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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4.17 우승을 축하합니다 1
- 2010.04.16 gs칼텍스, 조혜정 시대의 개막과 again 호남정유 2
- 2010.04.15 챔프전에서 보여지는 언니들의 역할 1
- 2010.04.12 100411 kt&g-현대건설 챔프3차전 직관기 1
- 2010.04.09 100408 현대건설-kt&g 챔프2차전 직관기 3
2010. 4. 17. 20:06
(사진출처 : http://www.kovo.co.kr/news/news/news_list.asp)
대전 KT&G 아리엘스가 프로 출범 이래 2번째 우승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사니가 드디어 한을 푸는 순간이기도 ㅎㅎㅎ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꼭 챙겨보려 했는데 자장면 잘못 먹고 떡실신하는 바람에 경기는 못 봄;;
심미주의님의 장문의 리뷰 기대하겠음
스탯을 보니 몬타뇨는 오늘도 펄펄 날았고
김세영 블로킹 7개의 위엄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면 현건은 케니가 9개 막히고 범실이 6개 나오는 등 잘 풀리질 않았고
한유미는.... 뭐 할 말이 없네;
플레이오프 시작 직전
'지에스가 이기면 현건과 해볼 만 하고, 담배가 이기면 현건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던 말이 나왔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사실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이기도 하다.
데스티니를 내세워 그렇게도 사기등등하던 지에스가 무실세트로 나가떨어질 줄 누가 알았겠냐능;;;
아 그리고 7전 4선승제로 바뀐 지금 시점에서도 '1차전 승리팀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
징크스란 참 오묘하다;;;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길래 난 이 징크스 무효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어도 징크스는 유효하구나;;
물론 KT&G가 징크스빨로 우승한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
경기 앞두고 ㄷㄷㄷ하시던 심미주의님 지금쯤 신나게 자축하고 계실 듯
내일 나도 심미주의님과 같은 기분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대전 KT&G 아리엘스가 프로 출범 이래 2번째 우승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그동안 리그 우승과 인연이 없었던 김사니가 드디어 한을 푸는 순간이기도 ㅎㅎㅎ
마지막 경기이니만큼 꼭 챙겨보려 했는데 자장면 잘못 먹고 떡실신하는 바람에 경기는 못 봄;;
심미주의님의 장문의 리뷰 기대하겠음
스탯을 보니 몬타뇨는 오늘도 펄펄 날았고
김세영 블로킹 7개의 위엄 ㄷㄷㄷㄷㄷㄷㄷㄷㄷ
반면 현건은 케니가 9개 막히고 범실이 6개 나오는 등 잘 풀리질 않았고
한유미는.... 뭐 할 말이 없네;
플레이오프 시작 직전
'지에스가 이기면 현건과 해볼 만 하고, 담배가 이기면 현건이 압도적으로 이길 것'이라던 말이 나왔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사실 나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이기도 하다.
데스티니를 내세워 그렇게도 사기등등하던 지에스가 무실세트로 나가떨어질 줄 누가 알았겠냐능;;;
아 그리고 7전 4선승제로 바뀐 지금 시점에서도 '1차전 승리팀 준우승'이라는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
징크스란 참 오묘하다;;;
7전 4선승제로 바뀌었다길래 난 이 징크스 무효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환경이 바뀌어도 징크스는 유효하구나;;
물론 KT&G가 징크스빨로 우승한 거란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그들은 우승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충분히 있다.
경기 앞두고 ㄷㄷㄷ하시던 심미주의님 지금쯤 신나게 자축하고 계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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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6. 11:01
GS칼텍스가 사표를 제출한 이성희 감독의 후임으로
조혜정(현재 kovo 경기운영위원)위원을 감독으로 선임했다.
그동안 여자 감독에 대한 논의는 꾸준하게 있어왔다.
아무래도 코치코스를 밟고 있는 유일한 여자 코치인 이도희 코치에게 기대를 걸었었고,
나 또한 그 분이 제일 먼저 수석코치 자리라도 밟을줄 알았건만...
