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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0 주말의 국대 배구 경기 결과
- 2012.04.18 남녀 배구대표팀 명단 발표 4
- 2012.04.08 2012 월드리그 한국팀 로스터
출처 : http://www.london2012.com/volleyball/event/women/match=vow400b09/index.html
우리 시각으로 이른 아침에 열렸던 경기라 실황은 못 봤는데...
심미주의님의 댓글을 보고 그만 기절할 뻔했다.
우리가 브라질을 3-0으로 이겼다는 게 레알?!?!?!!
다른 무대도 아니고 무려 올림픽인데.
게다가 브라질 선수들의 라인업을 보라...
파비아나 클라우디뉴, 파울라 페케노, 타이사 메네제스, 자클린 카르발류, 셰일라 카스트로, 페르난다 로드리게즈.
브라질 1진들이 다 나왔다.
그런데... 그런데... 삼빵으로 이겨버렸어!!!!!!!!!!!!!!!!!!!!!!!!!!!!!!!!!!
이게 대체 가능한 일인가;;;;;;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록지를 보니 공격 점유가 지극히 레프트로만 쏠렸다는 점을 외면할 수만은 없지만,
그래서 센터와 라이트의 분전이 좀 더 많이 요구되는 바이지만...
그래도 다들 정말 잘했다. 정말 잘했어!!!
다시금 기록지를 살펴보니 공격과 블로킹에서 우위를 점했던 듯.
특히 오늘 한송이가 공수 양면에서 제몫을 잘해 준 모양.
이러니 저러니 해도 김연경 대각엔 역시 한송이만한 레프트가 없는 듯.
어쨌거나 이렇게 해서 현재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2승 1패로 B조 2위를 달리시는 중이다.
배구 불모지(...) 영국이 의외로 선전하는 가운데
A조는 러시아와 이탈리아가 나란히 선두를 달리고 있고,
B조에서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뒤를 이어 조 2위 중.
몇몇 여자배구 강국들의 사정이 말이 아닌데,
세르비아는 올림픽을 앞두고 주전들이 대거 줄부상을 당한 터라 어느 정도 고전이 예상되긴 했지만
브라질이 3경기 치르는 동안 승점이 고작 2점일 줄이야...;;; 브라질 대표팀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가(...)
도미니카도 A조 꼴찌다;; 알제리에도 밀리는 불편한 진실;;;
이제 남은 경기는 터키와 중국전.
상승곡선 타고 있는 만큼 이 페이스 잘 유지해서 무난히 8강에 진출했음 좋겠다.
그나저나 지금 저 순위로 8강 가면 일본이랑 각시탈 매치 붙는겨?;;; (....는 그냥 개드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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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올림픽 무대에 다시 선 한국 여자배구.
방금 전 조별 예선 두번째 경기를 마쳤다. 상대는 세르비아. 세트스코어 3-1 승.
중간에 배드민턴 혼복 중계 때문에 배구 중계가 끊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간만에 저녁 프라임타임 시간대에 공중파를 통해 여자배구 대표팀 경기, 그것도 이기는 경기를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뻤다.
채널 돌리다 우연히 여자배구를 보게 된 일반인(...;;;)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을 듯.
(이미 미국전 직후 여자배구 선수들 얘기하는 사람들이 트위터에 꽤 늘었다)
김연경은 역시 명불허전. 남자 공격수처럼 직각으로 펑펑 내리꽂는데 과연 세계적인 에이스다워 보였다.
한송이도 잠시 리시브에서 멘붕 오는 장면이 있긴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제법 잘 버텨 줬고...
특히 라이트 김희진의 약진이 놀랍다. 오른쪽에서 시원한 이동공격을 여러 차례 성공시켰고 오픈 득점도 제법 냈고...
4세트 마지막 매치포인트도 김희진이 냈다. 멋지더라 ㅋㅋㅋ
미국전에서는 레알 병풍;;;이었다던 센터진도 오늘은 제몫을 톡톡히 했다. 양효진은 내가 본 블로킹만도 한 3~4개 되나?
정대영도 4세트 중반부쯤 연속으로 속공을 성공시키면서 양날개의 부담을 덜어 줬고.
