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8. 20:10


출처 : 대한배구협회(www.kva.or.kr)


내일이 여자배구 아시아 청소년선수권 마지막 날인데...

우리는 1-8위전에서 일본에 지는 통에 5-8위전으로 떨어졌음. 

오늘 카자흐스탄 전에서는 풀셋 끝에 이겼으니 다행히(!) 적어도 6위는 할 듯함.

기록지 본 사람들에 따르면 센터진이 빈약한 가운데 신연경-이재영이 몰빵 캐분전 중인 듯. 그런데 기록지 도대체 어디서 봄요??? 난 못 찾겠음-_-;;


2012. 9. 30. 20:20

내일부터 10월 9일(화)까지 9일간 태국에서 여배 청소년선수권대회가 열린다는 듯. 

남자부는 이미 몇 경기 치른 것 같고... 

16개 팀 참가하는 중에 우리나라는 스리랑카, 홍콩, 카자흐스탄과 함께 C조에 속해 있는데 

다른 데는 모르겠는데 카자흐스탄이 좀 어려운 상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근거없는 뻘예상을 슬쩍 해 봤음. 


배협에서 엔트리 확인해 보니 대략 이렇던데...

 분
성 명
NAME
NO
 
신장
체중
위치
소 속
감 독
김양수
KIM Yang-soo
 
 
 
 
 
선명여고
코 치
주대성
JU Dae-seong
 
 
 
 
 
선명여고
선 수
신연경
SHIN Yeon-gyeong
1
94. 3. 9
178
65
L
선명여고
 
김예지
KIM Ye-ji
2
95. 6.20
182
72
C
중앙여고
 
이다영
LEE Da-yeong
3
96.10.15
179
60
S
선명여고
 
고예림
GO Ye-rim
4
94. 6.12
180
59
C
강릉여고
 
허윤비
HEO Yun-bi
5
94. 4.24
164
55
Li
선명여고
 
하혜진
HA Hye-jiin
6
96. 9. 7
179
59
L
선명여고
 
정다운
JEONG Da-woon
9
95. 3.18
185
63
C
세화여고
 
한윤서
HAN Youn-seo
11
94. 2.10
181
68
L
일신여상
 
이재영
LEE Jae-yeong
12
96.10.15
179
63
L
선명여고
 
김도희
KIM Do-hui
16
97. 4.14
174
63
S
세화여고
 
황윤정
HWANG Yoon-jung
17
94.11.22
180
67
C
한일전산여고
 
안혜리
AN Hye-ri
18
94. 5.20
175
59
R
일신여상
제일 눈에 띄는 건 역시... 신연경과 이다영/재영 자매??? (어라 근데 다 선명여고네...)

솔직히 그 외에는 다 모르겠다...;;; 신연경과 동갑인 선수가 몇 명 보이는데, 이 선수들도 이번에 드래프트 나서겠지??

드래프트 명단 확인해 보니 고예림과 황윤정은 드래프트에 안 나가는 것 같고, 허윤비, 한윤서, 안혜리가 참가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던데 

이 대회 스탯 통해서 이 선수들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을 듯. 

이번 드랩 명단이 대흉작이라는 평들이 많은데 이 선수들이 어느 정도 능력을 보여준다면 그래도 완전 캐시망 신세는 면할지도 모르겠음. 

이 대표팀 명단이 잘 짜인 건지 어떤 스타일로 경기를 하게 될지 이런 건 내가 주니어 쪽을 전혀 모르니 평을 전혀 못하겠고 

...그나저나 이거 중계는 역시 기대하지 말아야겠지?;ㅁ;...

2012. 9. 27. 19:53

남배는 이제 안 보기로 했지만 그래도 명색이 배구블로그인데 남자부 드래프트 명단 정도는 올려놔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올려 봄.


