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2. 20:10

작년 12월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ISL(International Swimming League) 파이널 경기장.
무슨 뮤지컬 공연장마냥 화려한 조명보다 더 충격적인 건
투명 아크릴 벽으로 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도록 설계된 수영장!!!

영국에 기반을 둔 런던 로어와 에너지 스탠더드,
미국에 기반을 둔 칼리 콘도르와 LA커런츠가 격돌한 가운데
최종 우승은 토너먼트 1:1 레이스인 스킨스 게임 종목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거둔 에너지 스탠더드가 차지했다.
칼리 콘도르의 케일럽 드레셀과 릴리 킹이 분전했지만 시즌 개인 MVP 역시 에너지 스탠더드의 사라 쇠스트룀에게로 돌아갔다.

2020 시즌엔 일본 도쿄에 기반을 둔 아시아 팀이 새로 창단-리그에 입성할 거란 얘기도 있던데 과연 실현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