흥국의 감독이 또 바뀌는 과정에서 함께 갑자기 사라져 버리셨을 뿐이고.
배구팬들 사이에서 여자 감독을 이야기 할때 항상 물망에 오르던
박미희, 조혜정, 장윤희..등등의 여자배구 레전드들중에서
결국 조혜정 위원으로 낙점했다.
사실 난 우려가 되는게...
현역시절에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플레잉코치, 까마득한 김호곤(근?;;;)감독 시절의 현대에서 잠깐 코치생활을 하고
(저때의 현대는 미도파-현대 라이벌 시절의 현대....ㅠ)
그외에는 송원여상 코치를 잠깐 맡은것외엔 지도자의 커리어가 전혀 없는데...
감독계약기간인 3년간 어떻게 그걸 극복할지가 걱정이다.
그리고 코칭 스태프들은 수석코치로 전 도로공사 감독인 신만근,
호남정유 9연패의 레전드인 장윤희를 코치로 선임했다.
코치진을 모두 김철용과 호남정유 무적시대의 주역들로 낙점한것으로 볼때
아무래도 이번 플레이오프 탈락이 꽤나 충격적이었던듯.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알것같다.
일단 도로공사에서 사의를 표명해서 그만뒀다고 했지만 여~엉 짤린것 같던 전 도로공사의 신만근감독은
다시 gs칼텍스의 수석코치로 재취업에 성공했다.
신만근은 김철용 라인의 한명인데(이 라인의 다른 한명은 황현주) 중앙여고 시절에는 잘나가다가
도로공사 시절은 조금 안습이었던 측면이 있었다. 박주점이 남겨놓은 숙제만 잔뜩 떠안았달까;
(부임하고 보니 선수 두명빼고 죄다 부상이었다는 안습의 도공시절...;)
도로공사 감독을 그만둔날 열렸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양복까지 입고 말끔한 모습으로 나타나서
이성희가 사표냈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신만근이 감독으로 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긴했는데
결국 수석코치로 복귀.
호남정유 무적시절의 주역 레전드 장윤희...드디어 코치입성..이라..
작년 그랑프리 해설때 어찌나 성질을 내시던지...저러다 정말 한대 팰기세로 해설을 하고
그랑프리에 참여한 선수들은 장윤희 덕분에 더 까였다;;;
그래 해설보다는 코치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 기세로 코치를 하면 답답한 선수들(ex 김민지?;)의 정신력이 회복되서 잘할거라고 생각하던데
코치랑 트러블 생기지나 않을까 걱정이다.
정신력 운운하던 예전과 지금 애들이 다른건...
그땐 지금보다 경기 일정도 짧고 선수층이 두꺼워서 체력훈련을 할 시간이 더 있었다는것?;
뭐 그렇게 쉴드를 치고 싶고 배협과 배구연맹(이거 다른줄 모르는 사람들 꽤 있다.)의 불협화음이
문제가 아니었을까나...
어찌 됐건 조혜정호의 성과는 어떨지 자뭇궁금하다.
사실 난 우려를 한다.나의 우려는 선수들과의 트러블을 걱정이 제일 컸고, 두번째로 감독의 경험문제 였는데..
배구 관계자의 시선은 또 다른듯...
모 팀관계자 말로는...예전이랑 지금은 다른데 영감님들 데려다가 어쩔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던데
신만근을 제외하고는 실전 경험이 거의 전무한 상황일테니...
기대보단 우려를 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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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5. 10:43
이번시즌의 막바지쯤...포스트시즌 전의 예상은 모두 gs와 현대건설의 결승이었는데
플레이오프 무실세트로 3전 전승을 하면서 한번 놀라게 만들었고
4차전과 5차전 모두 3:0 승리를 가져오면서 또한번 놀라게 만든 kt&g
1승만 남겨놓고 있어서 여유로운 kt&g와 2승을 남겨두고 있어서 똥줄이 바짝탈 현대건설
두팀의 정규리그와 챔프전의 모습은 정반대...