참가
여부
소속대학 성명 신장 체중 출신고교 포지션 비 고



(30명)
1 경기대 박진우 197 82 평촌고 센터  
2 조근호 199 87 평촌고 센터  
3 임진석 185 78 속초고 세터  
4 경희대 이강원 199 89 경북사대부고 라이트  
5 윤동경 174 70 경북사대부고 리베로  
6 김성재 185 70 경북사대부고 세터  군필
7 유보영 188 75 제천산업고 세터  
8 명지대 김민제 190 78 남성고 세터  
9 성균관대 박윤성 190 81 성지고 라이트  
10 공태현 188 87 광주전자공고 리베로  
11 홍태희 192 82 동명고 센터  
12 인하대 김은섭 211 95 영생고 센터  
13 김동현 180 76 인하부고 리베로  
14 이수황 197 84 속초고 센터  3학년
15 양준식 192 95 인하부고 세터  3학년
16 공재학 194 81 광주전자공고 레프트  3학년
17 조선대 이우주 188 83 광주전자공고 레프트  
18 김진수 173 60 벌교제일고 리베로  
19 한양대 안요한 198 94 남성고 레프트  
20 김다빈 176 76 남성고 리베로  
21 오병관 186 79 벌교제일고 세터  
22 홍익대 고현성 195 85 경북체육고 센터  
23 권용석 190 78 마산중앙고 세터  
24 황성근 197 83 송림고 센터  09'졸업
25 송준호 191 81 대전중앙고 레프트  3학년
26 목포대 조두진 184 76 광주전자공고 세터  
27 조기봉 189 79 광주전자공고 레프트  
28 최대식 187 78 울산제일고 레프트  3학년
29 충남대 임형진 192.5 80 경북사대부고 센터  
30 중부대
(건동대)
김강선 192 79 제천산업고 레프트  

 

스샷 캡처하기도 귀찮아서 그냥 KOVO에서 표 긁어왔다-_-;;

 

인하대 3학년 3인방이 제일 먼저 눈에 확 띄는데, 인하대는 왜 갑자기 얼리 대방출을;;;

게다가 레프트 세터 센터... 골고루도 나오네.

경희대 군필 세터와 예전에 상무에서 봤던 황성근의 이름도 눈에 띄네.

 

어찌보면 2부리그 격인 목포대, 충남대, 중부대 출신 선수들이 어느 구단의 지명을 받을지도 흥미롭고...

 

그나저나 저번 여배 드래프트 포스팅에서 보고 뜨악했던 그 드래프트 미참가시 5시즌 드래프트 불가 조항...

역시 ㅁㅅㅁ룰이었어(.......)

2012. 9. 25. 14:12

 

오늘 코보 공시에 올라온 명단

미참가자 명단은 드랩 참가를 안하시니 잘라냄....;;

 

바야흐로...드랩시즌이 되었음! 남자는 목요일쯤에 명단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들리는 소문으론 얼리가 다수 있는것 같더라

일단 올해 드랩은 남녀모두 흉작;이라는 썰이 무성한 드랩임...06-07 드랩흉년이후의 대기근이랄까....;;

여배는 내년에도 드랩기근일것 같은데...ㅠㅠ

은퇴선수가 많아서 팀별로 기본 두명정도 뽑지않을까 생각이드네 특히 인삼은 선수가 부족해서 엄청 지명해야할듯;;

 

올해 제일 유명한 선수는 선명여고의 신연경을 꼽을수 있겠음~

이 선수는 표승주같은 느낌인데...모든 선수들이 그렇지만 일단 프로와서 적응 해봐야 알듯

그리고 올해 선명경기는 신연경보단 1학년 이재영이 더 돋보이는...(세터 이다영, 레프트 이재영 두쌍둥이끼리 몰빵;)경기가 많아서

활약상은 잘 모르겠음...작년에 곽유화있을땐 곽유화가 살림해주니 신연경도 씐나게 빵빵 때렸는데...

 

기타 이름 알려진 선수들은 이번 일신여상 드랩대상자들...김희진 졸업이후로 중앙여고가 폭삭망한지라...

서울시대표는 중앙이아닌 일신여상이 체전나가서...이름들이 대체로 익숙한데...

내가 고등부 배구 보러갈때마다 일신경기가 없던지 일신이 죽써서;(내가바로 일신의 불행의 아이콘임;;) 뭐라 평가를 내릴수가 없다...;;

그리고 한일전산의 노란 리베로...이친구가  청대도 나갔던가 그거본 기억이 있다! 하지만 올해 한일경기를 못봐서 평가를 내릴수가...ㅠㅠ;

대전 용산고 노금란도 신장도 괜찮고해서 주목받았던 선순데...딱히 포텐폭발하는 경기를 본적이 없어서...ㅠ

 

그외에 개인적으로 주목할만한 선수는 근영여고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올해 주니어 경기를 한번 볼 기회가 있어서 보러갔는데 근영 이소영은 중3때 꽤 잘해서 기억에 남는데 공수갠츄난데 펀치력이 좀 약한듯

리베로 박상미가 엄청 괜찮아보였음~ 발이 빠르더라ㅋㅋ 그리고 센터도 제법 괜찮았는데 저선수인지 다른선수인지 그건 잘 모르겠네;;;

 

그리고 드랩재수생들!

