 앞서고 있었음.
거기서 별다른 변화는 없었고 결국 첫 세트는 무려 10점차로 우캐 승.
(이번에 KEPCO에 온 안젤코는 그냥 관중석에 앉아 있더라?)
2세트부터는 KEPCO가 뒤늦게 발동 걸렸는지 急 블로킹으로 달리며 초장부터 앞서 나가더니 결국 25-19로 2세트를 땄다.
세트스코어 1:1을 기록한 가운데 3세트 들어서면서 경기는 접전 양상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초반엔 솔까 좀 루즈했는데 3세트 넘어가면서 점점 속도감도 붙고 경기가 재미있어지더라. 엎치락뒤치락하는 것이 그래 이맛이야(CF계의 고전st)
우캐가 3세트를 따긴 했는데 막판 20점 넘어갔을 때 살짝 대박이었음 ㅋㅋㅋ
연속 중앙블로킹으로 우캐가 24점까지 먼저 갔는데 임시형이 북치고 장구친 KEPCO가 23점까지 따라붙는...
4세트는 2세트와 비슷한 양상으로 가나 싶었으나... 중간부터 우캐가 힘을 내기 시작하면서 다시 접전.
중반까지 계속 이러다가 후반 들어 우캐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기 시작하더니 결과는 세트스코어 3:1 우캐 승.
문자중계창을 통해 양팀 각 선수들의 득점을 보니... 어익후 양팀다 득점분포 ㅈㄴ조쿤?? 존트 고루고루... 알흠답더란...
(내가 부러워서 이러는 건 아니고<-...)
.......각설하고.
이제부터 늘어놓을 썰은 MBC 스포츠+의 중계에 관한 이야기.
MBC 스포츠+의 화면은... 일단 때깔은 좋아 보였다.
누가 때깔의 마봉춘 아니랄까 봐...
하지만 중계의 질은 글쎄.......???
일단 캐스터의 '서비스'라는 단어부터가... 네티즌들의 까댐을 부르는;;;
(난 서브라고 부르든 서비스라고 부르든 뭐 개의치는 않는데... 단어 하나에도 민감한 네티즌들이 적지 않아서 말이지.
실제로도 어떤 용어를 쓰나에 따라 전혀 다른 개념을 의미하게 되기도 하고...)
게다가 양성만을 양성민이라고 부르는 등 선수 이름도 틀리더란;;
캐스터의 목소리는 마치 FM 라디오를 듣는 듯 차분한 게 편안한 느낌을 주지만 솔직히 박진감은 좀 떨어진다.
방방 뜨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나하고는 안 맞는 듯함 ㅋㅋㅋ...
그리고 솔까 배구보단 왠지 야구 중계 듣는 듯한 느낌... 템포가 여유로운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왜 보통 야구 중계 이런 식이잖아.
'타석에 1번 타자 ***. 투수는 ***. 초구 던졌습니다. 바깥쪽, 볼... 1**km의 직구...'
이렇게 조금씩 여유를 둬 가면서 말하는 식. 도루 터지고 주자들 정신없이 달려대고 홈런 날아가고 이런 거 아닌 이상 그리 긴박한 느낌이 별로 없는...
MBC가 야구만 줄창 해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다른 채널도 야구덕후이긴 마찬가지지만) 대략 딱 전형적인 야구 캐스터 삘이 남.
그래서 배구 중계 듣는데도 배구 중계 같지가 않은 듯한 묘한 느낌마저(...)
그리고 이번에 처음 해설이란 걸 해 보는 김호철 해설위...원....;;;
청산유수같은 만담해설(!)을 기대했는데 기대에 못 미쳤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잔인한 말이긴 하지만 한참 못 미쳐쓰요ㅠㅠ;;;
그리고 말도 그리 많지 않았던 듯. 캐스터가 몇 마디 건네면 그에 답변하는 식이라고 해야 하나...
캐스터 제치고 떠벌떠벌하는 것도 꼴불견이지만 너무 말이 없어도 좀 그런데... 충격적이게도(?) 김감은 후자였다!!!!!!!!!!!!!!!!!!!!!!
오죽하면 캐스터가 '옆에 계시죠?' 드립을ㅠㅠㅠㅠ...
