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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링크 에 해당되는 글 63건
- 2014.10.29 전국체전, 그 양날의 검
- 2013.06.10 이게 언저리 뉴스라니!!!!!
- 2012.08.06 메달리스트 강제귀국연기?!;;;
- 2011.09.26 이벤트 매치 소식 2
- 2011.07.15 이런 기사는 아니 쓰는 게 차라리 나았소
[기사링크] 국민 외면한 '그들만의 행사'... 2014년 전국체전 10월 28일 제주서 개최
어제 저녁에 TV에서 개막식 하는 걸 보고 드디어 전국체전이 개막한 걸 실감한 1人. 체전 개막식이 AG 개막식보다 더 나았다는 건 자랑일까 안자랑일까
사실 위의 저 기사...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고 의견을 개진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더군;;;
이 기사가 갖고 있는 문제의식에 나도 많이 공감하고 있다. 특히 육상과 수영에 관한 부분.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는 있지만
어차피 국제 경쟁력이 없는 게 현실이라면 국내에서 연봉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어야 이 종목에서의 선수생활이 가능할 테고,
따라서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대회이자 각 지자체의 자존심;;;이 달린 전국체전에서의 다관왕이 선수들이 바라볼 수 있는 최고 목표가 될 수밖에 없음은 알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수준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고만고만한 기록에만 안주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이 기사의 주장이
마냥 틀렸다고도 할 수 없을 듯하다.
육상은 모르겠지만 수영은 그래도 다행히 선수들의 수준이 많이 상향 평준화가 됐는지,
첫날부터 세 종목에서 한국신기록이 나오는 등 괜찮은 기록이 나오고 있다.
세계 수준과 비교하면 아직 한참 멀었을지 모르겠으나 한국신기록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것은 무척 고무적인 일이다.
이렇게 계속 기록을 당기다 보면 언젠가는 세계 TOP 10~20 수준까지도 진입이 가능할지 모른다. 그걸 목표로 선수들도 꾸준히 훈련하고,
작은 기록일지라도 새로운 기록이 나오면 언론이나 SNS 등에서 꾸준히 입소문을 내주고 관심을 좀 모아 주었으면 좋겠다.
변화란 그렇게 시작되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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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링크] 대표팀 전원 亞선수권 메달리스트,펜싱코리아의 힘은?
ㄴ이거슨 어제 막을 내린 펜싱 아시아선수권 결산 기사.
최종성적 금 8, 은 4, 동 6. 그리고 2관왕이 무려 4명 ㄷㄷㄷ
(남녀 플뢰레 & 남녀 사브르가 모조리 개인+단체 1위를 휩쓸어 버림...)
중국 웹에서 시간 정해서 종목별 단체전 준결승/결승 경기 중계했었는데 제때 챙겨보는 데 성공한 나님은 인생의 승리자 아하하하(...)
트위터로 보니 선수들 오늘 아침에 귀국한 것 같던데... 뉴스포털에 공항 사진 하나 안 뜨고...;;;
(반면 다른 종목의 어느 여자 선수는 신나게 실시간 사진 뜨더라;;; 으아니 그쪽만 국대임???)
더 안습인 건 위에 링크한 저 기사... 주요뉴스도 아니고 이시각 헤드라인도 아니고 무려 언.저.리.뉴.스.에 링크;;;
게다가 섹션도 틀렸어;;;; 펜싱 기사가 왜 축구 쪽 섹션에 들어 있냐고.
이보시오 다음 양반 이거 틀렸다구요(심영 ver.)
더불어, 지금 스포츠일반 섹션 거의 독점중이다시피 한 어느 다른 종목 때문에 덩달아 '아시아선수권'이라는 대회 타이틀마저 같이 비하당하는 듯한 느낌에
괜히 짜증 상승중.
FIE에서 대륙선수권(Zone Championships)의 결과는 엄연히 FIE의 오피셜 랭킹 포인트에도 반영된다.
'multiplied by a factor of 1.5'라는 부분을 보니 그랑프리 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포인트가 산정되는 듯한데.
(ㄴFIE 공홈에서 참조링크 찾아 걸어 드림. 대륙선수권 소개 / 그랑프리&월드컵 소개)
어느 누구 때문에 그쪽하곤 아무 상관도 없는 다른 종목들 대륙선수권까지 수준 비하 당하는 거 같아 짜증남.