올해는 두명이네~ 목포의 서한누리랑 남성의 이진화

서한누리는 재수네...드랩이후 1년동안의 행적은 잘 모르겠는데...지금 세터 필요한 팀이...도공밖에 읍네?;; 도공에서 데려가지 않을까... 

이진화는...내기억엔 수원시청에서 뛰는거 봤던 기억이있는데  드랩장수생;이 저렇게 덜컥 나오는건

뽑아줄팀이 이미 있다는 이야기인데 어느팀에서 부른지 궁금하네ㅎㅎ

 

드랩 미리리뷰 끝! 다들 좋은소식 있으시길!

참 명단보면서 본건데 이런조항이 있더라

※ 고교 3학년 졸업 예정자 중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접수 하지 않은 미참가자는 "2012-2013시즌 여자신인선수 선발 드래프트 시행세칙" 제5조 2항에 의거하여 향후 5시즌 동안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없으며, 당 연맹 회원사 어느 구단과도 입단계약을 체결할 수 없다. 또한, 5시즌이 경과한 이후에도 드래프트를 통해서만 당 연맹의 등록선수로 활동할 수 있다.

이런거 원래 있었나?;; 

2012. 9. 11. 21:01

AVC컵 대회 중인 줄도 모르고 있었네;;; 요즘 정신줄을 아주 허공에 흩뿌리고 산다능;;;

그나저나 남자부는 얼마 전에 5위로 대회 마쳤고 요새 여자부 대회 진행중인가 본데.

역시나 뭐 상태 영 안 좋은 모양이고...

(엔트리도 모른다;;; 명색이 배구팬이라면서 대체 나 그동안 뭐한 거냐;;;)

 

그런데 몇몇 팬들 반응 보고 좀 식겁했다.

기합도 안 받아 보고 자라서 선수들이 멘탈레기라나 뭐라나...

그런데 요즘 배구는 솔까 정신력 하나 갖고 안 되지 않나?

하드웨어는 어떨지 몰라도 지금 선수들의 대체적인 기술력이나 배구센스가 그만큼 받쳐 주질 못한다던데.

솔까 이번 올림픽 4강만 해도 김연경 포스 폭발에 한송이의 보조가 꽤 잘 맞아들어가 줘서 가능했던 거고.

 

물론 멘탈면에서 아쉬운 점도 없진 않겠지.

잘 이기고 있다가 갑자기 멘붕하면서 우르르 지는 경우도 자주 보곤 했으니까.

하지만 그렇다면 왜 멘붕하고 우르르 하는지 심리적인 원인이든, 경기 흐름상의 문제든 과학적으로 잘 짚어보고 그걸 고칠 생각을 해야지

무작정 헝그리 정신만 외치고 빠따만 든다고 일이 다 해결될 거 같으면 전력분석관은 왜 있고 퍼스널 트레이너는 왜 있으며 스포츠심리상담사는 왜 있나??

그냥 닥치고 돌격 외치면서 빠따만 휘두르면 되지 뭐하러 비싼 돈 버려 가면서....

 

'기합 없으면 안 될 스포츠 같으면 차라리 안 볼란다'고 반응하는 팬들도 있었지만..

난 솔까 팬들간에 오가는 대화 보면서 좀 슬프더라.

아니 요즘 세상에 맞아 가면서 운동할 애가 누가 있어. 한다고 해도 그 부모가 가만 안 있을 듯.

막말로 부모 입장에서 내 새끼가 맞아 가면서 운동한다 그러면 그거 시키겠음?? 그냥 영어학원 뺑뺑이를 돌리고 말지.

운동부에서 기합 주는 게 무슨 벼슬이냐고. 가뜩이나 저출산으로 유소년 선수 풀도 말라 가는데.

인프라 시설 제대로 구비해 놓고 즐기면서 운동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도 선수가 나올까 말까 한 판에 이게 무슨...

 

일전에 마린보이가 이런 말을 했었더랬지 아마.

국내 지도자와 해외 지도자의 차이는

'야이 XX야 나와!!!' vs '뭐가 문제인 거지?' 이거라고.

 

근데 여전히 우리 사회의 메인스트림 사고방식은 '야이 XX야 나와!!!' 이건가 보다.

관계자도 아니고 팬들 입에서 저런 말 나오는 걸 보니...

 

................그냥 한숨만 나옴;;;