특히 가장 중요한건팀의 맏언니들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현대건설의 맏언니라면 단연 한유미와 윤혜숙이건만...
한유미는 현대건설의 암흑기에는 한수지에게 토스가 거지같아서 퐈이어 하는 모습과
경기중에 울어버리는등의 감정을 그대로 여과 없이 보여줬다. 실수하면 그 특유의 표정까지..
표정으로 모든걸 말할것 같은 뇨자랄까...침착하고 차분한 모습도 보여줘야하는데...
주장부터 감정을 다 표출해버리니...한유미가 주장일때는 정말 감정기복때문에 현대건설이 암흑기 일수밖에 없었을지도?;;
덕분에 박경낭이 FA로 이적하자마자 주장을 꿰차게 된다.
어제 경기도 끝나고나서 공식 인터뷰도 안하고 갔다는 야그를 들었는데;;
화난다고해서 맏언니가 그르면 안되열...
주장이었던 박경낭이 은퇴를 선언하자마자 주장짝대기는 윤혜숙에게로 가게된다.
하지만 윤혜숙도 화나면 제어가 안되는 모습을 종종 보여줘서...
챔프 4차전때는 한수지한테 성질내다가 닭장행..으로 향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거기다가 안풀리니까 오지게 화내는 모습을 보여주던데...초큼 무서웠심;
(2차전이던가? 그때 지니까 심판한테 인사도 안하고 가던데;;; 나중에 했겠...지...?;;;)
오히려 맏언니 역할을 하는건 용병 케니였던듯
미스하고 해도 먼저가서 다독거려주고 팀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것 같다.
박경낭이 은퇴전에 하던 역할을 케니가 하는것 같달까-_-;; 분위기도 올려주고 다독여주고...
그러니까 재계약 하려고 하겠징...
한수지 거지토스에 모두들 쌩해도 혼자 다독여주던 낭주장이 그립삼;
원래 kt&g의 큰언니들은 이 언니들 이었삼
하지만 김세영은 뭔가 주장이나 언니 역할하기엔 뭔가 여리여리한게 사실이라서
정신적 지주는 김사니나 다름 없었는데...
07-08 시즌이 끝나고 박경낭, 홍미선이 나가면서 팀의 연령이 확- 더 낮아진게 부담은 됐을듯하다.
어찌어찌 플옵까진 끝고 같지만 계속 미끄러지다가 3년만에 챔프전 진출;
김사니는 도로공사 시절은 독한 이미지여서 카리스마로 군림했겠지만;;
kt&g에서는 이미지 체인지를 시도하셔서 생각하는것과 많이 다른 팀내 이미지를 보유 하고 있다.
일명 동네언니;
이번시즌 kt&g의 돌풍의 중심은 이 두 애엄마랄까;;
세상에서 제일 강한건 어머니-라는걸 실감케 해주는 두사람~~
몬타뇨는 시즌때는 안그러다가 플레이오프부터 폴짝폴짝 화이팅이 좋아진듯.
경기가 끝나면 닭장까지 뛰어가서 하이파이브하는 모습도 그렇고;
정말 책임지고 열심히 뛰어주고 있어서 기계라는 소리도 듣고;
장소연은 그냥 존재만으로도 든든하고 주장인 김사니도 맏언니 짐을 덜게해주고 부담을 최소화해준 일등공신
요즘 물이 오를대로 오르신듯 체력걱정을 많이 했는데 초큼 부담되는면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블록 따라가는거 보면 ㄷㄷㄷ
게다가 분위기 메이커도 하시는듯...
5차전 3세트 작전타임때 범실한 이정옥 이마때리는건 레알 귀여웠심ㅋㅋ
몬타뇨 머리도 톡톡 치면서;; 싱글싱글 하는게 장난꾸러기같음;;
(이분은 영어도 되서 몬타뇨랑 대화하던디...이분 남편은 몬타뇨 남편이랑 대화하고;;)
언니들의 경험과 구력은 무시못할 자산인것 같다.