물론 대륙별로 종목의 저변 문제 등 여러 가지를 감안하면 세계구급 대회들보다 수준이 낮을 수밖에 없는 면도 있겠지만,
그래도 백만 안티를 부르는 어느 동네 언플 덕에 괜히 다른 종목들까지 도매금으로 넘어가서 '어느 종목이건 아시아선수권은 듣보잡 대회'라는 소리 들을까 봐
그래서 이번에 5연속 종합우승한 펜싱 아시아선수권조차도 혹여 별볼일 없는 것처럼 취급당할까 봐 겁나고 무섭고 그래서 화나고 그런다능;;;
아니 대체 왜 내가 지금 여기서 아시아선수권대회의 가치에 대해 논하고 있어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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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general/news/moresports/breaking/view.html?newsid=20120806031006783
경기 마친 선수들은 원래 내일 일괄 귀국하려 했는데 대한체육회에서 메달리스트들은 폐회식 때까지 남으라고 했다네;;
이유는 메달리스트 전원 개선행사 참여;;;
심지어 저 개선행사 중에는 카퍼레이드도 있다;;;
지금 서울 기온이 36~7도씩 한다는데 그 더운날 카퍼레이드 하면 사람들 참 거리에 많이도 나오겠네;
저 땡볕에 카퍼레이드 돌다가 선수들 열사병이라도 걸리면 그거 국가가 책임질겨?!
무엇보다 다들 긴장도 풀리고 피곤하고 그동안 훈련하느라 보지 못했던 가족들도 보고 싶고 그럴 텐데
거 선수들 좀 자유롭게 놔둬 주면 안 되나??
체육회에서 이리저리 끌고 다니지 않아도 메달리스트들 갈 곳 많습니다그려~~
어차피 귀국하면 바로 인터뷰다 방송이다 CF다 여기저기서 우르르 몰려와서 선수들 쉴 새도 없을 텐데
대한체육회에서까지 굳이 껴들 필요 없잖어???
이럴 시간 있으면 국제펜싱연맹한테 신아람 선수 오심 사과나 제대로 받아내세요 이 양반들아.
정작 당사자는 달라고 한 적도 없고 존재를 알지도 못하는 특별상이니 공동 은메달이니 이런 드립이나 하다가
네티즌들한테 조롱이나 당하는 주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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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토) 오후 1시에 화성에서 삼성화재vs우리캐피탈 이벤트 매치가 열린댄다.
타이틀은 '2011 화성시장배 프로배구 초청경기'.
이긴 팀은 1천만원, 진 팀도 5백만원을 대전료(?)로 받을 수 있음.
이번에 화성시에 새로 체육관 하나 지었나 본데 준공 기념으로 열리는 경기인 듯.
그나저나 우리캐피탈이 화성으로 옮겨간다고 들은 것 같은데, 그럼 올 시즌은 바로 저 체육관에서 치르는 건가??
이 팀도 참 파란만장.... 어여 괜찮은 기업이 나타나서 주워가야 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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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 배구섹션 초기화면에 떡하니 떠 있던 이 섬네일 ㄷㄷ;;)
[기사링크] 대한항공 신영철 감독의 '스피드 배구'
요즘 세상에 스피드배구라는 말 함부로 입에 올리는 거 아닌데...
팬과 관계자를 막론하고 현재의 배구팬계(界)에서 멋모르고 입 놀렸다간 그야말로 천하의 허접 무지렁이 ㅄ취급 받기 딱 좋은 것이
바로 스피드배구드립임.
저 기사를 보는 순간 아 이건 인터뷰어나 인터뷰이나 까일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음.
배구 커뮤니티 좀 드나든다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요구하는 사항과 딱 배치되니...
위 기사에 따르면 작은신감이 생각하는 '스피드배구'란
'안정된 서브리시브에 이은, 세터의 빠르면서 정확한 토스에서 비롯되는 공격수들의 빠른 세트플레이' 쯤으로 요약되는데...
배갤러들을 비롯해서 배구 좀 본다는 애들, 특히 해외배구 좀 많이 봤다는 사람들 앞에서 저런 말 하면 완전 개드립 취급당함.
옛 시절에나 통했던 배구일 뿐 지금은 통하지도 않고 가능하지도 않은 스타일이라는 것임.