1세트 연속득점으로 달릴 때부터 뭔가 심상찮긴 했는데 이만하면 오늘 대표팀의 경기력이 훌륭했다고 평할 수 있을 듯.
세르비아가 올림픽 앞두고 주전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면서 엔트리도 급히 교체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고 하는데,
그 여파가 확실히 있긴 있었던 것 같다.
범실도 잦고...
1세트에 도통 중심을 못 잡고 한참 동안 한 자리수대 득점에 묶여 있었던 것만 봐도 그렇고...
그래도 강팀의 포스는 어디 안 가더라. 세터 오그니에노비치에서 센터 공격수들로 이어지는 전광석화 같은 속공은 가히 위력적.
속공이 통하니 양날개의 공격력이 살아나는 것은 자명한 일이고.
그리고 수비가 흔들리더라도 빠르게 강공으로 이어가는 순발력이 놀랍더라.
그냥 넘길 줄 알았던 공을 강타해서 득점하는 장면에선 가히 혀를 내두를 만 했다.
솔까 공격 스피드는 확실히 세르비아가 우리보다 나아 보였다.
이제 다음 경기가 브라질전이다.
명실공히 세계 최강팀이라 공략하기 쉽지 않을 듯한데, 어떻게 대비할지 자못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래도 예상보다 경기 내용이 꽤 괜찮고 다들 잘해 주고 있어서 조금은 마음이 놓임. 끝까지 잘 해 주리라 믿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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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런던올림픽 여자배구 세계예선
지금까지 쿠바전, 러시아전 2경기를 치렀는데 두 경기 모두 세트스코어는 3-0이다. 다만 승패는 두 경기가 각자 다름.
첫 경기였던 쿠바전에서는 김연경-황연주 쌍포를 앞세워 시원하게 삼빵으로 이겨 버렸다.
나도 기록지 보고 눈을 의심했음.
쿠바가 절대 그렇게 쉽게 넘볼 수 있는 팀이 아닌데... 했는데 좌우 쌍포가 워낙 위력적으로 잘 터져 줬던 듯.
그리고 오늘 러시아전이 있었는데, 이건 아프리카에서 중계해 주는 사람이 있어서 직접 봤는데 맥없이 졌다.
가모바와 곤차로바의 공격력도 좋았고 한동안 막장세터 소리 듣던 스타르체바의 토스가 균형을 찾은 덕도 있었지만
우리 쪽 플레이가 너무 안 됐음. 김연경은 상대의 집중마크로 인한 과부하 탓인지 평소보다 위력이 떨어진 느낌이었고
황연주가 후반부 들어 라이트와 중앙에서의 백어택을 여러 차례 성공시키는 듯 분전했지만 아무래도 혼자서는 힘이 딸렸음.
리시브가 흔들리기 시작하니까 이단연결 안 되면서 속절없이 무너지기 시작하던데 정말 이것도 고질이지 싶음.
그래도 3세트 들어서는 한때나마 앞서기도 하고 선전했다. 김희진의 서브에이스가 가장 인상깊었음.
경기를 보고 나니 정말 이단연결 생각이 간절해졌다. 수비에 이은 이단연결만 좀 더 매끄러워도 경기 내용은 좀 더 나을 텐데.
러시아의 높이가 쩌는 것도 있었지만 솔까 우리 쪽에서 대놓고 벽치기하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 범실도 더 많고.
그래도 쿠바전을 이긴 덕에 아직까지는 여유가 좀 있는 편. 남은 경기에서 선전해야 할 텐데 솔까 가용전력이 너무 없는 듯.
2. 남자배구 월드리그
이탈리아와 미국을 상대로 두 경기를 치렀는데 모두 3-2 역전패.
정말 답이 안 보이더라. 초반에 잘하다가 중반 들어 멘붕하면서 후반 들어 완전히 자멸하는 패턴.
작년에도 재작년에도 봤던 패턴이다 이건. 그야말로 도돌이표. 개선될 기미가 안 보임.
미국전에선 중간에 한선수가 공 디그하다가 공중에서 한 번 크게 떨어져서 들것까지 코트에 들어오는 일도 있어서 크게 놀랐음.
실려나가진 않았는데 결국 한선수는 경기 끝날 때까지 웜업존에 누워 있었고 권영민이 대타로 코트에 들어왔는데...