그러다 어느 순간 캐스터는 바람과 같이 사라지고 김감 혼자 중계하고 있는 상황도 벌어졌었다;; 그땐 김감이 '옆에 계시죠?' 이랬...)
삼성 신감이 오히려 은근히 말빨이 쩐다던데 문득 신감이 해설자석에 앉으면 어떻게 되나 하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잠시 해 봤네열.
(언젠가 봤던 신감 인터뷰 기사에 '말을 따발총처럼 쏟아놓더라'는 기자의 코멘트가 붙어 있던 게 생각나서리...)
그와중에 대략 닭살돋는 시청자퀴즈까지...
아니 도대체가 말이야;ㅁ;;;;;;
이렇게 속이 빤히 보이는 퀴즈를 들이대면 그걸 보고 있는 나는 졸지에 대략 손발이 오그라드는 정도를 넘어
온몸이 가스렌지 위에서 사정없이 바싹 구워져 맥주상에 곁들여질 마른오징어가 되고 말잖어ㅠㅠ
뭐 어쨌건 중계석 화기애애무드 하난 참 보기 좋습디다(...) 둘이서 뭐가 그렇게 서로 좋아열??
아참, 그러고보니 MBC 그거 하난 맘에 들었음.
리플레이 돌리면서 어택라인 같은 특정 부분을 마우스로 쫙 드래그해다가 확대뷰로 보여주는 거.
이거만 있으면 V리그 판정 비디오판독할 때 판독불가 뜰 일은 없을 듯.
(한편 나는 판독관석에 앉아 있는 ㅇㅅㄹ을 보고 말았다;;)
경기의 내용적 측면을 언급하자면... 양팀 다 그닥 높은 평가는 못 받을 듯;;;
특히 양팀 세터 모두 줄창 까일 듯 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속공이 간간히 나와 주는 건 좋았지만 리시브와 상관없이, 리시브 때나 디그 때나 높디높은 포물선을 그리는 오픈 토스가 대부분.
그게 무조건 나쁘다는 건 아닌데, 이게 보고 있자니 참.... 그러니까......
이거 인터넷에서 2차함수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거 아냐? 이러면서 괜히 선수들 걱정하는 나를 발견(...)
한편 공격수들은 높은 정점을 찍고 내려오는 토스를 보면서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던데...
이러면 토스에서 공격으로 이어지는 템포가 빠를 수가 없겠지..... 아무리 공격수가 뛰어드는 속도가 빠르더라도.
이따금씩 직선으로 쭉 뻗어나가는 토스가 보이긴 했지만... (그게 팬들이 줄기차게 요구하는 토스 스타일인데)
토스하는 세터나 그 토스를 때리는 공격수나 그게 영 쉽지가 않은가 보다.
그래도 뒤로 갈수록 랠리 속도가 점점 빨라지긴 하더라.
위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 쪽으로 눈에 불을 켜고 깔 거리를 찾자면 아마 끝도 없을 것이고 그만큼 국내배구에 대한 실망도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를 모두 내려놓고 순수하게 시합 자체만 놓고 보면 나름 볼만했다.
얼굴샷이라든가 발디그라든가 기타 다양한 개그씬들이 나와 줘서 더욱 풍성했던(!) 경기여뜸 ㅋㅋㅋ
다만...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더 하자면...
박미인 얼굴 왤케 번들거림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굴 전체에 올리브기름이라도 한 통 붓고 오신 줄 알았음요(...)
그리고 왜 갈수록 마름?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얼굴살이 갈수록 없어짐... 이러다 해골만 남겠스요 ㄷㄷㄷ...
(게다가 표정도 없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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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2시 : 월드그랑프리(대한민국 : 쿠바)
오후 2시 : KOVO컵 남배(현대 : 우캐)
오후 4시 : KOVO컵 여배(흥국 : 인삼)
밤 10시 30분 : 월드그랑프리(대한민국 : 폴란드)
8. 14(일)
오후 2시 : KOVO컵 남배(항공 : LIG)
오후 4시 : KOVO컵 여배(도공 : GS)
밤 11시 : 월드그랑프리(대한민국 : 아르헨티나) <- 사실 이건 위 캡처에 없...
어익후 이건뭐 아주 국내외를 막론하고 배구경기 풍년;;;
주말이 심심하지 않겠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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