6차전에서 과연 끝날런지 어쩔련지는 각팀 언니들한테 달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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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12. 00:49
블로킹은 월등히 앞섰지만 완패였다.
정말 미치도록 쌀푸대에다가 매직으로 쓰고싶었다.
'이연주가 살아야 kt&g가 산다'...ㅠㅠ
더불어 내 옆쪽에 있던 이연주 어머님 멱살좀 잡아드릴까 좀 고민.....
1세트 초반부터 3:0이 될것같은 분위기는 기적적으로 2세트를 가져오면서
희망을 갖게 만들었건만...
오늘 풀셋으로 갈수 있던 원동력은 고비때의 블로킹과...심판 장난질...;;
어째서 홈에서도 남의홈인거마냥 홈 어드밴티지도 없는지...
오늘의 최정순 심판은 마지막까지 사뿐이 즈려밟고 가시는구나...ㅋㅋㅋ
(와...이건 기록원들도 욕하던데?ㅋㅋㅋㅋ)
아...인터넷 글들과 다르게...
직관할때 한유미 크레이지 포스는 전혀...; 몰랐는데 집에와서 기록지 보니 20점 넘었네;
한유미가 고비때마다 꼬박꼬박 블럭에 처박던지 서브범실해서;
계속 한유미한테 땡큐를 날렸드랬지....;;
솔직히...06-07 챔프전때의 포스는 아니다;
하지만...그때나 지금이나 범실많고 기복쩌는 선수니까
그냥...담배는 서브를 이제 한유미한테 올인하시길..
그냥 5세트 끝나고 존니스트 씁쓸했고 그래도 애들 다 안우는게 다행이었고...
경기 끝나고 이례적으로 코트에서 케텐지애들 다같이 모여서 뭐라고 뭐라고 같이얘기하고 해체 하던데...
뭔말이었을지....
암튼 반가운얼굴 박경낭씨도 봤는데 얘기 짧게 했는데...
허주옹 복귀 드립이 왜 나왔는지는 알겠지만...ㅋㅋ
아무래도 복귀 안할것 같다ㅋㅋ
아무튼 3세트 때문에 말이 많던데 난 자꾸 상무가 오버랩되서;;
그냥 안받아도 ok!! 속시원하다!! 했는데 말이 죤니 많군ㅋㅋ
님들 경기장에서 봐봐ㅋㅋㅋ 속 터진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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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4. 9. 01:51
나님은 오늘도 경기장에 지각을 하셨습니다.
컨디션땜에 갈까말까 하다가 간거라서리...결과적으로는 가길 잘했음.
경기장앞에 도착하니 양팀들 동원관중 버스들이 즐비하더라능...
경기장에 들어가니 스코어가 14:14던가? 시소게임중.
1,2셋은 계속 양팀이 시소게임을하다가
20점대 후반이후의 승부처에서 모두 담배가 가져갔는데
담배팀의 최대 수훈선수는 한수지-_-;를 꼽을수 있을것 같다.
아무래도 경험이 적고 기복있는 세터라서 중요한순간에 범실을 자꾸하고
현건자체 팀범실도 상당해서 2셋까지는 담배가 따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덕분에 현건에서는 2세트 후반부부터 염혜선을 교체투입하는 수를 썼는데
2세트 후반에는 범실만 하다가 끝나더니 3세트부터는 뭔가 안정세...
3,4셋은 시소게임 하다가 반대현상으로 현건이 땄는데
딱히 현건이 잘했다기 보다는 범실로 자멸한 느낌이었다.
양팀 다 분위기는 정말...1차전부터 롤러코스터;
운명의 5셋에서 백목화의 블로킹 한방이 주효했었다고 본다.
그 한방에 분위기가 넘어가서 바로 김사니 블로킹도 나오고
5셋을 kt&g가 가져가면서 마침표를 찍었다.
이 두사람(마데 미안;;) 두 팀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외국인 선수.