이건뭐 토스가 그냥 다 읽히더라. 미국의 미칠듯한 블로킹에 다 걸렸음.
김학민은 초반에 좀 통하나 싶더니 나중엔 그냥 다 디그당하고...
최홍석도 처음엔 공격 수비 다 잘되면서 훨훨 날더니 리시브 몇 번 놓치면서 급격히 무너지고 나중엔 임동규와 교체당하는 상황까지...
다만 김요한은 의외로 라이트에서 꽤 잘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음.
솔까 난 미국전 보면서 세트스코어 2-0 리드 상황에 3세트에서도 앞서길래 이대로 완승하는 줄 알고 신기해했었다;
그런데 갑자기 그렇게 훅 무너지나? 아까 전까지 리드 잡고 있던 팀이었나 싶을 정도로 급격하게, 그야말로 제풀에 멘붕하며 무너지던데.
그리고 중간에 흔들린다 하더라도 정줄 잘 잡고 위기관리 잘하는 것도 능력인데 지금 국대는 그런 능력이 전혀 없음.
공격은 힘아리 없고 그나마 들어가는 공격들이 다 디그되고 반격당하니까 제풀에 스스로 놔 버리는 양상.
이렇게들 독기가 없어서야.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잘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도 제 스스로 깎아먹어 버리는 걸 보니까 정말 화가 나더라.
한편 가빈은 월드리그에서는 레알 캐나다 국대 주포로 활약중인 듯.
캐나다가 지금 2연승째인데 바로 전 경기에서는 브라질을 3-2로 이겼다.
가빈은 33득점. 팀내 최다 득점에 공격 성공율도 좋더라. 블로킹도 4득점인가 했다는 듯?
V리그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도 얼마든지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참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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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다음에 뜬 기사들에 따르면 이번 국대시즌(?) 남녀 배구대표팀 명단은 대략 아래와 같다.
◇남자대표팀 명단(14명)
세터 : 한선수, 권영민
센터 : 이선규, 윤봉우, 하경민, 신영석
레프트 : 전광인, 최홍석, 김요한, 임동규
라이트 : 김학민, 박철우
리베로 : 여오현, 이강주
◇여자대표팀 명단(12명)
세터 : 김사니, 이숙자
센터 : 하준임, 정대영, 양효진, 김희진
레프트 : 임효숙, 김연경, 한유미, 한송이
라이트 : 황연주
리베로 : 김해란
예전에 올린 글(chatgallers.tistory.com/1438)에서
'나라면 월드리그 25인 예비로스터에서 여오현/최태웅/박철우/하현용/이경수/임동규/장광균 이렇게 빼겠다'고
썼던 적이 있는데...
그 중 최태웅, 이경수, 하현용, 장광균은 명단에서 빠졌지만 여오현과 박철우, 임동규는 그대로 남았네그랴;;
대신 챔프전 때부터 부상으로 고생중이었다던 곽승석이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김정환도 어디 안 좋은가? 역시 최종 명단에 안 보이네.
그러고보니.... 문성민도 읎다...
개인적으로 박철우는 안 데려갔으면 했는데... 뭐 간다고 해도 거의 벤치워머에 가까울 듯.
라이트는 김학민이 풀로 뛰지 않을까 예상.
임동규는 원포인트 서버&디거로 들어가려나...
이강주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오현은 올해도 또... 열심히 수고해 주셔야 할 듯 ㅠㅠ
여자대표팀 명단은 간간히 배갤에서 나오던 말대로 된 듯.
임효숙과 한유미가 들어간 것을 이제 처음 알았다면 좀 놀랐겠지만 하도 꾸준히 말이 나오다 보니 이젠 그러려니스럽다;;
나혜원이 부상중이지 않았다면 라이트에서 황연주와 러닝타임을 나눠 가졌을 가능성도 없지 않았겠지만
if는 if일 뿐인 걸 뭐 어쩌겠음둥~
세터 자리에 서로 다른 두 팀의 베테랑 주전 세터가 나란히 들어 있는 것은 이번에 처음 보는 듯.
두 대표팀은 하루 차이로 나란히 선을 보이게 된다.