경기 시작하자마자 처음부터 끝까지 강서브가 난무하는데 무슨 서브리시브의 안정을 바라겠으며
불안한 서브리시브를 항상 숙명처럼 단 채로 시종일관 빠른 공격을 해야 하는 판에 어떻게 항상 일정하고 정확한 토스가 나올 수 있냐는 것.
대다수의 팬들이 요구하는 '스피드배구'는
'어떤 서브리시브라도 커버할 수 있는, 세터의 거칠어도 빠른 토스와 공격수들의 빠른 강타 및 고도의 볼처리 기술' 쯤으로 요약될 수 있을 듯.
양쪽 모두 기본기가 중요해 보이지만 전자는 마치 액션영화 촬영이나 체조, 피겨처럼 짜여진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능력을 강조하는 느낌이고
후자는 순발력과 임기응변을 강조하는 느낌이 강한데,
(그래서 그토록 웨이트를 강조하는...)
아무리 봐도 이건 양쪽 사이에 접점이 너무 없어 보인다.
그리고 지금 진리;;이자 대세는 단연 후자란 말이지. 전세계적으로 이미 다 그렇게 한다고 하고 안 그러면 살아남을 수 없다고 하니까.
이른바 몰빵드립이 흥하는 V리그는 논외로 하고;; (그래서 구식리그 드립을 참 많이 목격한다;;)
이런 와중에 위 링크와 같은 기사가 나왔으니...
인터뷰어나 인터뷰이나 둘 다 요즘 세상물정도 모르고 사는 방안퉁수 취급이나 받을 수밖에;;
사실 개인적으로는 작은신감의 말에도 일리가 없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정확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이미 '스피드 우선, 정확도 나중'이라는 공식이 현재 배구의 대세이자 정석이라는데
(스피드를 우선으로 놓고 계속 순발력과 임기응변 중심으로 훈련하고 경기하다 보면 정확도는 경험치가 쌓이면서 저절로 따라온다고 한다)
나같은 허접 무지랑이가 무슨 반박을 할 수 있겠음.
폭력이 어쩌구 하는 과거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삼성 OB라고 작은신감도 V리그에서 지도자로서 자리잡고 잘 됐으면 좋겠다는 게 내 바람인데
님하까지 이렇게 구식감독 소리 듣고 이리저리 치이는 거 보기 싫삼요ㅠㅠ
큰신감이야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변화를 꾀하기엔 늦은 것 같지만 젊은 님하라도 좀 참신한 모습 보여주고 해서 팬들 지지도 얻고 그러셔야지요.
가끔 웹을 검색하다가 배구 관련 글들 보다 보면 삼성 출신 지도자들이 한국배구 다 망치게 생겼다고 한탄(?)하는 글을 보게 되곤 한다.
그래, 서서히 삼성 OB들이 지도자로 들어오고 있지. 이미 LIG 감독으로 두 시즌을 치른 김상우를 비롯해서, 신진식, 손재홍...
삼성 출신들의 구식배구 때문에 한국배구가 망할 판이라는 배구멸망설을 목격할 때마다
'대체 누가 한국배구를 망친다는 거야' 라고 항변하고 싶지만...
꿀릴 것 없이 저렇게 외칠 수 있으려면 지금 지도자로 뛰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뛰게 될 삼성 OB들이 정말 잘해야 한다.
지도자로서 팬들을 만족시킬 비전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그러면서 승리도 챙겨야 한다.
참 어려운 일이다.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스피드배구의 정석을 구사하라고 난리를 칠 생각은 없다.
다만 미래가 있는 배구를,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배구를 했으면 좋겠다.
수 년째 웹에서 이어져 오고 있는 스피드배구 타령은...
어쩌면 수 년째 우리 선수들이, 우리 리그가, 우리 배구가, 더 나은 방향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있고(퇴보하고 있다고 보는 사람도 꽤 있다)
변화의 가능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한 배구팬들이 이제 스스로 자신의 뜻을 관철시키고자 하는 일종의 '소비자운동'일지도 모르겠다.
배구를 보는 시각이 사람마다 어찌 다 같을 수 있으랴만
그래도 현장에 있는 지도자들은 수 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목소리를 진지하게 듣고 반영해 주길 바람.
아니, 어쩌면 지도자들보다 오히려 프런트와 구단이 더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할 사안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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