더불어 몰빵의 핵도 담당하고 있는 선수들;;;
둘 다 콜롬비아 출신으로 같이 매치업 되면 승부욕이 불타는걸 볼수 있다.
상대의 공격 들어가면 성질내면서 화이팅 하는 모습이...ㅎㄷㄷ
두 팀 다 레프트진은 약하고(백목화,이연주/윤혜숙,한유미 솔까 한유미랑 이연주랑 다른게 뭐임;; 과거는 과거일뿐;)
라이트는 몬타뇨와 케니 둘이 버티는 상황...(유식한 용어로 아포짓이졀? 수비 안하고 공격만 가담하는...ㅋㅋ)
케니는 노련미로 버티고 몬타뇨는 높이로 버티는데 둘다 비등비등했던 경기였다.
승부의 키를 잡고 계신분은 다름아닌 이분이었다.
37세의 중고신인 장소연.
김세영vs양효진은 둘다 11득점으로 타이였지만 무려 13득점이나 뽑아내신 이분
김사니와의 호흡은 굉장히 좋아서 사이사이 날카로운 속공을 섞을때마다 관중석에서 탄성이 흘러나왔다.
재빠르게 트릭 떠줄때도 블로커 한명은 꼭 달고 가시면서 윙들의 짐을 덜어줬다.
반면에 김세영 트릭땐 무관심 트릭이라 좀 슬펐다능...
김세영이 11득점을 해줬지만 호흡면에서 장소연과는 다르게 김사니랑 안맞는 모습이 여러차례 나와서
둘 다 호흡문제에서는 고민일것 같다. 남은 이틀동안 연구좀 하시길...
(김세영의 속공은 그냥 좀 붕 띄워주면 알아서 처리할텐데...토스가 낮고 빠른 장소연과는 다르게 좀 더 높이 띄워주는게 좋을듯
김세영의 먼지털이 문제는 토스 높이라던지 구질을 맞게 주기 힘들어서 그런것도 있는듯)
앞으로 남은 두팀의 과제는.
현대건설은 세터의 운용과 윤혜숙 리시브난;의 해소일듯...
세터문제야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염혜선이 갑자기 각성한건 좀 고무적일텐데 중요할때 미스가 많아서 골치일듯.
(솔까말 계속 스타팅으로 한수지 나오면 kt&g가 챔프 먹을듯;)
염세터도 고딩땐 꽤 배짱있는 세터였으니까 큰경기엔 염세터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특히 그랑프리때 보여주던 저질 발토스-_-는 어디로 사라지고
시즌막판경기를 통해서 보여준 모습은 고딩때 주목받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달까...
오늘 분위기 보니 현건 두세터가 말아먹는다고 욕이 많던데
한수지는 몰라도 염혜선은 그래도 칭찬받아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염세터가 아니었다면 3:0으로 게임이 끝났을꺼다.
1차전에 의외로 한유미대신 윤혜숙에게 서브목적타를 날려서 의문이 들었는데 2차전가니 윤혜숙 방전;;
리시브폭탄을 어찌 버티느냐가 관건인데 현건엔 윤혜숙빼고 리시브 잘하는 선수가 수비요원빼고 없다...
kt&g는 몬타뇨의 과로;와 이연주의 삽질문제 해소 일듯
몬타뇨에게 집중되는 공격을 센터진과 이연주, 백목화가 플옵때만큼만 해준다면 같이 살아날것 같은데
챔프전와서부터 기대만큼 많이 살아나질 못하고 있다.
특히 이연주의 삽질...뼈아픔; 플옵때는 쟤가 뭘 잘못먹었나...싶을 정도로 해주더니 원래 모습으로 복귀해서 눙물...
백목화는 그나마 오늘 살아났던데. 이연주가 5셋엔 그럭저럭 해주던데....얼른 플옵때 모습으로 돌아와다오...
참...사족 한마디 덧붙이자면...
현건 홈빨 쩔던데?
심판들 좀 똑바로하시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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