남자대표팀은 5월 18일(월드리그 이탈리아 원정), 여자대표팀은 5월 19일(런던올림픽 세계예선)에 첫 국대 경기를 치르는 것.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역시 여자팀에 더 눈이 돌아감.
그나저나 여자배구 국제대회는 왜 맨날 일본에서 하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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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IVB)
예비명단 25명을 올려 놨으니 여기서 한 6~7명은 빠질 텐데...
결국 저기서 누가 남고 누가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날더러 저기서 몇 명 걸러내라면...
여오현 / 최태웅 / 박철우 / 하현용 / 이경수 / 임동규 / 장광균 이렇게 빼겠음.
우선 최태웅은 이제 나이도 적지 않고 건강 면에서도 아직 조심해야 하는데
비시즌에서까지 쉬지도 못하게 하는 건 인간적으로 도리가 아닌 거 같고
여오현도 위와 좀 비슷한 맥락임. 특히 올 시즌 때 뛰는 거 보니까 예전보다 많이 힘에 부쳐하는 것 같았음.
마침 이번엔 엔트리에 올 시즌에 잘해 준 부용찬도 들어 있으니 반드시 닥치고 여오현만을 고집해야 할 이유는 없어 보임.
부용찬의 뒤를 받쳐 줄 멤버로 이강주도 있고 하니...
이경수도 위의 두 경우와 같은 사유.
박철우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오늘 챔프2차전에서 폼과 스피드가 전성기 때와 얼추 비슷했다는 목격담(?)도 듣긴 했지만
당장 오늘 기록지만 해도 성공율이 영 별로더만. 그리고 지금까지 리그 경기 보면서 박철우에게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서브는 때렸다 하면 범실이요 공격은 했다하면 벽치기인 공격수를 라이트 주포로 어떻게 쓴단 말인가? 그것도 세계대회에서.
하현용은 상무 승부조작 사태 이후 상무가 V리그에서 빠지면서 경기 감각을 계속 유지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했으니
(게다가 상무 팀을 해체하네 마네 하는 소리가 설왕설래하는 판에 배구 훈련에 전념하기도 쉽지 않은 형편일 듯)
그 타격이 은근히 만만치 않을 것 같고...
임동규와 장광균은 최종 엔트리에 든다 해도 팀에 그닥 도움이 안 될 것 같다. 잘해 봐야 원포인트 서버나 디거 정도.
만약 정말로 위 7명을 걸러낸다면 포지션별 남은 로스터는 대략 이렇게 된다.
세터 - 권영민, 한선수
센터 - 이선규, 윤봉우, 하경민, 진상헌, 신영석
레프트 - 전광인, 문성민, 곽승석, 최홍석, 김요한, 최민호
라이트 - 김학민, 김정환, 이강원
리베로 - 부용찬, 이강주
한선수가 요즘 휘청휘청한다던데 권영민도 100% 믿고볼 스타일은 아니라서 세터는 좀 많이 불안한 듯.
센터는 결국 무난하게 하경민-신영석으로 갈 것 같고,
레프트 한 자리에 전광인은 확실할 것 같은데 나머지 한 자리는 어떻게 기용될지 모르겠다.
공격 극대화라면 문성민이 전광인의 대각에 갈 거고 혹은 김요한? 최홍석?
그리고 곽승석은 가끔 수비 전용으로 투입되는 정도로 활용될 듯.
라이트 자리엔 김학민이 설 가능성이 높아 보임.
V리그에서 내내 레프트로 뛰면서 리시브도 많이 해 봤으니
문성민이 레프트에서 리시브 면제된 채 뛰고 김학민이 리시빙 라이트로 뛸 가능성도 있겠네.
리베로는 부용찬 파격 캐스팅(...)도 생각할 수 있겠음.
물론 이거 다 아직까지는 나만의 뇌내망상에 불과하고
(우선 어떤 선수들이 몇 명이나 예비 엔트리에서 걸러지냐부터가 아직 명확치 않은데 뭘)
최종엔트리가 어떻게 정해지느냐는 전적으로 배구협회 소관이지만
웬만하면 쓰던 사람만 계속 쓰는 것보단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좀 더 과감한 선수발탁을 했으면 하는 게 내 바람임.
그나저나 여배 국대 엔트리는 대체 언제쯤 공식적으로 발표가 나는 검미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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